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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탈루 혐의 차명계좌 발견 후 중복세무조사 허용 여부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 요약
세무당국이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를 통해 숙박요금 수령 사실을 확인해 세무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은 중복조사 예외인 명백한 조세탈루 혐의 발견에 해당하여 허용됩니다. 또한 의견제출기한이 짧았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방어권이 침해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처분은 적법하다는 취지입니다.
#차명계좌 #세무조사 #중복조사 #조세탈루 #명백한 증거
질의 응답
1. 새로운 차명계좌 발견 시 세무조사 재실시가 허용되나요?
답변
차명계좌 등 조세탈루의 명백한 증거 자료가 새롭게 발견된 경우에는 이전 조사 범위를 넘어 재조사 또는 중복조사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근거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은 친인척 차명계좌로 숙박요금이 송금된 사실을 확인한 것은 자금출처조사 당시 몰랐던 자료로, 중복조사 예외에 해당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2. 세무조사 의견제출기한이 짧았던 경우 처분이 위법한가요?
답변
실질적으로 충분히 의견 제출과 방어권 행사 기회가 보장되었다면, 의견 제출기한이 다소 짧았다는 사정만으로 처분이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근거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은 단순히 의견제출기한이 짧았더라도 세무법인 조력 등으로 의견 제출 및 소명 기회가 충분히 있었기에 방어권 침해에 이를 정도의 절차적 하자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3. 차명계좌의 조세탈루 혐의자료는 어느 정도여야 중복세무조사 사유가 되나요?
답변
자금출처조사 당시 확인할 수 없었고, 조세탈루를 인정할 만한 명확한 자료가 새로 나오면 중복세무조사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근거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은 차명계좌 발견이 조사 당시 몰랐고 조세탈루 혐의가 뚜렷한 자료에 해당한다며, 재조사 허용요건을 명시하였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나 조언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판결 전문

요지

이 사건 세무조사는 원고들이 친인척 명의의 다수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숙박요금을 송금 받은 사실을 확인하여, 세무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고, 차명계좌는 자금출처조사 당시 확인할 수 없었던 자료이므로 중복조사 예외인 조세탈루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에 의한 재조사에 해당함

판결내용

판결 내용은 붙임과 같습니다.

상세내용

사 건

2020누11087 종합소득세등부과처분취소

원 고

000 외4

피 고

00세무서장

변 론 종 결

2020. 12. 09.

판 결 선 고

2021. 01. 27.

주 문

1. 원고들의 항소를 기각한다.

2. 항소비용은 원고들가 부담한다.

청 구 취 지 및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가 2017. 11. 4. 원고들에 대하여 한 제1심 판결 별지1 목록 순번 2016년 각 귀속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및 제1심 판결 별지2 기재 2007년 2기분 내지 2016년 2기분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을 각 처분한다(각 가산세 포함, 이하 같다).

  이 유

1. 제1심 판결의 인용

    이 법원이 이 사건에 관하여 설시할 이유는, 아래 제2항과 같이 수정하고, 이 법원에서 원고들이 추가한 주장에 관하여 제3항과 같이 판단하는 외에는 제1심 판결문 이유 부분 기재와 같으므로, 행정소송법 제8조 제2항, 민사소송법 제420조 본문에 근거하여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아래의 추가 판단 부분을 제외한 원고들의 항소이유는 제1심에서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아니하고, 제1심에서 제출한 증거들에 비추어 다시 살펴보아도 제1심의 사실인정의 판단은 정당하다).

2. 수정하는 부분

   ○ 제1심 판결문 4쪽 6∼7행의 ⁠“이에 대하여 원고 허00가 항소하여 항소심 재판이 계속 중이다.”부분을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이에 대하여 원고 허00가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하였으나〕부산고등법원(창원 2019노00호 사건〕, 위 법원은 2020. 11. 4. 영형부당 주장만 받아들여 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허00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25억 원에 처하는 판결을 선고하였으며, 이에 원고 허00가 상고하였다.

○ 제1심 판결문 4쪽 8항의 ⁠“을 1, 2, 6, 7, 9, 다음에 ”10“을 추가한다.

3. 추가 판단

 가. 원고들 주장 요지

     피고는 2017. 7. 28.과 2017. 11. 2.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에 원고들에 대한 조세범칙처분의 심의를 회부하고 그 사실을 원고들에게 통지하면서 지나치게 짧은 의견 제출기간을 부여하였는바, 이는 납세자의 기본적 방어권을 침해하는 중대하고 명백한 절차적 하자에 해당하므로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하다.

 나. 판단

    조세범칙처분권자로부터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에 대한 조세범칙처분의 심의회부 사실을 통지받은 자는 조세범 처벌절차법 제14조 제3항에 따라 위원회에 대한 의견 제출권한을 가기는 것이고, 위 심의회부 사실의 통지서에 기재된 의견제출기간에 반드시 구속된다고 볼 수 없는 점, 갑 제2, 제5호증(가지번호 포함)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에 의하면, 원고들은 위 조세범칙처분 심의회부 사실을 통지받고서 세무법인의 조력을 받아 차명계좌 사용 경위를 설명하면서 이 사건 세무조사가 중복조사에 해당하여 부당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였고, 나아가 그 이전의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충분한 의견제출기회를 보장받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의 사정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 처분에 원고들의 납세자로서의 기본적 방어권이 침해될 정도의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원고들의 주당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4. 결론

제1심 판결은 정당하므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출처 : 부산고등법원 2021. 01. 27. 선고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 | 국세법령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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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탈루 혐의 차명계좌 발견 후 중복세무조사 허용 여부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 요약
세무당국이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를 통해 숙박요금 수령 사실을 확인해 세무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은 중복조사 예외인 명백한 조세탈루 혐의 발견에 해당하여 허용됩니다. 또한 의견제출기한이 짧았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방어권이 침해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처분은 적법하다는 취지입니다.
#차명계좌 #세무조사 #중복조사 #조세탈루 #명백한 증거
질의 응답
1. 새로운 차명계좌 발견 시 세무조사 재실시가 허용되나요?
답변
차명계좌 등 조세탈루의 명백한 증거 자료가 새롭게 발견된 경우에는 이전 조사 범위를 넘어 재조사 또는 중복조사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근거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은 친인척 차명계좌로 숙박요금이 송금된 사실을 확인한 것은 자금출처조사 당시 몰랐던 자료로, 중복조사 예외에 해당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2. 세무조사 의견제출기한이 짧았던 경우 처분이 위법한가요?
답변
실질적으로 충분히 의견 제출과 방어권 행사 기회가 보장되었다면, 의견 제출기한이 다소 짧았다는 사정만으로 처분이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근거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은 단순히 의견제출기한이 짧았더라도 세무법인 조력 등으로 의견 제출 및 소명 기회가 충분히 있었기에 방어권 침해에 이를 정도의 절차적 하자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3. 차명계좌의 조세탈루 혐의자료는 어느 정도여야 중복세무조사 사유가 되나요?
답변
자금출처조사 당시 확인할 수 없었고, 조세탈루를 인정할 만한 명확한 자료가 새로 나오면 중복세무조사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근거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은 차명계좌 발견이 조사 당시 몰랐고 조세탈루 혐의가 뚜렷한 자료에 해당한다며, 재조사 허용요건을 명시하였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합니다.

판결 전문

요지

이 사건 세무조사는 원고들이 친인척 명의의 다수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숙박요금을 송금 받은 사실을 확인하여, 세무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고, 차명계좌는 자금출처조사 당시 확인할 수 없었던 자료이므로 중복조사 예외인 조세탈루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에 의한 재조사에 해당함

판결내용

판결 내용은 붙임과 같습니다.

상세내용

사 건

2020누11087 종합소득세등부과처분취소

원 고

000 외4

피 고

00세무서장

변 론 종 결

2020. 12. 09.

판 결 선 고

2021. 01. 27.

주 문

1. 원고들의 항소를 기각한다.

2. 항소비용은 원고들가 부담한다.

청 구 취 지 및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피고가 2017. 11. 4. 원고들에 대하여 한 제1심 판결 별지1 목록 순번 2016년 각 귀속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및 제1심 판결 별지2 기재 2007년 2기분 내지 2016년 2기분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을 각 처분한다(각 가산세 포함, 이하 같다).

  이 유

1. 제1심 판결의 인용

    이 법원이 이 사건에 관하여 설시할 이유는, 아래 제2항과 같이 수정하고, 이 법원에서 원고들이 추가한 주장에 관하여 제3항과 같이 판단하는 외에는 제1심 판결문 이유 부분 기재와 같으므로, 행정소송법 제8조 제2항, 민사소송법 제420조 본문에 근거하여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아래의 추가 판단 부분을 제외한 원고들의 항소이유는 제1심에서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아니하고, 제1심에서 제출한 증거들에 비추어 다시 살펴보아도 제1심의 사실인정의 판단은 정당하다).

2. 수정하는 부분

   ○ 제1심 판결문 4쪽 6∼7행의 ⁠“이에 대하여 원고 허00가 항소하여 항소심 재판이 계속 중이다.”부분을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이에 대하여 원고 허00가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하였으나〕부산고등법원(창원 2019노00호 사건〕, 위 법원은 2020. 11. 4. 영형부당 주장만 받아들여 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허00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25억 원에 처하는 판결을 선고하였으며, 이에 원고 허00가 상고하였다.

○ 제1심 판결문 4쪽 8항의 ⁠“을 1, 2, 6, 7, 9, 다음에 ”10“을 추가한다.

3. 추가 판단

 가. 원고들 주장 요지

     피고는 2017. 7. 28.과 2017. 11. 2.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에 원고들에 대한 조세범칙처분의 심의를 회부하고 그 사실을 원고들에게 통지하면서 지나치게 짧은 의견 제출기간을 부여하였는바, 이는 납세자의 기본적 방어권을 침해하는 중대하고 명백한 절차적 하자에 해당하므로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하다.

 나. 판단

    조세범칙처분권자로부터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에 대한 조세범칙처분의 심의회부 사실을 통지받은 자는 조세범 처벌절차법 제14조 제3항에 따라 위원회에 대한 의견 제출권한을 가기는 것이고, 위 심의회부 사실의 통지서에 기재된 의견제출기간에 반드시 구속된다고 볼 수 없는 점, 갑 제2, 제5호증(가지번호 포함)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에 의하면, 원고들은 위 조세범칙처분 심의회부 사실을 통지받고서 세무법인의 조력을 받아 차명계좌 사용 경위를 설명하면서 이 사건 세무조사가 중복조사에 해당하여 부당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였고, 나아가 그 이전의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충분한 의견제출기회를 보장받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의 사정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 처분에 원고들의 납세자로서의 기본적 방어권이 침해될 정도의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원고들의 주당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4. 결론

제1심 판결은 정당하므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출처 : 부산고등법원 2021. 01. 27. 선고 부산고등법원(창원) 2020누11087 판결 | 국세법령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