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줄이고 결과로 입증합니다.
| 접촉 유형 | 건수 | 벌금 | 집행유예 | 징역 | 평균 징역 |
|---|---|---|---|---|---|
| 키스 | 271 | 38.7% | 44.3% | 15.9% | 8.5개월 |
| 문지르기 | 268 | 45.5% | 38.1% | 14.6% | 7.9개월 |
| 입 | 1,213 | 47.2% | 38.4% | 10.7% | 7.7개월 |
| 쓸기 | 685 | 56.2% | 31.1% | 7.3% | 7.3개월 |
| 포옹 | 1,625 | 55.3% | 33.4% | 7.1% | 7.3개월 |
| 손 | 6,418 | 60.3% | 28.8% | 6.6% | 7.1개월 |
| 움켜잡기 | 1,458 | 59.9% | 29.6% | 6.5% | 7.9개월 |
| 전체 평균 | 6,822 | 60.2% | 28.9% | 6.6% | 7.1개월 |
징역(실형)을 선고받은 452건을 유형별로 분석하면, 평균 징역 기간에서도 차이가 확인됩니다. 키스 유형은 평균 8.5개월로 가장 길고, 손 접촉 유형은 7.1개월로 가장 짧습니다. 그 차이는 약 1.4개월입니다.
중위값(중간값) 기준으로 보면 키스(8.0개월), 입(8.0개월), 움켜잡기(8.0개월), 문지르기(8.0개월)가 동일하게 8개월이며, 손(6.0개월), 포옹(6.0개월), 쓸기(6.0개월)는 6개월입니다. 구강 관련 유형과 비구강 유형 사이에 약 2개월의 중위값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는 법원이 접촉 부위의 성적 침해 정도를 양형에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키스 유형은 건수(271건) 대비 징역 비율과 기간 모두 최상위로, 법원의 엄중한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1,969건의 평균 집행유예 기간은 유형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지르기가 22.1개월로 가장 길고, 움켜잡기가 20.9개월로 가장 짧아, 그 차이는 약 1.2개월에 불과합니다. 중위값은 모든 유형에서 24개월(2년)로 동일합니다.
부수처분 중 치료명령(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은 전체의 91.4%(6,237건/6,822건)에 부과되었습니다. 평균 이수 시간은 키스 유형이 43.4시간으로 가장 많고, 쓸기가 39.4시간으로 가장 적습니다. 사회봉사 시간도 키스(115.7시간)가 손(110.8시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취업제한 부과율은 전체 8.9%(608건)이며, 입 유형(9.7%), 키스 유형(14.0%), 움켜잡기(10.1%) 순으로 높게 나타나, 접촉 강도가 강할수록 취업제한 부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6,822건 중 국선변호인이 50.2%(3,427건), 사선변호인이 33.9%(2,311건), 미선임이 4.5%(306건)를 차지합니다. 유형별로 흥미로운 차이가 발견됩니다.
키스 유형은 사선변호인 비율이 46.5%(126건)로 전체 평균(33.9%)을 크게 상회합니다. 이는 키스 유형의 높은 징역률(15.9%)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형이 예상되는 사건에서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사선변호인을 선임하는 경향이 데이터에 반영된 것입니다.
반면 손 접촉 유형은 국선 비율이 50.4%(3,237건)로 가장 높고, 미선임이 4.6%(294건)에 달합니다. 비교적 경한 처벌이 예상되는 사건에서 변호인 선임에 소극적인 양상이 나타납니다.
본 분석은 전국 13개 지방법원의 강제추행 1심 판결 6,822건(2016~2024년)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나의 사건에 여러 접촉 유형이 중복 해당될 수 있어 유형별 건수 합계는 전체 건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알법(albup.co.kr) 판결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