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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범죄 2026.04.02 조회 2

강제추행 여러 번 했을 때, 처벌이 얼마나 무거워질까?

김광주 변호사
강제추행을 여러 차례 저질렀을 때, 실제로 처벌이 얼마나 무거워질까? 1회 범행과 2회 이상 반복 범행의 양형 차이를 실제 판결 데이터로 확인합니다.
전국 13개 지방법원 강제추행 1심 판결 6,822건 분석 결과, 2회 이상 반복 범행 시 징역 실형률이 13.8%로 1회 범행(6.0%)의 약 2.3배로 급증합니다. 벌금형 비율은 61.5%에서 44.7%로 대폭 줄어들며, 집행유예 비율은 28.0%에서 39.3%로 상승하여 양형이 전반적으로 한 단계 무거워지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6,822건
전체 분석 판결
2016~2024년
2.3배
실형률 차이
1회 6.0% vs 2회+ 13.8%
7.9개월
2회+ 평균 징역
1회 대비 +1.0개월
39.3%
2회+ 집행유예율
1회 28.0% 대비 상승
핵심 인사이트 : 반복 범행은 '벌금형 방어선'을 무너뜨린다

1회 강제추행의 61.5%가 벌금형으로 종결되지만, 2회 이상에서는 벌금형 비율이 44.7%로 급감합니다. 줄어든 벌금형 비율만큼 집행유예(+11.3%p)와 실형(+7.8%p)이 증가합니다. 반복 범행은 법원이 '상습성'으로 판단할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양형기준상 가중인자로 작용합니다.

범행 횟수별 처벌 분포 비교

1회 범행 (6,285건)
벌금
61.5%
3,865건
집행유예
28.0%
1,759건
징역
378건
선고유예
283건
2회 이상 반복 (537건)
벌금
44.7%
240건
집행유예
39.3%
211건
징역
13.8%
74건
선고유예
12건

핵심 수치 비교표

구분1회 (6,285건)2회 이상 (537건)차이
벌금형 비율61.5%44.7%-16.8%p
집행유예 비율28.0%39.3%+11.3%p
징역 실형률6.0%13.8%+7.8%p
선고유예 비율4.5%2.2%-2.3%p
평균 징역 기간6.9개월7.9개월+1.0개월
집행유예 평균 기간21.1개월21.8개월+0.7개월
치료명령 평균39.4시간41.7시간+2.3시간

상세 분석

분석 1실형률 2.3배 급증의 의미

1회 강제추행의 실형률(징역 선고 비율)은 6.0%로, 100명 중 6명이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반면 2회 이상 반복 범행에서는 실형률이 13.8%로 뛰어올라 약 7명 중 1명꼴로 실형을 선고받습니다.

평균 징역 기간도 6.9개월에서 7.9개월로 약 1개월 증가하며, 중간값(중앙값) 역시 6.0개월에서 8.0개월로 상승합니다. 이는 반복 범행 시 법원이 단순히 형량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실형 선고 자체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양형기준에서 '동종 전과' 또는 '반복적 범행'은 가중인자에 해당하며, 이 데이터는 가중인자가 실제 양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분석 2벌금형에서 집행유예로의 이동 패턴

1회 범행에서 벌금형 비율은 61.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2회 이상에서는 44.7%로 16.8%p나 하락합니다. 줄어든 벌금형 비율은 집행유예(+11.3%p)와 징역(+7.8%p)으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집행유예 비율이 28.0%에서 39.3%로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반복 범행이더라도 상당수 사건에서 변호인의 양형 변론에 따라 실형을 면하고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만 집행유예 자체가 유죄 확정이며 전과가 남으므로, 이를 가볍게 볼 수는 없습니다.

선고유예 비율은 4.5%에서 2.2%로 감소하여, 반복 범행에서 가장 가벼운 처분을 받을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분석 3변호인 선임 현황과 부수처분 차이

변호인 선임 패턴에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1회 범행에서 사선 변호인 비율은 32.9%(2,068건)인 반면, 2회 이상에서는 45.3%(243건)로 크게 상승합니다. 반복 범행일수록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부수처분에서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치료명령(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평균은 1회 39.4시간에서 2회 이상 41.7시간으로 증가합니다. 취업제한명령 부과 비율도 1회 약 8.7%(546건/6,285건)에서 2회 이상 약 11.5%(62건/537건)로 상승하여, 부수처분 역시 가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강제추행 반복 범행 시 대응 체크리스트

1
양형기준 가중인자 확인

반복 범행은 '동종 전과' 또는 '상습성' 가중인자에 해당할 수 있으며, 실형률이 2.3배 상승합니다.

2
초기 단계 사선 변호인 선임 검토

2회 이상 사건에서 사선 변호인 선임 비율은 45.3%로, 1회 대비 약 12.4%p 높은 수준입니다.

3
합의 및 피해 회복 노력 적극 진행

실형 비율이 13.8%에 달하는 만큼, 피해 회복 노력은 집행유예를 받기 위한 핵심 감경인자입니다.

4
치료프로그램 자발적 이수 고려

치료명령 평균 41.7시간이 부과되며, 자발적 이수는 재범 방지 의지를 보여주는 긍정적 양형 자료가 됩니다.

5
취업제한 등 부수처분 대비

취업제한명령 부과 비율이 약 11.5%로 상승하므로, 직업 관련 영향을 사전에 파악해야 합니다.

6
상습강제추행죄 적용 여부 확인

반복 범행 시 형법상 상습범 가중 규정이 적용될 수 있어 법정형 자체가 높아질 가능성을 대비해야 합니다.

본 분석은 전국 13개 지방법원 강제추행 1심 판결 6,822건(2016~2024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데이터 출처: 알법(albup.co.kr) 판결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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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주 변호사의 코멘트
6,822건 데이터가 보여주는 가장 큰 변화는 반복 범행 시 벌금형 방어선이 무너진다는 점입니다. 1회 범행의 61.5%가 벌금형이지만, 2회 이상에서는 44.7%로 급감하고 실형률은 2.3배로 뛰어오릅니다. 반복 강제추행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면, 상습범 가중 적용 여부와 양형 전략을 조기에 전문 변호사와 구체적으로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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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2026 알법(albu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