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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에 대한 점유의 인정 기준과 실질적 지배 판단 사례

2014다202622
판결 요약
임야와 같이 구체적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토지도 위임 관리, 도면 기록, 소유관계 인식 등 객관적으로 사실상의 지배가 인정되면 점유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물리적 관리행위가 부족해도 사회관념상 사실적 지배가 중요하다는 점을 판시하였습니다.
#임야 점유 #점유취득시효 #사실상 지배 #토지관리 위탁 #도면보관
질의 응답
1. 임야처럼 실질적 관리를 거의 하지 않은 토지도 점유취득시효의 '점유'에 포함되나요?
답변
임야 등의 경우 특별히 구체적 관리행위가 없더라도 위탁관리, 도면 기록, 소유관계 인식 등이 있으면 사회관념상 사실적 지배로 점유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근거
대법원 2014다202622 판결은 임야에 대한 물리적 지배 외에도 관리 위탁, 도면 보관, 자신들의 관리 대상이라는 인식이 있다면 점유로 볼 수 있다 판시하였습니다.
2. 점유에 대한 판단에서 꼭 물리적·현실적인 지배가 필요한가요?
답변
반드시 물리적·현실적 지배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시간·공간적 관계, 본권 관계, 지배 배제 가능성 등을 종합해 사회관념에 따라 평가합니다.
근거
대법원 2014다202622 판결은 물리적, 현실적 지배만이 점유의 필수 요건은 아니며, 사회관념에 따라 합목적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3. 등기부상의 소유자가 제3자에게 임야 관리를 위탁한 경우 점유취득시효 성립에 유리한가요?
답변
등기부상 소유자가 관리 위탁 및 관련 기록 보관 등의 행위를 한 경우, 위탁자를 통한 점유가 인정돼 시효 취득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근거
대법원 2014다202622 판결에 따르면 관리 위탁, 도면 보관, 관리 대상 인식이 있다면 등기부상 소유자 역시 간접점유로 인정될 수 있다고 판시하였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나 조언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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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전문

소유권이전등기

 ⁠[대법원 2014. 5. 29. 선고 2014다202622 판결]

【판시사항】

[1] 물건에 대한 점유의 의미와 판단 기준
[2] 甲 등이 토지의 등기부상 소유자인 乙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지적도에 소유관계를 표시한 도면을 보관하면서 토지에 낙엽송을 심었는데, 甲 등은 임야인 위 토지를 자신들의 관리 대상 토지로 인식하였으나 낙엽송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행위를 할 필요가 없었던 사안에서, 甲 등의 행위는 사회관념상 토지를 사실적으로 지배한 행위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乙과 그 상속인이 甲 등을 통하여 토지를 점유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한 사례

【참조조문】

[1] 민법 제192조 제1항
[2] 민법 제192조 제1항, 제245조 제1항

【참조판례】

[1] 대법원 2012. 7. 5. 선고 2011다101353, 101360 판결, 대법원 2013. 7. 11. 선고 2012다201410 판결(공2013하, 1450)


【전문】

【원고, 피상고인】

【피고, 상고인】

【원심판결】

의정부지법 2013. 12. 19. 선고 2013나50368 판결

【주 문】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방법원 합의부에 환송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물건에 대한 점유란 사회관념상 어떤 사람의 사실적 지배에 있다고 보이는 객관적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서 사실상의 지배가 있다고 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물건을 물리적, 현실적으로 지배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물건과 사람의 시간적, 공간적 관계와 본권 관계, 타인 지배의 배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사회관념에 따라 합목적적으로 판단하여야 할 것이며, 특히 임야에 대한 점유의 이전이나 점유의 계속은 반드시 물리적이고 현실적인 지배를 요한다고 볼 것은 아니다(대법원 2012. 7. 5. 선고 2011다101353, 101360 판결 등 참조).
원심은, 이 사건 토지에 관한 망 소외 1 명의의 소유권보존등기와 피고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가 원인무효로서 말소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다음, 망 소외 1과 피고가 망 소외 2와 소외 3을 통하여 이 사건 토지를 점유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되어 위 각 등기가 실체관계에 부합하는 유효한 등기라는 피고의 항변을 배척하였다.
그러나 원심의 이러한 판단은 다음의 점에서 그대로 수긍하기 어렵다.
원심판결 이유와 기록에 의하면, 망 소외 1이 1975. 2. 10. 이 사건 토지에 관하여 소유권보존등기를 할 무렵 망 소외 2에게 이 사건 토지의 관리를 위탁한 사실, 이에 망 소외 2는 이 사건 토지의 관리를 위하여 지적도에 이 사건 토지를 포함하여 인근에 있는 망 소외 1 소유의 토지를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도면을 작성하여 보관하였고, 소외 3의 도움을 받아 이 사건 토지에 낙엽송을 심은 사실, 망 소외 2는 망 소외 1이 1992년 사망한 후에도 1996년경 자신이 사망할 때까지 위 도면을 보관하고 있었고, 그 후에는 소외 3이 위 도면을 보관한 사실, 망 소외 2와 소외 3은 이 사건 토지를 망 소외 1과 피고 소유의 토지이자 자신들의 관리 대상 토지로 인식하면서도 낙엽송에 대한 별다른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이 사건 토지에 관한 구체적인 관리행위를 할 필요가 없었던 사실, 이 사건 토지는 그 지목이 전으로 되어 있으나 그 실질은 임야인 사실을 알 수 있다. 위 사실을 앞서 본 법리에 비추어 살펴보면, 망 소외 2, 소외 3이 이 사건 토지의 등기부상 소유자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지적도에 소유관계를 표시한 도면을 보관하면서 이 사건 토지에 낙엽송을 심고 이 사건 토지를 자신들의 관리 대상으로 인식한 행위는, 사회관념상 이 사건 토지를 사실적으로 지배한 행위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망 소외 1과 피고가 망 소외 2와 소외 3을 통하여 이 사건 토지를 점유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그런데도 원심이 이와 달리 판단하여 피고의 항변을 배척하였으니, 이러한 원심판결에는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위배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서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점유취득시효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고, 이를 지적하는 상고이유 주장은 이유 있다.
그러므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게 하기 위하여 원심법원에 환송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이인복(재판장) 민일영 박보영 김신(주심)

출처 : 대법원 2014. 05. 29. 선고 2014다202622 판결 | 사법정보공개포털 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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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야처럼 실질적 관리를 거의 하지 않은 토지도 점유취득시효의 '점유'에 포함되나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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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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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점유에 대한 판단에서 꼭 물리적·현실적인 지배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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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물리적·현실적 지배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시간·공간적 관계, 본권 관계, 지배 배제 가능성 등을 종합해 사회관념에 따라 평가합니다.
근거
대법원 2014다202622 판결은 물리적, 현실적 지배만이 점유의 필수 요건은 아니며, 사회관념에 따라 합목적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3. 등기부상의 소유자가 제3자에게 임야 관리를 위탁한 경우 점유취득시효 성립에 유리한가요?
답변
등기부상 소유자가 관리 위탁 및 관련 기록 보관 등의 행위를 한 경우, 위탁자를 통한 점유가 인정돼 시효 취득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근거
대법원 2014다202622 판결에 따르면 관리 위탁, 도면 보관, 관리 대상 인식이 있다면 등기부상 소유자 역시 간접점유로 인정될 수 있다고 판시하였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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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전문

소유권이전등기

 ⁠[대법원 2014. 5. 29. 선고 2014다202622 판결]

【판시사항】

[1] 물건에 대한 점유의 의미와 판단 기준
[2] 甲 등이 토지의 등기부상 소유자인 乙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지적도에 소유관계를 표시한 도면을 보관하면서 토지에 낙엽송을 심었는데, 甲 등은 임야인 위 토지를 자신들의 관리 대상 토지로 인식하였으나 낙엽송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행위를 할 필요가 없었던 사안에서, 甲 등의 행위는 사회관념상 토지를 사실적으로 지배한 행위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乙과 그 상속인이 甲 등을 통하여 토지를 점유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한 사례

【참조조문】

[1] 민법 제192조 제1항
[2] 민법 제192조 제1항, 제245조 제1항

【참조판례】

[1] 대법원 2012. 7. 5. 선고 2011다101353, 101360 판결, 대법원 2013. 7. 11. 선고 2012다201410 판결(공2013하, 1450)


【전문】

【원고, 피상고인】

【피고, 상고인】

【원심판결】

의정부지법 2013. 12. 19. 선고 2013나50368 판결

【주 문】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방법원 합의부에 환송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물건에 대한 점유란 사회관념상 어떤 사람의 사실적 지배에 있다고 보이는 객관적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서 사실상의 지배가 있다고 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물건을 물리적, 현실적으로 지배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물건과 사람의 시간적, 공간적 관계와 본권 관계, 타인 지배의 배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사회관념에 따라 합목적적으로 판단하여야 할 것이며, 특히 임야에 대한 점유의 이전이나 점유의 계속은 반드시 물리적이고 현실적인 지배를 요한다고 볼 것은 아니다(대법원 2012. 7. 5. 선고 2011다101353, 101360 판결 등 참조).
원심은, 이 사건 토지에 관한 망 소외 1 명의의 소유권보존등기와 피고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가 원인무효로서 말소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다음, 망 소외 1과 피고가 망 소외 2와 소외 3을 통하여 이 사건 토지를 점유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되어 위 각 등기가 실체관계에 부합하는 유효한 등기라는 피고의 항변을 배척하였다.
그러나 원심의 이러한 판단은 다음의 점에서 그대로 수긍하기 어렵다.
원심판결 이유와 기록에 의하면, 망 소외 1이 1975. 2. 10. 이 사건 토지에 관하여 소유권보존등기를 할 무렵 망 소외 2에게 이 사건 토지의 관리를 위탁한 사실, 이에 망 소외 2는 이 사건 토지의 관리를 위하여 지적도에 이 사건 토지를 포함하여 인근에 있는 망 소외 1 소유의 토지를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도면을 작성하여 보관하였고, 소외 3의 도움을 받아 이 사건 토지에 낙엽송을 심은 사실, 망 소외 2는 망 소외 1이 1992년 사망한 후에도 1996년경 자신이 사망할 때까지 위 도면을 보관하고 있었고, 그 후에는 소외 3이 위 도면을 보관한 사실, 망 소외 2와 소외 3은 이 사건 토지를 망 소외 1과 피고 소유의 토지이자 자신들의 관리 대상 토지로 인식하면서도 낙엽송에 대한 별다른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이 사건 토지에 관한 구체적인 관리행위를 할 필요가 없었던 사실, 이 사건 토지는 그 지목이 전으로 되어 있으나 그 실질은 임야인 사실을 알 수 있다. 위 사실을 앞서 본 법리에 비추어 살펴보면, 망 소외 2, 소외 3이 이 사건 토지의 등기부상 소유자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지적도에 소유관계를 표시한 도면을 보관하면서 이 사건 토지에 낙엽송을 심고 이 사건 토지를 자신들의 관리 대상으로 인식한 행위는, 사회관념상 이 사건 토지를 사실적으로 지배한 행위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망 소외 1과 피고가 망 소외 2와 소외 3을 통하여 이 사건 토지를 점유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그런데도 원심이 이와 달리 판단하여 피고의 항변을 배척하였으니, 이러한 원심판결에는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위배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서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점유취득시효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고, 이를 지적하는 상고이유 주장은 이유 있다.
그러므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게 하기 위하여 원심법원에 환송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이인복(재판장) 민일영 박보영 김신(주심)

출처 : 대법원 2014. 05. 29. 선고 2014다202622 판결 | 사법정보공개포털 판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