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과 분석, 결과로 증명합니다.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를 입으셨거나,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지인의 얼굴이 합성된 영상을 발견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도 계실 것이고, 혹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관련 행위에 연루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2024년 이후 딥페이크 음란물 관련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되었고, 단순 소지만으로도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피해자이든 가해 혐의를 받는 입장이든, 아래 7가지 핵심 사항을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2에 따르면, 타인의 얼굴 등을 대상으로 한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하는 행위 자체가 범죄에 해당합니다. 유포하지 않았더라도, 개인적으로 보관할 목적이었더라도 제작 사실만 입증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보면 "장난으로 만들어 본 것"이라는 해명은 양형에 거의 참작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SNS, 메신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하거나 유포 목적으로 보관한 경우에는 법정형이 훨씬 무거워집니다.
카카오톡 단체방에 한 번 올린 것도, 텔레그램 비공개 채널에 공유한 것도 모두 유포에 해당합니다.
2024년 개정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딥페이크 음란물을 구입하거나 저장, 시청하는 행위 역시 처벌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링크를 클릭해서 잠깐 봤을 뿐"이라 하더라도, 기기에 캐시 파일이 남아 있거나 반복 접속 기록이 확인되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피해자가 아동이나 청소년인 경우,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이 함께 적용되어 처벌 수위가 대폭 높아집니다.
피해자의 나이를 몰랐다는 항변은 성립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외모로 성인이라 판단했더라도 실제 미성년자라면 가중처벌이 적용됩니다.
많은 분들이 파일을 삭제하면 증거가 사라진다고 생각하시는데, 디지털 포렌식 기술로 삭제된 파일도 상당 부분 복원이 가능합니다. 수사기관은 휴대전화, 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합니다.
오히려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가 확인되면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반대로, 증거가 삭제되더라도 포렌식으로 복원 가능하므로 포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딥페이크 음란물의 피해자라면 다음 증거를 가능한 빨리 확보해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02-817-7942)나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 먼저 연락하시면 삭제 지원과 수사 절차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딥페이크 음란물 관련 유죄 판결을 받으면 형사처벌 외에도 상당한 부수적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부수 처분은 형기를 마친 후에도 장기간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 대응 단계에서부터 충분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딥페이크 음란물 사건은 피해자든 혐의자든 초기 대응이 사건의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피해자의 경우 증거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기 전에 빠르게 보전 조치를 취해야 하고, 혐의를 받는 입장이라면 수사기관 조사 전에 법적 쟁점을 정확히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2024년 법 개정 이후 수사기관의 단속 강도와 법원의 양형 기준 모두 눈에 띄게 강화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집행유예로 끝나던 사안도 최근에는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