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사선 (1,587건) | 국선 (1,780건) | 미선임 (5,469건) |
|---|---|---|---|
| 벌금형 비율 | 29.2% | 26.5% | 37.5% |
| 집행유예 비율 | 60.6% | 64.0% | 59.7% |
| 징역(실형) 비율 | 10.2% | 9.4% | 2.7% |
| 평균 벌금액 | 1,071만 원 | 824만 원 | 852만 원 |
| 벌금 중앙값 | 1,000만 원 | 800만 원 | 800만 원 |
| 평균 징역(개월) | 13.0개월 | 13.3개월 | 13.1개월 |
| 평균 집유기간(개월) | 26.9개월 | 26.2개월 | 25.6개월 |
사선 변호사 사건의 평균 벌금은 1,071만 원으로, 국선(824만 원)이나 미선임(852만 원)보다 200만 원 이상 높습니다. 중앙값 역시 사선은 1,000만 원, 국선과 미선임은 800만 원으로 차이가 뚜렷합니다.
이는 사선 변호사를 선임하는 피고인의 사건 자체가 더 무거운 경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거나 전과가 있는 등 중한 사안에서 비용을 들여 사선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입니다.
즉, 사선 벌금이 높은 것은 변호사의 역량 문제가 아니라, 선임 자체가 사건의 중대성에 대한 지표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사선 변호사의 전략적 변론이 양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집행유예 비율은 국선이 64.0%로 사선(60.6%)보다 3.4%p 높습니다. 단, 이 역시 사건 경중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이므로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부수처분을 보면, 국선 사건에서 보호관찰 부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국선 집행유예 1,140건 중 보호관찰 375건(32.9%)인 반면, 사선은 962건 중 241건(25.1%)입니다.
사선 변호사가 보호관찰 면제를 위한 적극적 변론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호관찰은 일상에 상당한 제약을 주므로, 이 부분이 사선 선임의 실질적 이점일 수 있습니다.
실형이 선고된 경우 평균 징역 기간은 사선 13.0개월, 국선 13.3개월, 미선임 13.1개월로 사실상 차이가 없습니다. 중앙값은 세 그룹 모두 12개월로 동일합니다.
이는 실형 수준의 중한 사안에서는 변호사 유형보다 혈중알코올농도, 전과 횟수, 사고 발생 여부 등 객관적 양형 요소가 형량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