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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제척기간 5년 판단기준

2024두57262
판결 요약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본세와 무관한 별도의 가산세로서,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 적용됨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부정행위가 있더라도 국세의 포탈, 부정환급·공제가 없으면 본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므로, 이 가산세 역시 5년 경과 후 부과하면 위법하다고 하였습니다.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제척기간 #부정행위 #부가가치세
질의 응답
1.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은 몇 년인가요?
답변
별도의 가산세이므로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 적용됩니다.
근거
대법원 2024두57262 판결은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는 본세와 무관하게 부과되는 별도의 가산세'이기 때문에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라고 판시하였습니다.
2. 납세자의 부정행위가 있었더라도, 본세와 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은 어떻게 다른가요?
답변
납세자가 부정행위로 국세를 포탈 또는 부정환급 등이 없는 경우 본세의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고,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도 5년입니다.
근거
대법원 2024두57262 판결에 따르면 '부정행위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지 않으면 본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고, 영세율 가산세도 별도로 5년 적용됨을 판시하였습니다.
3.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에 10년 제척기간이 적용될 수 있나요?
답변
적용되지 않습니다. 10년 제척기간은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에 해당하는 특정 가산세에만 적용됩니다.
근거
대법원 2024두57262 판결은 '영세율가산세는 10년 제척기간 적용 대상이 아닌 별도의 가산세'라고 명확히 판시하였습니다.
4. 본세액 기준과 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 산정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답변
본세액 기준은 국세의 포탈, 부정환급 등 여부 판단 때 사용되고, 가산세는 별도로 부과제척기간을 산정해야 합니다.
근거
대법원 2024두57262 판결에 따르면 '신고납세방식 국세에서 포탈이나 부정환급 여부는 본세액 기준으로 하고, 가산세 부과제척기간은 별도 규정에 따라 적용'해야 함을 판시하였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나 조언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동일해 보이는 상황이라도 사실관계나 시점 등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변호사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판결 전문

종합소득세부과처분등취소청구의소[구 국세기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국세기본법’) 제47조의3 제2항 제2호에 따른 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 도과 여부가 문제된 사건]

 ⁠[대법원 2025. 2. 27. 선고 2024두57262 판결]

【판시사항】

법정신고기한 내에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한 납세자가 부정행위를 하였더라도 그로 인하여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지 않은 경우, 그 국세의 부과제척기간(=5년) 및 신고납세방식의 국세에서 해당 국세의 포탈이나 부정환급·부정공제가 있었는지 판단하는 기준(=가산세를 제외한 본세액 기준) / 구 국세기본법 제47조의3 제2항 제2호에 따른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는 부가가치세 본세 납세의무와 무관하게 부과되는 별도의 가산세인지 여부(적극) 및 그 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5년)

【판결요지】

구 국세기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26조의2 제1항제3호에서 상속세·증여세 이외의 국세의 부과제척기간을 원칙적으로 해당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5년간으로 규정하면서도, 제1호에서 납세자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이하 ⁠‘부정행위’라 한다)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는 경우에는 그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는바, 법정신고기한 내에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한 납세자가 부정행위를 하였더라도 그로 인하여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원칙으로 돌아가 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 되고, 신고납세방식의 국세에서 해당 국세의 포탈이나 부정환급·부정공제가 있었는지는 가산세를 제외한 본세액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그리고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제1호와는 별도로 납세자가 부정행위로 각 목에 따른 가산세 부과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그 부과제척기간을 해당 가산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구 국세기본법 제47조의3 제2항 제2호는 구 부가가치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전부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에 따른 사업자가 구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과 납부세액 또는 환급세액을 신고한 경우로서 부정행위로 영세율과세표준을 과소신고(신고하지 아니한 경우를 포함한다)한 경우에는 각 목의 금액을 합한 금액에 그 과소신고분 영세율과세표준의 1천분의 5에 상당하는 금액을 합한 금액을 가산세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하 위 규정에 따른 가산세를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라 한다).
이러한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는 사업자의 영세율과세표준 신고의무 위반에 대하여 가하는 제재로서 부가가치세 본세 납세의무와 무관하게 부과되는 별도의 가산세이고,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에 따라 10년의 부과제척기간이 적용되는 별도의 가산세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라고 보아야 한다.

【참조조문】

구 국세기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26조의2 제1항(현행 제26조의2 제1항, 제2항 참조), 제47조의3 제2항 제2호

【참조판례】

대법원 2009. 12. 24. 선고 2007두16974 판결(공2010상, 272)


【전문】

【원고, 피상고인】

원고 1 외 1인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위즈 담당변호사 송동진 외 3인)

【피고, 상고인】

강남세무서장

【원심판결】

서울고법 2024. 9. 6. 선고 2021누54981 판결

【주 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관련 규정과 법리
구 국세기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26조의2 제1항은 제3호에서 상속세·증여세 이외의 국세의 부과제척기간을 원칙적으로 해당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5년간으로 규정하면서도, 제1호에서 납세자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이하 ⁠‘부정행위’라 한다)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는 경우에는 그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는바, 법정신고기한 내에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한 납세자가 부정행위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하여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원칙으로 돌아가 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 되고, 신고납세방식의 국세에서 해당 국세의 포탈이나 부정환급·부정공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가산세를 제외한 본세액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대법원 2009. 12. 24. 선고 2007두16974 판결 등 참조). 그리고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는 제1호와는 별도로 납세자가 부정행위로 각 목에 따른 가산세 부과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그 부과제척기간을 해당 가산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구 국세기본법 제47조의3 제2항 제2호는 구 부가가치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전부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에 따른 사업자가 구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과 납부세액 또는 환급세액을 신고한 경우로서 부정행위로 영세율과세표준을 과소신고(신고하지 아니한 경우를 포함한다)한 경우에는 각 목의 금액을 합한 금액에 그 과소신고분 영세율과세표준의 1천분의 5에 상당하는 금액을 합한 금액을 가산세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하 위 규정에 따른 가산세를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라 한다).
이러한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는 사업자의 영세율과세표준 신고의무 위반에 대하여 가하는 제재로서 부가가치세 본세 납세의무와 무관하게 부과되는 별도의 가산세이고,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에 따라 10년의 부과제척기간이 적용되는 별도의 가산세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라고 보아야 한다.
 
2.  판단
원심판결 이유를 관련 규정과 법리에 비추어 살펴보면, 원심이 같은 취지에서 원고들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처분은 5년의 부과제척기간이 경과한 후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 거기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에 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
 
3.  결론
그러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가 부담하도록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엄상필(재판장) 이흥구(주심) 오석준 이숙연

출처 : 대법원 2025. 02. 27. 선고 2024두57262 판결 | 사법정보공개포털 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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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제척기간 5년 판단기준

2024두57262
판결 요약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본세와 무관한 별도의 가산세로서,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 적용됨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부정행위가 있더라도 국세의 포탈, 부정환급·공제가 없으면 본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므로, 이 가산세 역시 5년 경과 후 부과하면 위법하다고 하였습니다.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제척기간 #부정행위 #부가가치세
질의 응답
1.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은 몇 년인가요?
답변
별도의 가산세이므로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 적용됩니다.
근거
대법원 2024두57262 판결은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는 본세와 무관하게 부과되는 별도의 가산세'이기 때문에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라고 판시하였습니다.
2. 납세자의 부정행위가 있었더라도, 본세와 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은 어떻게 다른가요?
답변
납세자가 부정행위로 국세를 포탈 또는 부정환급 등이 없는 경우 본세의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고,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도 5년입니다.
근거
대법원 2024두57262 판결에 따르면 '부정행위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지 않으면 본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고, 영세율 가산세도 별도로 5년 적용됨을 판시하였습니다.
3.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에 10년 제척기간이 적용될 수 있나요?
답변
적용되지 않습니다. 10년 제척기간은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에 해당하는 특정 가산세에만 적용됩니다.
근거
대법원 2024두57262 판결은 '영세율가산세는 10년 제척기간 적용 대상이 아닌 별도의 가산세'라고 명확히 판시하였습니다.
4. 본세액 기준과 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 산정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답변
본세액 기준은 국세의 포탈, 부정환급 등 여부 판단 때 사용되고, 가산세는 별도로 부과제척기간을 산정해야 합니다.
근거
대법원 2024두57262 판결에 따르면 '신고납세방식 국세에서 포탈이나 부정환급 여부는 본세액 기준으로 하고, 가산세 부과제척기간은 별도 규정에 따라 적용'해야 함을 판시하였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나 조언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동일해 보이는 상황이라도 사실관계나 시점 등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변호사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판결 전문

종합소득세부과처분등취소청구의소[구 국세기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국세기본법’) 제47조의3 제2항 제2호에 따른 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 도과 여부가 문제된 사건]

 ⁠[대법원 2025. 2. 27. 선고 2024두57262 판결]

【판시사항】

법정신고기한 내에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한 납세자가 부정행위를 하였더라도 그로 인하여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지 않은 경우, 그 국세의 부과제척기간(=5년) 및 신고납세방식의 국세에서 해당 국세의 포탈이나 부정환급·부정공제가 있었는지 판단하는 기준(=가산세를 제외한 본세액 기준) / 구 국세기본법 제47조의3 제2항 제2호에 따른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는 부가가치세 본세 납세의무와 무관하게 부과되는 별도의 가산세인지 여부(적극) 및 그 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5년)

【판결요지】

구 국세기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26조의2 제1항제3호에서 상속세·증여세 이외의 국세의 부과제척기간을 원칙적으로 해당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5년간으로 규정하면서도, 제1호에서 납세자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이하 ⁠‘부정행위’라 한다)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는 경우에는 그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는바, 법정신고기한 내에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한 납세자가 부정행위를 하였더라도 그로 인하여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원칙으로 돌아가 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 되고, 신고납세방식의 국세에서 해당 국세의 포탈이나 부정환급·부정공제가 있었는지는 가산세를 제외한 본세액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그리고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제1호와는 별도로 납세자가 부정행위로 각 목에 따른 가산세 부과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그 부과제척기간을 해당 가산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구 국세기본법 제47조의3 제2항 제2호는 구 부가가치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전부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에 따른 사업자가 구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과 납부세액 또는 환급세액을 신고한 경우로서 부정행위로 영세율과세표준을 과소신고(신고하지 아니한 경우를 포함한다)한 경우에는 각 목의 금액을 합한 금액에 그 과소신고분 영세율과세표준의 1천분의 5에 상당하는 금액을 합한 금액을 가산세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하 위 규정에 따른 가산세를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라 한다).
이러한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는 사업자의 영세율과세표준 신고의무 위반에 대하여 가하는 제재로서 부가가치세 본세 납세의무와 무관하게 부과되는 별도의 가산세이고,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에 따라 10년의 부과제척기간이 적용되는 별도의 가산세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라고 보아야 한다.

【참조조문】

구 국세기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26조의2 제1항(현행 제26조의2 제1항, 제2항 참조), 제47조의3 제2항 제2호

【참조판례】

대법원 2009. 12. 24. 선고 2007두16974 판결(공2010상, 272)


【전문】

【원고, 피상고인】

원고 1 외 1인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위즈 담당변호사 송동진 외 3인)

【피고, 상고인】

강남세무서장

【원심판결】

서울고법 2024. 9. 6. 선고 2021누54981 판결

【주 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관련 규정과 법리
구 국세기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26조의2 제1항은 제3호에서 상속세·증여세 이외의 국세의 부과제척기간을 원칙적으로 해당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5년간으로 규정하면서도, 제1호에서 납세자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이하 ⁠‘부정행위’라 한다)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는 경우에는 그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는바, 법정신고기한 내에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한 납세자가 부정행위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하여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원칙으로 돌아가 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 되고, 신고납세방식의 국세에서 해당 국세의 포탈이나 부정환급·부정공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가산세를 제외한 본세액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대법원 2009. 12. 24. 선고 2007두16974 판결 등 참조). 그리고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는 제1호와는 별도로 납세자가 부정행위로 각 목에 따른 가산세 부과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그 부과제척기간을 해당 가산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구 국세기본법 제47조의3 제2항 제2호는 구 부가가치세법(2013. 6. 7. 법률 제11873호로 전부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에 따른 사업자가 구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과 납부세액 또는 환급세액을 신고한 경우로서 부정행위로 영세율과세표준을 과소신고(신고하지 아니한 경우를 포함한다)한 경우에는 각 목의 금액을 합한 금액에 그 과소신고분 영세율과세표준의 1천분의 5에 상당하는 금액을 합한 금액을 가산세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하 위 규정에 따른 가산세를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라 한다).
이러한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는 사업자의 영세율과세표준 신고의무 위반에 대하여 가하는 제재로서 부가가치세 본세 납세의무와 무관하게 부과되는 별도의 가산세이고,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2에 따라 10년의 부과제척기간이 적용되는 별도의 가산세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 부과제척기간은 5년이라고 보아야 한다.
 
2.  판단
원심판결 이유를 관련 규정과 법리에 비추어 살펴보면, 원심이 같은 취지에서 원고들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 부과처분은 5년의 부과제척기간이 경과한 후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 거기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영세율과세표준 부정과소신고가산세의 부과제척기간에 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
 
3.  결론
그러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가 부담하도록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엄상필(재판장) 이흥구(주심) 오석준 이숙연

출처 : 대법원 2025. 02. 27. 선고 2024두57262 판결 | 사법정보공개포털 판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