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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된 발행일자 수표 지급거절 시 부정수표 책임 인정 여부

2011도17120
판결 요약
수표의 발행일자를 소지인 동의로 적법하게 정정하고, 정정된 날짜 기준 지급제시기간 내 지급제시되었으나 예금부족·무거래로 지급거절된 경우, 발행인은 부정수표 단속법 제2조 제2항의 책임을 집니다. 수표가 유통증권 기능을 하면 법 적용대상이며,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부정수표 #지급거절 #수표발행일자정정 #지급제시기간 #예금부족
질의 응답
1. 소지인 동의로 발행일자 등 정정한 수표가 지급제시기간 내 지급제시 후 지급거절되면 부정수표단속법 책임이 있나요?
답변
정정된 발행일자 기준 지급제시기간 내 지급제시예금부족·무거래 등으로 지급거절된 경우 발행인은 부정수표 단속법 제2조 제2항의 책임을 집니다.
근거
대법원 2011도17120 판결은 정정된 발행일자에 따라 지급제시된 수표도 부정수표 단속법상 책임이 있다고 판시하였습니다.
2. 수표 발행일자를 지급제시기간 경과 후에 소지인 동의로 정정해도 단속법 적용이 되나요?
답변
네, 지급제시기간 경과 후라도 소지인이 양해하고 정정이 적법하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정정된 발행일자 기준으로 부정수표 단속법이 적용됩니다.
근거
대법원 2011도17120 판결에 따르면 기간 경과 후 소지인 양해 아래 정정해도 유통증권 기능이 있으면 부정수표 단속법 적용 대상입니다.
3. 수표에 적법하게 기재사항을 정정한 경우 실제 유통증권 기능이 인정되나요?
답변
액면금액·발행일자 등이 적법하게 정정되어 실제 유통되고 있다면 유통증권 기능이 인정됩니다.
근거
대법원 2011도17120 판결은 정정된 문언에 따라 유통증권 기능을 했다면 부정수표 단속법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나 조언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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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전문

부정수표단속법위반·사기

 ⁠[대법원 2014. 11. 13. 선고 2011도17120 판결]

【판시사항】

수표가 적법하게 정정된 발행일자로부터 기산하여 지급제시기간 내에 지급제시되었으나 예금부족 등을 이유로 지급거절된 경우, 수표 발행인이 부정수표 단속법 제2조 제2항의 책임을 지는지 여부(적극)

【판결요지】

부정수표 단속법은 국민의 경제생활의 안정과 유통증권인 수표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므로 수표가 유통증권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이상 부정수표 단속법의 적용대상이 된다. 따라서 수표상에 기재된 액면금액과 발행일자 등을 지급제시기간 내에 적법하게 정정한 경우는 물론 그 기간이 경과한 후라 하더라도 발행인이 소지인의 양해 아래 적법하게 발행일자를 정정한 경우에는, 정정된 발행일자로부터 기산하여 지급제시기간 내에 지급제시가 되었다면 예금부족이나 무거래 등을 이유로 한 지급거절에 대하여 발행인은 부정수표 단속법 제2조 제2항의 책임을 져야 한다.

【참조조문】

부정수표 단속법 제2조 제2항


【전문】

【피 고 인】

【상 고 인】

피고인

【변 호 인】

변호사 명완식

【원심판결】

서울동부지법 2011. 11. 29. 선고 2010노1756 판결

【주 문】

상고를 기각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사기의 점에 관하여
피고인에게 사기의 범의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은 피고인이 이를 항소이유로 삼거나 원심이 직권으로 심판대상으로 삼은 바가 없는 것을 상고이유에서 비로소 주장하는 것으로서 적법한 상고이유가 될 수 없다.
 
2.  부정수표단속법위반의 점에 관하여 
가.  부정수표 단속법은 국민의 경제생활의 안정과 유통증권인 수표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므로 수표가 유통증권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이상 부정수표 단속법의 적용대상이 된다. 따라서 수표상에 기재된 액면금액과 발행일자 등을 그 지급제시기간 내에 적법하게 정정한 경우는 물론 그 기간이 경과한 후라 하더라도 발행인이 소지인의 양해 아래 적법하게 발행일자를 정정한 경우에는, 그 정정된 발행일자로부터 기산하여 지급제시기간 내에 지급제시가 되었다면 예금부족이나 무거래 등을 이유로 한 지급거절에 대하여 발행인은 부정수표 단속법 제2조 제2항의 책임을 져야 한다.
 
나.  원심 및 원심이 유지한 제1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의하면, 피고인은 당초 원심판시 이 사건 각 수표를 적법하게 발행한 사실, 그 후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피고인이 수표 소지인의 양해 아래 이 사건 각 수표의 액면금액과 발행일자를 정정한 사실, 이 사건 각 수표는 각 정정된 발행일자로부터 기산된 지급제시기간 내에 지급제시되었으나 무거래를 이유로 지급거절된 사실 등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사건 각 수표는 그 정정된 시기에 상관없이 정정된 문언에 따라 실제로 유통증권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할 것이므로, 부정수표 단속법 제2조 제2항의 적용대상에 포함된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원심이 이 부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가고, 거기에 부정수표단속법위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였거나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아니한 잘못이 없다.
 
3.  결론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김신(재판장) 민일영(주심) 박보영 권순일

출처 : 대법원 2014. 11. 13. 선고 2011도17120 판결 | 사법정보공개포털 판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