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법률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즉시 상담을 받아보세요!
*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가능

제3채무자 질권통지·승낙 후 변제효력과 압류·전부명령 우선순위

2018다21326
판결 요약
질권설정자가 제3채무자에게 질권설정 사실을 통지하거나 제3채무자가 확정일자 문서로 승낙한 후라면 제3채무자가 질권자의 동의 없이 변제해도 질권자에게 대항 불가합니다. 압류·전부명령 송달 전 이미 대항요건을 갖췄다면 질권자가 우선하며, 질권자는 제3채무자에게 직접 변제 청구가 가능합니다.
#채권질권 #대항요건 #확정일자 #제3채무자 #압류
질의 응답
1. 채권질권 통지나 승낙 후 제3채무자가 임의로 변제하면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있나요?
답변
제3채무자는 질권자의 동의 없이 변제하더라도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습니다.
근거
대법원 2018다21326 판결은 민법 제349조 1항에 따라 통지·승낙이 완료된 뒤 동의 없는 변제는 질권자에 대한 대항력을 주지 않는다고 판시하였습니다.
2. 질권설정 후 압류·전부명령이 내려지면 우선순위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답변
질권자가 압류·전부명령 송달 전 확정일자 있는 문서로 대항요건을 마쳤다면 질권이 우선합니다.
근거
대법원 2018다21326 판결은 압류·전부명령 송달 전 질권대항요건이 완비됐다면 전부채권자는 그 위에 추가적으로 권리를 취득한다고 밝혔습니다.
3. 전부채권자가 변제를 받아도 질권자가 청구할 권리가 있나요?
답변
네, 질권자는 여전히 제3채무자에게 직접 채무 변제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근거
대법원 2018다21326 판결은 제3채무자의 전부채권자에 대한 변제는 질권자에 대항할 수 없다고 판시하였습니다.
4. 질권과 전부명령의 우선순위 분쟁에서 실무상 중요한 확인사항은 무엇인가요?
답변
질권 대항요건(통지, 승낙, 확정일자 부여) 완비 시점이 압류·전부명령 송달 전인지가 중요합니다.
근거
대법원 2018다21326 판결은 확정일자 있는 문서에 의한 대항요건의 선·후취득 시점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고 하였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나 조언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동일해 보이는 상황이라도 사실관계나 시점 등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변호사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판결 전문

부당이득금반환

 ⁠[대법원 2022. 3. 31. 선고 2018다21326 판결]

【판시사항】

질권설정자가 제3채무자에게 질권이 설정된 사실을 통지하거나 제3채무자가 이를 승낙한 경우, 제3채무자가 질권자의 동의 없이 질권의 목적인 채무를 변제하였음을 이유로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지 여부(소극) 및 이는 질권의 목적인 채권에 대하여 질권설정자의 일반채권자의 신청으로 압류·전부명령이 내려졌고, 위 명령이 송달된 날보다 먼저 질권자가 확정일자 있는 문서에 의해 대항요건을 갖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지 여부(적극)

【판결요지】

질권설정자가 민법 제349조 제1항에 따라 제3채무자에게 질권이 설정된 사실을 통지하거나 제3채무자가 이를 승낙한 때에는 제3채무자가 질권자의 동의 없이 질권의 목적인 채무를 변제하더라도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고, 질권자는 여전히 제3채무자에게 직접 채무의 변제를 청구할 수 있다. 질권의 목적인 채권에 대하여 질권설정자의 일반채권자의 신청으로 압류·전부명령이 내려진 경우에도 그 명령이 송달된 날보다 먼저 질권자가 확정일자 있는 문서에 의해 민법 제349조 제1항에서 정한 대항요건을 갖추었다면, 전부채권자는 질권이 설정된 채권을 이전받을 뿐이고 제3채무자는 전부채권자에게 변제했음을 들어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다.

【참조조문】

민법 제349조 제1항, 제352조, 제353조 제1항

【참조판례】

대법원 2018. 12. 27. 선고 2016다265689 판결(공2019상, 355)


【전문】

【원고, 상고인】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정률 담당변호사 박재명 외 1인)

【피고, 피상고인】

피고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법여울 담당변호사 배상현)

【원심판결】

서울중앙지법 2018. 1. 30. 선고 2017나30612 판결

【주 문】

상고를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질권설정자가 민법 제349조 제1항에 따라 제3채무자에게 질권이 설정된 사실을 통지하거나 제3채무자가 이를 승낙한 때에는 제3채무자가 질권자의 동의 없이 질권의 목적인 채무를 변제하더라도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고, 질권자는 여전히 제3채무자에게 직접 채무의 변제를 청구할 수 있다(대법원 2018. 12. 27. 선고 2016다265689 판결 참조). 질권의 목적인 채권에 대하여 질권설정자의 일반채권자의 신청으로 압류·전부명령이 내려진 경우에도 그 명령이 송달된 날보다 먼저 질권자가 확정일자 있는 문서에 의해 민법 제349조 제1항에서 정한 대항요건을 갖추었다면, 전부채권자는 질권이 설정된 채권을 이전받을 뿐이고 제3채무자는 전부채권자에게 변제했음을 들어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다.
 
2.  원심은, 원고가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에 관한 근질권을 설정할 당시 제3채무자인 임대인으로부터 확정일자 있는 승낙을 받았으므로, 그보다 나중에 압류·전부명령을 받은 피고가 임대차보증금을 지급받았더라도 원고는 여전히 임대인에게 임대차보증금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피고가 근질권을 침해하여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원고의 주장을 배척하였다. 앞서 본 법리에 비추어 보면 원심의 이러한 판단은 정당하고, 거기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권리질권의 우선순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 원고가 상고이유에서 내세운 대법원 2009. 10. 15. 선고 2009다43621 판결은 사안이 달라 이 사건에 적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3.  결론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가 부담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김선수(재판장) 박정화 노태악 오경미(주심)

출처 : 대법원 2022. 03. 31. 선고 2018다21326 판결 | 사법정보공개포털 판례

판례 검색

  • 뒤로가기 화살표
  • 로그인

제3채무자 질권통지·승낙 후 변제효력과 압류·전부명령 우선순위

2018다21326
판결 요약
질권설정자가 제3채무자에게 질권설정 사실을 통지하거나 제3채무자가 확정일자 문서로 승낙한 후라면 제3채무자가 질권자의 동의 없이 변제해도 질권자에게 대항 불가합니다. 압류·전부명령 송달 전 이미 대항요건을 갖췄다면 질권자가 우선하며, 질권자는 제3채무자에게 직접 변제 청구가 가능합니다.
#채권질권 #대항요건 #확정일자 #제3채무자 #압류
질의 응답
1. 채권질권 통지나 승낙 후 제3채무자가 임의로 변제하면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있나요?
답변
제3채무자는 질권자의 동의 없이 변제하더라도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습니다.
근거
대법원 2018다21326 판결은 민법 제349조 1항에 따라 통지·승낙이 완료된 뒤 동의 없는 변제는 질권자에 대한 대항력을 주지 않는다고 판시하였습니다.
2. 질권설정 후 압류·전부명령이 내려지면 우선순위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답변
질권자가 압류·전부명령 송달 전 확정일자 있는 문서로 대항요건을 마쳤다면 질권이 우선합니다.
근거
대법원 2018다21326 판결은 압류·전부명령 송달 전 질권대항요건이 완비됐다면 전부채권자는 그 위에 추가적으로 권리를 취득한다고 밝혔습니다.
3. 전부채권자가 변제를 받아도 질권자가 청구할 권리가 있나요?
답변
네, 질권자는 여전히 제3채무자에게 직접 채무 변제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근거
대법원 2018다21326 판결은 제3채무자의 전부채권자에 대한 변제는 질권자에 대항할 수 없다고 판시하였습니다.
4. 질권과 전부명령의 우선순위 분쟁에서 실무상 중요한 확인사항은 무엇인가요?
답변
질권 대항요건(통지, 승낙, 확정일자 부여) 완비 시점이 압류·전부명령 송달 전인지가 중요합니다.
근거
대법원 2018다21326 판결은 확정일자 있는 문서에 의한 대항요건의 선·후취득 시점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고 하였습니다.

* 본 법률정보는 대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나 조언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동일해 보이는 상황이라도 사실관계나 시점 등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변호사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판결 전문

부당이득금반환

 ⁠[대법원 2022. 3. 31. 선고 2018다21326 판결]

【판시사항】

질권설정자가 제3채무자에게 질권이 설정된 사실을 통지하거나 제3채무자가 이를 승낙한 경우, 제3채무자가 질권자의 동의 없이 질권의 목적인 채무를 변제하였음을 이유로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지 여부(소극) 및 이는 질권의 목적인 채권에 대하여 질권설정자의 일반채권자의 신청으로 압류·전부명령이 내려졌고, 위 명령이 송달된 날보다 먼저 질권자가 확정일자 있는 문서에 의해 대항요건을 갖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지 여부(적극)

【판결요지】

질권설정자가 민법 제349조 제1항에 따라 제3채무자에게 질권이 설정된 사실을 통지하거나 제3채무자가 이를 승낙한 때에는 제3채무자가 질권자의 동의 없이 질권의 목적인 채무를 변제하더라도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고, 질권자는 여전히 제3채무자에게 직접 채무의 변제를 청구할 수 있다. 질권의 목적인 채권에 대하여 질권설정자의 일반채권자의 신청으로 압류·전부명령이 내려진 경우에도 그 명령이 송달된 날보다 먼저 질권자가 확정일자 있는 문서에 의해 민법 제349조 제1항에서 정한 대항요건을 갖추었다면, 전부채권자는 질권이 설정된 채권을 이전받을 뿐이고 제3채무자는 전부채권자에게 변제했음을 들어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다.

【참조조문】

민법 제349조 제1항, 제352조, 제353조 제1항

【참조판례】

대법원 2018. 12. 27. 선고 2016다265689 판결(공2019상, 355)


【전문】

【원고, 상고인】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정률 담당변호사 박재명 외 1인)

【피고, 피상고인】

피고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법여울 담당변호사 배상현)

【원심판결】

서울중앙지법 2018. 1. 30. 선고 2017나30612 판결

【주 문】

상고를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질권설정자가 민법 제349조 제1항에 따라 제3채무자에게 질권이 설정된 사실을 통지하거나 제3채무자가 이를 승낙한 때에는 제3채무자가 질권자의 동의 없이 질권의 목적인 채무를 변제하더라도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고, 질권자는 여전히 제3채무자에게 직접 채무의 변제를 청구할 수 있다(대법원 2018. 12. 27. 선고 2016다265689 판결 참조). 질권의 목적인 채권에 대하여 질권설정자의 일반채권자의 신청으로 압류·전부명령이 내려진 경우에도 그 명령이 송달된 날보다 먼저 질권자가 확정일자 있는 문서에 의해 민법 제349조 제1항에서 정한 대항요건을 갖추었다면, 전부채권자는 질권이 설정된 채권을 이전받을 뿐이고 제3채무자는 전부채권자에게 변제했음을 들어 질권자에게 대항할 수 없다.
 
2.  원심은, 원고가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에 관한 근질권을 설정할 당시 제3채무자인 임대인으로부터 확정일자 있는 승낙을 받았으므로, 그보다 나중에 압류·전부명령을 받은 피고가 임대차보증금을 지급받았더라도 원고는 여전히 임대인에게 임대차보증금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피고가 근질권을 침해하여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원고의 주장을 배척하였다. 앞서 본 법리에 비추어 보면 원심의 이러한 판단은 정당하고, 거기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권리질권의 우선순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 원고가 상고이유에서 내세운 대법원 2009. 10. 15. 선고 2009다43621 판결은 사안이 달라 이 사건에 적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3.  결론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가 부담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김선수(재판장) 박정화 노태악 오경미(주심)

출처 : 대법원 2022. 03. 31. 선고 2018다21326 판결 | 사법정보공개포털 판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