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초범 | 재범(전과) | 전체 |
|---|---|---|---|
| 징역 선고율 | 44.9% | 47.7% | 42.4% |
| 평균 징역 기간 | 13.9개월 | 10.2개월 | 11.2개월 |
| 징역 중앙값 | 12.0개월 | 8.0개월 | 8.0개월 |
| 집행유예 비율 | 41.6% | 34.8% | 32.5% |
| 평균 집행유예 기간 | 22.9개월 | 22.3개월 | 22.3개월 |
| 벌금 비율 | 12.4% | 17.4% | 24.9% |
| 평균 벌금액 | 약 299만 원 | 약 355만 원 | 약 315만 원 |
| 평균 재판 기간 | 36.7일 | 39.9일 | 38.3일 |
초범 징역 선고율 44.9%, 재범 47.7%로 불과 2.8%p 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과가 있으면 형이 무거워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기죄에서는 그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이는 사기죄의 양형에서 "피해 규모"와 "피해 회복 여부"가 전과 유무보다 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초범이라 하더라도 수억 원대 피해를 야기한 경우 실형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집행유예 비율에서는 차이가 명확합니다. 초범 41.6% vs 재범 34.8%로, 초범은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받을 확률이 약 6.8%p 높습니다. 즉 초범의 이점은 "실형 회피"보다 "집행유예 획득"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초범 791건 중 사선변호사를 선임한 비율은 33.6%(266건), 국선변호사 46.5%(368건), 미선임 19.8%(157건)입니다.
반면 재범은 사선 24.7%(936건), 국선 50.7%(1,917건), 미선임 24.6%(930건)으로, 재범일수록 사선변호사 선임 비율이 낮고 국선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초범의 사선변호사 선임 비율이 높은 것은, 처음 형사재판을 받는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법률 대응을 하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기죄는 피해 회복과 합의 여부가 양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초기 대응 단계에서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범 벌금 비율 12.4%(98건)는 재범 17.4%(660건)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이 역시 직관에 반하는 결과입니다.
재범의 벌금 비율이 높은 이유는, 전과가 있는 피고인 중 비교적 경미한 소액 사기 사건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평균 벌금액도 재범 약 355만 원, 초범 약 299만 원으로 재범이 더 높습니다.
벌금형도 전과 기록으로 남으며, 향후 동종 범죄 시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벌금형이라고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