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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범죄 2026.04.23 조회 1

강제추행 지인 관계 6,822건 분석, 사선변호사 선임 효과는?

송오근 변호사
법무법인 유스트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제추행 사건에서 피해자가 지인일 때 처벌은 더 무거울까? 그리고 사선변호사를 선임하면 실제로 양형 결과가 달라질까?
전국 13개 지방법원 강제추행 1심 판결 6,822건(2016~2024년) 분석 결과, 지인 관계 사건은 전체의 18.1%(1,234건)를 차지하며 징역(실형) 비율이 8.2%로 비지인(6.3%)보다 높았습니다. 사선변호사를 선임한 경우 선고유예 비율이 6.9%로 국선(3.0%)의 2배 이상이었고, 징역 비율은 6.9%로 국선(7.3%)보다 낮아 양형에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됩니다.
6,822건
전체 분석 판결
2016~2024년
18.1%
지인 관계 비율
1,234건
6.9%
사선 선고유예율
국선 3.0%
57.3%
사선 벌금형 비율
전체 60.2%
핵심 인사이트: 지인 관계는 양형이 더 무겁다지인 강제추행 사건의 징역 비율은 8.2%로, 비지인(6.3%)보다 1.9%p 높습니다. 반면 벌금형 비율은 지인 51.0%, 비지인 62.2%로, 지인 사건에서 벌금으로 끝나는 비율이 11.2%p나 낮습니다. 피해자와의 관계가 가까울수록 법원이 비난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점이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지인 vs 비지인: 처벌 유형별 비율
-- 지인 (1,234건) --
선고유예
3.6%
벌금
51.0%
집행유예
37.2%
징역
8.2%
-- 비지인 (5,588건) --
선고유예
4.5%
벌금
62.2%
집행유예
27.0%
징역
6.3%
변호사 선임 유형별 처벌 분포
사선
6.9%
선고유예
국선
3.0%
선고유예
미선임
1.0%
선고유예
구분사선 (2,311건)국선 (3,427건)미선임 (306건)
선고유예6.9%3.0%1.0%
벌금57.3%60.1%63.7%
집행유예28.9%29.6%30.1%
징역(실형)6.9%7.3%5.2%
징역 평균7.3개월7.1개월6.5개월
집유기간 평균21.7개월20.9개월21.8개월
사선변호사 선임의 핵심 효과: 선고유예 비율사선변호사 선임 시 선고유예 비율이 6.9%(159건)로, 국선 3.0%(102건)의 2.3배에 달합니다. 선고유예는 형의 선고 자체를 유예하는 것으로 전과 기록이 남지 않아, 피고인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입니다. 사선변호사가 합의 진행, 반성문 준비 등 적극적 양형 자료 제출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데이터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1
지인 관계
지인 강제추행이 더 무겁게 처벌되는 이유

지인 관계 강제추행 1,234건을 분석하면, 집행유예 비율이 37.2%로 비지인(27.0%)보다 10.2%p 높고, 징역 비율도 8.2%로 비지인(6.3%)보다 1.9%p 높습니다. 두 지표 모두 무거운 방향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벌금형 비율은 지인 51.0%, 비지인 62.2%로 11.2%p 차이가 납니다. 지인 사건에서 벌금으로 끝나는 경우가 훨씬 적다는 뜻입니다. 이는 법원이 신뢰 관계를 이용한 범행에 대해 더 높은 비난 가능성을 부여하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지인 사건의 징역 평균은 7.2개월로 비지인 7.0개월과 큰 차이가 없지만, 징역형을 받을 확률 자체가 높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지인 관계 강제추행은 처벌 수위가 전반적으로 한 단계 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변호사 선임
사선 vs 국선 vs 미선임, 양형 차이 상세 분석

사선변호사를 선임한 2,311건에서 선고유예 비율은 6.9%로, 국선(3.0%)과 미선임(1.0%)을 크게 상회합니다. 159건이 선고유예를 받았다는 것은 전과가 남지 않는 가장 유리한 결과를 얻은 비율이 사선 선임 시 2배 이상 높다는 의미입니다.

징역 비율의 경우, 사선 6.9%는 국선 7.3%보다 낮지만 미선임 5.2%보다는 높게 나타납니다. 다만 미선임 사건(306건)은 표본 수가 적어 직접 비교에 주의가 필요하며, 미선임 사건의 상당수가 비교적 경미한 사안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집행유예 기간 평균을 보면 사선 21.7개월, 국선 20.9개월, 미선임 21.8개월로, 이 지표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선변호사의 효과는 양형 자체를 한 단계 낮추는 데 집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부수처분
신상등록, 치료명령 등 부수처분 현황

전체 6,822건 중 신상정보 등록(성범죄자 신상등록) 대상은 6,638건(97.3%)으로, 거의 모든 사건에서 부과됩니다. 취업제한 명령은 608건(8.9%)에 그쳐, 사건 유형에 따라 선별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치료명령(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은 전체 6,237건(91.4%)에 부과되었으며, 평균 39.6시간입니다. 지인 사건은 평균 40.5시간, 비지인 사건은 39.4시간으로 지인 사건에서 약간 높습니다.

사회봉사 명령은 585건에 부과되었고 평균 110.4시간입니다. 사선 선임 시 평균 112.2시간, 국선 109.5시간으로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부수처분은 변호사 선임 유형보다 사건 자체의 성격에 더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제추행 지인 관계 사건 대응 체크리스트
1
초기 단계에서 사선변호사 선임 검토 선고유예 비율이 국선 대비 2.3배 높은 만큼, 초기 대응이 양형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2
피해자 합의 적극 추진 지인 관계 사건은 벌금형 비율이 51.0%로 비지인(62.2%)보다 낮아, 합의가 양형 완화에 결정적입니다.
3
반성문 및 재범방지 서약서 준비 법원이 지인 관계에서 신뢰 이용을 중하게 보므로, 진정성 있는 반성 자료가 필수입니다.
4
치료 프로그램 자발적 수강 검토 치료명령이 91.4%에 부과되므로, 재판 전 자발적 수강이 유리한 양형 자료가 됩니다.
5
신상정보 등록 대비 97.3%가 신상등록 대상이므로, 등록 의무와 기간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6
징역(실형) 가능성 점검 지인 사건은 징역 비율 8.2%로 전체 평균(6.6%)보다 높아, 실형 리스크를 사전에 평가해야 합니다.
본 분석은 전국 13개 지방법원 강제추행 1심 판결 6,822건(2016~2024년)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데이터 출처: 알법(albup.co.kr) 판결 데이터베이스
송오근
송오근 변호사의 코멘트
법무법인 유스트 · 서울특별시 서초구
6,822건 데이터가 보여주는 핵심은 지인 관계 강제추행에서 벌금형으로 끝나는 비율이 51%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사선변호사 선임 시 선고유예율이 6.9%로 국선의 2배를 넘기 때문에, 특히 지인 관계 사건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전문 변호사의 양형 전략 수립이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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