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맡은 프로젝트 때문에 팀 회식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뒷정리를 마친 후 집에 도착했을 때,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는 변호사라고 하면서, 제가 운전한 차량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자동차가 없습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고 있었기에 황당했습니다. 전화가 끝난 후, 제 명의로 등록된 차량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교통 관리소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차량이 등록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몰라 상당히 난감합니다. 제 명의로 등록된 차량이 실제로 사고에 연루된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던 중 이상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핸드폰 유심칩을 따로 만들어야 대출이 처리될 수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의심하지 않고 그 절차를 따랐습니다. 하지만 곧 마음이 찜찜해져서 대출 신청을 취소했습니다. 이후 경찰에서 연락이 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대출을 받으려 했던 것뿐인데, 관련해서 제가 어떤 잘못을 했다고 판단된 것인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약식기소로 벌금형이 나왔고, 그 금액이 상당했습니다. 벌금이 너무 과도하게 느껴져 이를 줄이기 위해 정식재판을 신청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대출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가 어떤 법적 책임으로 이어졌는지 명확히 알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저는 출근길에 동네 마트 앞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을 때 사고를 당했습니다.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었고, 저는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차량이 저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진해 왔습니다. 급히 피하려고 했지만 속도가 상당해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사고 후 오른쪽 팔과 손에 심한 통증과 저림이 있고, 허리와 다리에도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고, 의사는 골절은 아니지만 통증과 염좌로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사고 당시 제 친구가 함께 있었고, 근처 가게의 CCTV에도 사고 장면이 남아 있습니다. 운전자는 자신의 보험사에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합의금을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더불어, 이 사고가 교통 법규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합의금 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경찰에 신고할 의사는 없지만, 보험사를 통해 책임을 더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소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에, 최근 투자자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운영하던 공장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를 통해 받은 대출의 이자 납부가 막혀서 미납된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려고 금융기관에 직접 문의했더니, 현재 2025년 11월 14일까지 납부된 이자가 있으며, 현재까지 미납된 금액은 15,600,000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제한된 시간이어서 급히 자금을 동원해 2026년 3월 2일에 10,000,000원을 송금했습니다. 전체 대출금은 4억 5천만 원이고, 이 중 3억은 연 7.5% 이자, 나머지 1억 5천만 원은 연 5%의 이자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법적 절차상 경매가 접수된 상황은 아니지만, 경고 서한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밀리는 이자에 대해 채무불이행이 발생한 후 한 달이 지나면 이자율이 2% 더 올라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납부한 금액과 아직 미납된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역서를 받지 못했습니다만, 이자 연체료, 경매 절차 비용을 포함하여 미납된 총 금액이 정확한 건지 알고 싶고, 경매 절차 비용 또한 제가 부담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지난주에 직장 근처에 있는 원룸을 구하기 위해 집주인과 만나 임대 계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집주인 김** 씨와 보증금 200만 원에 월세 45만 원으로 조건을 맞춰서 이야기했고, 계약금은 10만 원으로 합의했습니다. 계약금 입금 날짜를 다음 달 초로 잡았지만, 아직까지 계약금을 보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집주인은 계약금을 빨리 보내라고 재촉하고 있으며, 제가 현재 거주 중인 원룸 집주인은 갑자기 집을 빨리 비워달라고 통보했습니다. 집주인 말로는 다른 세입자에게 이미 다음 달 초에 보증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도 아직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서 새로운 계약금과 보증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현재 사정이 이러니 양쪽 모두가 난처한 상황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식당을 운영하며, 가게의 뒷부분에 있는 창고를 다른 상인에게 임대를 하기로 했습니다. 계약금은 받고, 그 상인은 일부 물품을 이미 넣어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상인이 사업상의 문제로 인해 갑작스럽게 계약을 취소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물품을 치워주었으면 한다고 요청했지만, 그 상인은 계약금을 돌려줘야 물품을 빼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계약은 2년 조건으로 진행되었고, 계약서에는 창고의 원상복구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금 환불이나 계약 해지에 관한 사항은 별도로 명시하지 않았으며, 서로 협의하여 작성한 계약서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결정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그 상인의 가족으로부터 확실히 계약을 포기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계약금을 반환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동의 없이도 그 상인의 물품을 강제로 치우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얼마 전 친구와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갑자기 경찰에 연락을 했고, 곧 경찰이 저희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문을 열었을 때 경찰이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저는 그리로 들어오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제 말을 듣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경찰이 들어온 이유는 친구가 자신의 물건을 찾기 위해서라며 설명했습니다. 결국 그 물건을 경찰이 찾아서 가져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이 제 허락 없이 집에 들어온 것에 대해 무단 침입으로 고소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한 달 전쯤 직장 동료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식사 후 계산할 때, 다들 돈이 모자라다 해서 제가 일단 결제를 대신했습니다. 그 후 동료가 곧바로 갚겠다고 했지만, 이후로도 업무 차 출장 간다는 이유로 계속 약속을 미루는 상황입니다. 금액은 약 20만 원 정도이며, 그때의 결제 내역과 후에 동료와 나눴던 대화 내용도 모두 기록해 두었습니다. 동료가 다시 갚겠다고 말은 하지만, 언제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대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공공기관에서 근무 중이라 이러한 상황을 더욱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어떤 접근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가구 구입을 위해 한 가구점에서 주문을 했는데, 얼마 뒤 제 주소로 잘못된 이름의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처음엔 제가 주문한 소포인 줄 알고 열어보았는데, 안에 들어 있던 서류를 보니 다른 사람의 가구 구매 계약서였습니다. 반송하려고 했으나 이미 열어본 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거기에는 미납 잔액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이걸 열어본 것이 문제가 될까 걱정됩니다. 아직 소포를 보낸 가구점에 알리지는 않았고, 반송하려 했으나 고민 끝에 일단 보관 중입니다. 이 경우 제가 법적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가구점에 알리는 것이 최선일까요? 소포가 열린 흔적이 있는 상태에서 반송해도 괜찮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제가 다니던 학원의 친구가 제가 예전부터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저에게 심한 욕설을 하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친구에게 어떤 감정인지 표현하고 싶어서 소셜 미디어에 친구와 전남친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친구가 전남친과 만나고 있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제 전남친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 실명을 그대로 적고 저와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에는 제가 어떤 성적인 행동을 한 것처럼 모호하게 표현하였고, 실제로 제가 사생활 촬영을 한 적이 있긴 하지만 전남친이 쓴 내용은 마치 우리가 교제하는 동안 그런 일이 있었던 것처럼 올렸습니다. 저는 현재 500명 정도의 회원이 있는 학회에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전남친의 소셜 미디어 설정은 친구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도, 그 내용이 학회 회원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제 명예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법적으로 전남친의 행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