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협박성 연락 반복 시 경찰 신고 및 대응 절차 정리
저는 삼촌의 아내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 더 이상 연락하거나 간섭하지 않기로 명시한 합의서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는 듯했지만, 갑자기 삼촌의 아내가 다시 저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모든 내용을 알리겠다며 압박하는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제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문자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지 않으면 친척 단체 채팅방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위협하는 등의 행동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저는 이전에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와 최근의 협박성 발언들이 담긴 문자들을 따로 저장해 두었습니다. 당분간 연락을 피하고는 있지만, 만약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실제로 보호를 받으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문자 메시지와 통화 기록을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협박 상황에서 어떤 대응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럴 때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적절한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문자 메시지, 통화 녹음, 합의서 등은 분쟁의 증거로 법률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합의서에 서로 연락하거나 간섭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명확하다면 이후 반복된 연락 및 위협이 법률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문자 혹은 통화 내용 중 반복된 압박, 협박, 폭로 예고 등은 협박죄나 명예훼손의 근거나 기타 괴롭힘 행위 증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 협박 연락  #문자 협박 증거  #가족 간 명예훼손  
투자금이 용도 외로 쓰인다는 소문이 있을 때 대처 방법
지난달, 스마트가전 플랫폼 관련 벤처 기업에 개발팀 전용 인건비 및 소프트웨어 도입 목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투자 당시 작성한 투자계약서에는, 해당 자금은 오로지 기술개발 부서 운용비로만 사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계약서 작성 직후 대표이사와 별도로 이메일로도 자금의 용도 제한에 대해 명확하게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사내외 커뮤니티에서 이 투자금의 일부가 물류설비 개선과 창고 증축에 쓰일 수 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회사가 최근에 외부 건축설계사무소와 물류창고 신축에 관한 협의서를 주고받은 문건을 입수하여 이 같은 계획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당초 투자 목적과 달리 회사가 자금을 용도 외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계약상, 혹은 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럴 경우 적용 가능한 법률 규정이나 위반 소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투자계약서에 명시된 자금 용도는 투자금 집행의 핵심조건으로, 계약서와 대표이사 이메일 등은 자금 사용방향에 대한 중요한 증거로 기능합니다. 회사가 이 조건을 위반할 경우 이는 투자계약 불이행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 용도 외 사용  #벤처 투자 분쟁  #투자계약 위반  
아파트 주차장 자전거 무단 반출·중고거래, 신고 시 처벌과 대응 절차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파트 주차장 한쪽에 세워진 값비싼 산악자전거 두 대를 발견하였습니다. 잠시 후 동네 친구와 연락이 되어 자연스럽게 자전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두 대의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저와 친구는 자전거의 본래 주인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고, 며칠 동안 별다른 연락이나 게시물도 없어서 일단 직접 이용하며 지냈습니다. 며칠 후 친구가 당근마켓을 통해 중고 자전거를 내놓으면 금방 판매가 된다고 해서, 함께 각자 한 대씩 중고거래 앱에 올렸습니다. 각 자전거는 90만 원, 110만 원씩 해서 거래가 성사되었고, 구매자에게 자전거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저희가 처음 자전거를 끌고 나온 날로부터 2주 정도 지난 시점입니다. 판매 이후 자전거를 찾는 안내문이 아파트 게시판에 붙어 있고, 경비실에서 최근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아직 연락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만약 신고가 들어간다면 학생 신분에 초범인 제가 실제로 어떤 법적 문제나 처벌을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앞으로 어떤 절차로 진행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 경우 법적으로 어떤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자전거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무단으로 끌고 나온 행위는 형법상 절도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절도죄는 타인의 재물을 '불법영득의사'로 점유하는 것을 말하며, 주인이 모르는 사이 가져가 타용도로 사용·판매했다면 성립합니다. 친구와 공모하였으므로 각자의 범죄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자전거 절도  #주차장 자전거 판매  #자전거 무단 거래 처벌  
미용실에 올라온 허위 리뷰와 명예훼손성 댓글, 어떻게 대처할까
어제 미용실에서 단골 손님인 대학생 동생의 친구가 찾아와 컷트와 염색 시술을 맡겼습니다. 시술 중 드라이용 빗을 귀 근처에서 사용하다가 약간의 상처를 낸 것 같은데, 당시 손님은 아무 말이 없었고 저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손님이 집에 간 뒤 부모님이 미용실 SNS 계정 댓글로 제가 일부러 귀에 상처를 냈으며 치료비도 주지 않고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미용실 상호와 위치가 포함된 리뷰에 악의적인 표현과 함께 제 이름까지 거론해 올렸습니다. 며칠 뒤 해당 손님이 스스로 머리를 자른 듯한 사진과 함께 “처음 약속한 스타일과 전혀 다르다”고 댓글과 리뷰를 추가로 남겼습니다. 후기란에는 제가 손님에게 폭언을 했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도 보태져 있었습니다. 이 리뷰가 올라간 뒤 예약 문의가 뚜렷이 줄고, 실제로 몇 명의 단골 손님들에게서 리뷰 내용에 대해 직접 질문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해당 리뷰에 정식으로 삭제를 요청하거나 연락을 취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저는 이처럼 허위사실이 포함된 리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을 본 경우, 바로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또는 우선 취할 수 있는 절차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SNS 게시글, 리뷰 등 허위 사실이 게시된 화면 전체를 캡처하고, 작성 시각이 표시된 상태로 저장해둡니다. 이미지, 동영상, URL, 댓글 등 모든 자료를 수집해야 하며, 추후 신고 절차 및 소송에서 사실관계와 손해 발생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미용실 허위 리뷰  #명예훼손 댓글  #손님 모욕 후기  
단골 고객에게 빌려준 돈, 반복된 미상환 시 민사 소송 및 사기 고소 방법
스마트폰 수리점을 운영하면서 단골 손님이었던 한 고객과 돈 문제로 분쟁이 생겼습니다. 작년 여름, 매장에 자주 오던 고객이 휴대폰을 급하게 바꿔야 하는데 현금이 부족하다며 40만 원을 잠깐 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시에는 여러 번 거래했던 분이라 신뢰가 있어, 문자 메시지로 상환 날짜(올해 3월과 9월 두 차례 나눠서 변제)에 합의하고 송금해 주었습니다. 이후 1차 변제일이 지나 연락을 해보니, 해외로 다녀오는 일정이 변경돼 추후에 갚겠다며 미루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얼마 뒤, 본인 사정으로 한국에 잠깐 들렀을 때 개인 쇼핑 목적으로 10만 원을 더 요청해 추가로 돈을 송금해 주었고, 그 역시 갚겠다는 약속만 반복됐습니다. 또한 귀국 일정이 계속 늦어지는 과정에서 휴대폰 통신 요금 미납으로 번호가 정지됐다며 문제를 해결하면 연락하고 바로 갚겠다고 얘기했지만, 일주일 후 다시 생활비 명목으로 10만 원을 더 부탁해 2회에 걸쳐 추가 송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차례의 독촉과 연락에도 실제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 8월 말까지는 반드시 상환하지 않으면 법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통보할 예정입니다. 차용증 작성을 요구할 때마다 곧 보내겠다는 식으로만 답하고, 실제론 메시지, 톡 대화 내역, 일부 전화 통화 녹음만 남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금전거래에 대해 민사적 청구 외에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민사적으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민사소송은 송금기록, 메시지(상환 약속 등), 전화 통화녹음만으로도 입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용자님이 본인 명의 계좌에서 고객 계좌로 돈을 송금한 내역, 구체적 상환 약정 관련 문자, 반복적인 독촉 내용 등이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지인 금전 대여  #미상환 대응  #단골 고객 돈 못 받음  
외국인 대신 결제·주문 대행 사업,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절차와 법률적 주의사항
베트남에서 어학연수 중인 친구들이 한국 상품을 자주 요청해서, 최근에 저에게 이런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왔습니다.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현지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에서 물건이나 음식을 직접 주문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대신 결제와 주문을 도와주는 유료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이용자가 텔레그램이나 왓츠앱 같은 메신저로 원하는 물건이나 음식 정보를 보내주면, 이용자 본인 명의의 계좌에서 저에게 비용을 이체해 줍니다. 저는 그 돈을 받고, 그분이 요청한 사이트에서 대신 결제·주문을 해주는 구조입니다. 건별로 3,000원 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단순 대행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추후 결제 오류나 배송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이 나누어지는지, 이런 형태의 중개나 대행 서비스가 법적으로 허용되는지 궁금합니다. 별도의 사업자 등록이나 라이선스가 필요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런 형태의 결제대행 수익 모델에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구매대행과 결제대행의 법률상 차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적합한 사업 형태를 결정해야 합니다. 구매대행은 구매자 명의로 대신 물품을 구매해주는 것이고, 결제대행은 이용자님의 명의로 결제를 대신 진행하며 자금의 흐름이 중개자를 거치는 구조입니다. 단순 구매대행 서비스는 사업자 등록과 전자상거래법 적용이 주로 이뤄지지만, 결제대행으로 ‘대가 수취 후 대리결제’를 반복·영업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전자금융업(결제대행업) 등록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결제 대행  #구매대행 사업자 등록  #대신 주문 서비스  
카페 아르바이트에서 성별 해고 당했을 때 위자료와 손해배상 청구 방법
신촌에 위치한 한 카페 매장에서 주말 아르바이트직 지원서를 제출하고, 매장 매니저와 함께 근로계약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문서에는 시작일, 근무 요일, 시간 등이 자세히 포함됐고, 기본 시급은 11,000원으로 명시됐지만, 해당 매장 대표의 공식 서명란은 빈칸이었습니다. 저는 보건증 발급 준비 및 업무교육 안내를 받은 후, 실제로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총 15시간 일했습니다. 근무기록은 점주가 직접 확인했으며, 해당 내역은 매장 관리 시스템과 제 카카오톡 증언 내역에도 남아 있습니다. 6월 9일 오전, 매장주가 카카오톡 메시지 및 통화를 통해, 개인적인 사유(남자라 근무가 불편하다는 이유 등)로 더는 출근이 어렵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앞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으며, 출근 및 근태 관련 특별한 문제는 없었음에도, 이처럼 성별과 나이를 문제 삼으며 일방적으로 근로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저는 이미 해당 아르바이트 근무를 전제로 두 곳 이상의 다른 일자리 제안을 거절했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캡처 및 통화 녹음 파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르바이트 이틀치 임금(165,000원)은 입금받았으나, 근로계약 미이행 및 성별을 이유로 한 해고로 인해 정신적 피해와 기회상실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30만 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며 6월 14일까지 연락 달라고 했으나, 그 이후 매장주가 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계약 성립, 일방적 해지의 정당성, 그리고 위자료 및 손해배상 청구 가능 여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근로계약의 성립은 실제 근무의 개시 및 임금·근무조건 등의 합의로 충분히 인정됩니다. 근로계약서는 서면작성 의무가 있지만, 미서명 또는 서명이 일부 미비해도 실질적인 근로제공과 임금지급이 있으면 근로계약은 법률적으로 성립합니다. 실제 출근과 임금명세, 카톡 등 객관적 증거가 합치되므로 계약의 효력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해고  #성별 차별  #카페 알바 문제  
택배 안내 문자 오발송으로 위자료 청구받은 경우 대처법
중고책 거래 사이트를 통해 원서 전공 서적을 주문하면서, 수령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할 때 마지막 숫자를 잘못 적었던 일이 있습니다. 이 실수로 인해 본래 제게 와야 할 택배 배송 안내 문자 30여 건이, 번호가 비슷한 다른 분에게 발송된 사실을 2025년 6월 13일에 상대방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확인 즉시 저는 상대방께 사과의 의사를 전달했고, 즉시 해당 쇼핑몰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연락처를 수정해 더 이상의 오발송이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수정 과정에서 상대방께 정확한 문자 내용과 문자 수신 내역을 요청했었으나, 별다른 협조를 받지 못해 접수가 약간 늦어졌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상대방께 반복적으로 관련 내역을 요청했으나 공유가 이뤄지지 않았고, 모든 물품은 정상적으로 저에게 배송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7개월에 걸쳐 수차례 단순 안내 문자를 수신했다는 사실만으로, 이를 심리적 피해라며 민사상 손해배상과 위자료를 청구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게다가 문자 수신 초기에도 즉시 저와 연락이 가능했음에도, 오랫동안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방치했다가 뒤늦게 위자료를 청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은 본인이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택배 안내 메시지 수신이 일상생활에 중대한 침해가 되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저 또한 상대방의 반복적인 소송 언급, 협조 거부 등으로 인해 마음의 부담을 크게 느꼈고, 결국 병원에서 복통 진단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상대방이 부당하게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저 역시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택배 문자 오발송 상황에서 상대방이 저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권을 가질 수 있는지, 만약 기존에 있었더라도 상대방의 과실로 손해배상 책임이 면제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민법상 위자료 및 손해배상 요건은 위법한 행위로 인해 타인의 권리가 침해된 경우, 그 피해가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범위를 넘어 실질적으로 발생해야 인정됩니다. 단순히 실수로 휴대폰 번호를 잘못 기재해 반복적으로 안내 문자가 전송된 사정만으로는 위자료 인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안내 문자 자체가 통상적으로 수신자가 실질적 피해를 입는 행위가 아니며, 반복되어도 일반적인 경우 사회상규상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불편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택배 문자 오발송  #안내 문자 잘못 발송  #오발송 위자료  
암호화폐 환전 후 계좌 지급 정지, 해제 방법과 대응 절차
해외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환전해서 출금한 후, 며칠 뒤 거래 은행에서 갑자기 제 통장이 사용 정지되었습니다. 은행 상담센터에 문의했더니, 금융감독원에서 제 계좌가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계좌 명의자로 분류됐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경찰이나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었고, 재차 확인해본 결과 실명 계좌 자체가 지급 정지 조치되어 출금 및 이체가 모두 막혀 있습니다. 제가 최근 거래소에서 환전한 내역은 모두 정상적인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따른 출금이어서 문제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계좌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만약 이와 관련해 제가 억울하게 형사처벌이나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 손해배상 청구나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우선 해당 은행에 공식적으로 이의신청을 접수해야 합니다. 이때 거래 내역 자료, 암호화폐 투자 증빙(거래소 원장, 출금 내역, 거래 명세서 등), 투자 경위와 거래의 합법성에 관한 상세 진술서를 함께 제출하시는 것이 실질적 효과를 높입니다. 이는 은행이 지급정지 사유를 내부적으로 재검토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암호화폐 환전 계좌정지  #보이스피싱 계좌 오인  #지급정지 해제 방법  
비상장주식 투자 사기로 잃은 돈, 합의금 수령과 전액 배상 가능성은?
지난달 지인 소개로 소액주식 투자 설명회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소개해 준 친구는 이전에 공모주 투자로 수익을 낸 사례를 보여주면서, 이번에도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비상장 바이오기업의 주식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있다고 권유했습니다. 저는 투자 관련 계약서를 전자문서로 받은 뒤, 총 7,680만 원을 세 차례에 걸쳐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회사 실체에 대해 의구심이 들어 확인해 보니, 해당 기업의 주식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고, 투자금 명세가 제대로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후 해당 행위를 주도한 인물이 여러 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거액을 모집하다가 적발되었습니다. 현재 경찰 수사 후 형사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민사 소송도 함께 접수된 상태입니다. 주요 가해자가 저를 포함해 50명 넘는 인원에게서 자금을 모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해자는 자기 계좌에 직접 입금된 금액이 1,144만 원이라며, 나머지 돈의 행방에 대해서는 본인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해자 측 변호인은 제 피해액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합의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조정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달해 왔습니다. 현재 가해자는 일정 직업이 없는 상태이며, 임시 일용 근로 수입 외에는 별다른 경제력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금융 계좌가 모두 압류된 상황이라, 실제 합의나 배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 궁금증이 남아 있습니다. 더불어, 다른 피해자들의 합의 진행 현황이나 판결에 따른 손해 회복 방안 등에 대한 정보는 제공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합의금으로 제시된 1,500만 원이 실제로 적정한 수준인지, 만약 합의하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제 손해액 전부를 배상받을 실효성 있는 방안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가해자와 합의할 경우, 통상적으로 형사사건에서는 합의 성립이 양형(형량) 결정에 유리하게 작용하므로, 검찰 및 법원이 피의자의 처벌 수위 감경 사유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시된 1500만 원이 대금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나, 현재 가해자의 경제 형편 및 다른 피해자와의 우선 순위 등을 감안해야 실질적으로 수령이 가능한 최대치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점에서 합의의 실익이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주식 사기 피해  #투자금 못 받음  #비상장주식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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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협박성 연락 반복 시 경찰 신고 및 대응 절차 정리
저는 삼촌의 아내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 더 이상 연락하거나 간섭하지 않기로 명시한 합의서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는 듯했지만, 갑자기 삼촌의 아내가 다시 저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모든 내용을 알리겠다며 압박하는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제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문자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지 않으면 친척 단체 채팅방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위협하는 등의 행동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저는 이전에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와 최근의 협박성 발언들이 담긴 문자들을 따로 저장해 두었습니다. 당분간 연락을 피하고는 있지만, 만약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실제로 보호를 받으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문자 메시지와 통화 기록을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협박 상황에서 어떤 대응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럴 때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적절한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문자 메시지, 통화 녹음, 합의서 등은 분쟁의 증거로 법률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합의서에 서로 연락하거나 간섭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명확하다면 이후 반복된 연락 및 위협이 법률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문자 혹은 통화 내용 중 반복된 압박, 협박, 폭로 예고 등은 협박죄나 명예훼손의 근거나 기타 괴롭힘 행위 증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 협박 연락  #문자 협박 증거  #가족 간 명예훼손  
투자금이 용도 외로 쓰인다는 소문이 있을 때 대처 방법
지난달, 스마트가전 플랫폼 관련 벤처 기업에 개발팀 전용 인건비 및 소프트웨어 도입 목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투자 당시 작성한 투자계약서에는, 해당 자금은 오로지 기술개발 부서 운용비로만 사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계약서 작성 직후 대표이사와 별도로 이메일로도 자금의 용도 제한에 대해 명확하게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사내외 커뮤니티에서 이 투자금의 일부가 물류설비 개선과 창고 증축에 쓰일 수 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회사가 최근에 외부 건축설계사무소와 물류창고 신축에 관한 협의서를 주고받은 문건을 입수하여 이 같은 계획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당초 투자 목적과 달리 회사가 자금을 용도 외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계약상, 혹은 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럴 경우 적용 가능한 법률 규정이나 위반 소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투자계약서에 명시된 자금 용도는 투자금 집행의 핵심조건으로, 계약서와 대표이사 이메일 등은 자금 사용방향에 대한 중요한 증거로 기능합니다. 회사가 이 조건을 위반할 경우 이는 투자계약 불이행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 용도 외 사용  #벤처 투자 분쟁  #투자계약 위반  
아파트 주차장 자전거 무단 반출·중고거래, 신고 시 처벌과 대응 절차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파트 주차장 한쪽에 세워진 값비싼 산악자전거 두 대를 발견하였습니다. 잠시 후 동네 친구와 연락이 되어 자연스럽게 자전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두 대의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저와 친구는 자전거의 본래 주인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고, 며칠 동안 별다른 연락이나 게시물도 없어서 일단 직접 이용하며 지냈습니다. 며칠 후 친구가 당근마켓을 통해 중고 자전거를 내놓으면 금방 판매가 된다고 해서, 함께 각자 한 대씩 중고거래 앱에 올렸습니다. 각 자전거는 90만 원, 110만 원씩 해서 거래가 성사되었고, 구매자에게 자전거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저희가 처음 자전거를 끌고 나온 날로부터 2주 정도 지난 시점입니다. 판매 이후 자전거를 찾는 안내문이 아파트 게시판에 붙어 있고, 경비실에서 최근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아직 연락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만약 신고가 들어간다면 학생 신분에 초범인 제가 실제로 어떤 법적 문제나 처벌을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앞으로 어떤 절차로 진행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 경우 법적으로 어떤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자전거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무단으로 끌고 나온 행위는 형법상 절도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절도죄는 타인의 재물을 '불법영득의사'로 점유하는 것을 말하며, 주인이 모르는 사이 가져가 타용도로 사용·판매했다면 성립합니다. 친구와 공모하였으므로 각자의 범죄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자전거 절도  #주차장 자전거 판매  #자전거 무단 거래 처벌  
미용실에 올라온 허위 리뷰와 명예훼손성 댓글, 어떻게 대처할까
어제 미용실에서 단골 손님인 대학생 동생의 친구가 찾아와 컷트와 염색 시술을 맡겼습니다. 시술 중 드라이용 빗을 귀 근처에서 사용하다가 약간의 상처를 낸 것 같은데, 당시 손님은 아무 말이 없었고 저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손님이 집에 간 뒤 부모님이 미용실 SNS 계정 댓글로 제가 일부러 귀에 상처를 냈으며 치료비도 주지 않고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미용실 상호와 위치가 포함된 리뷰에 악의적인 표현과 함께 제 이름까지 거론해 올렸습니다. 며칠 뒤 해당 손님이 스스로 머리를 자른 듯한 사진과 함께 “처음 약속한 스타일과 전혀 다르다”고 댓글과 리뷰를 추가로 남겼습니다. 후기란에는 제가 손님에게 폭언을 했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도 보태져 있었습니다. 이 리뷰가 올라간 뒤 예약 문의가 뚜렷이 줄고, 실제로 몇 명의 단골 손님들에게서 리뷰 내용에 대해 직접 질문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해당 리뷰에 정식으로 삭제를 요청하거나 연락을 취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저는 이처럼 허위사실이 포함된 리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을 본 경우, 바로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또는 우선 취할 수 있는 절차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SNS 게시글, 리뷰 등 허위 사실이 게시된 화면 전체를 캡처하고, 작성 시각이 표시된 상태로 저장해둡니다. 이미지, 동영상, URL, 댓글 등 모든 자료를 수집해야 하며, 추후 신고 절차 및 소송에서 사실관계와 손해 발생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미용실 허위 리뷰  #명예훼손 댓글  #손님 모욕 후기  
단골 고객에게 빌려준 돈, 반복된 미상환 시 민사 소송 및 사기 고소 방법
스마트폰 수리점을 운영하면서 단골 손님이었던 한 고객과 돈 문제로 분쟁이 생겼습니다. 작년 여름, 매장에 자주 오던 고객이 휴대폰을 급하게 바꿔야 하는데 현금이 부족하다며 40만 원을 잠깐 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시에는 여러 번 거래했던 분이라 신뢰가 있어, 문자 메시지로 상환 날짜(올해 3월과 9월 두 차례 나눠서 변제)에 합의하고 송금해 주었습니다. 이후 1차 변제일이 지나 연락을 해보니, 해외로 다녀오는 일정이 변경돼 추후에 갚겠다며 미루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얼마 뒤, 본인 사정으로 한국에 잠깐 들렀을 때 개인 쇼핑 목적으로 10만 원을 더 요청해 추가로 돈을 송금해 주었고, 그 역시 갚겠다는 약속만 반복됐습니다. 또한 귀국 일정이 계속 늦어지는 과정에서 휴대폰 통신 요금 미납으로 번호가 정지됐다며 문제를 해결하면 연락하고 바로 갚겠다고 얘기했지만, 일주일 후 다시 생활비 명목으로 10만 원을 더 부탁해 2회에 걸쳐 추가 송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차례의 독촉과 연락에도 실제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 8월 말까지는 반드시 상환하지 않으면 법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통보할 예정입니다. 차용증 작성을 요구할 때마다 곧 보내겠다는 식으로만 답하고, 실제론 메시지, 톡 대화 내역, 일부 전화 통화 녹음만 남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금전거래에 대해 민사적 청구 외에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민사적으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민사소송은 송금기록, 메시지(상환 약속 등), 전화 통화녹음만으로도 입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용자님이 본인 명의 계좌에서 고객 계좌로 돈을 송금한 내역, 구체적 상환 약정 관련 문자, 반복적인 독촉 내용 등이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지인 금전 대여  #미상환 대응  #단골 고객 돈 못 받음  
외국인 대신 결제·주문 대행 사업,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절차와 법률적 주의사항
베트남에서 어학연수 중인 친구들이 한국 상품을 자주 요청해서, 최근에 저에게 이런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왔습니다.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현지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에서 물건이나 음식을 직접 주문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대신 결제와 주문을 도와주는 유료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이용자가 텔레그램이나 왓츠앱 같은 메신저로 원하는 물건이나 음식 정보를 보내주면, 이용자 본인 명의의 계좌에서 저에게 비용을 이체해 줍니다. 저는 그 돈을 받고, 그분이 요청한 사이트에서 대신 결제·주문을 해주는 구조입니다. 건별로 3,000원 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단순 대행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추후 결제 오류나 배송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이 나누어지는지, 이런 형태의 중개나 대행 서비스가 법적으로 허용되는지 궁금합니다. 별도의 사업자 등록이나 라이선스가 필요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런 형태의 결제대행 수익 모델에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구매대행과 결제대행의 법률상 차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적합한 사업 형태를 결정해야 합니다. 구매대행은 구매자 명의로 대신 물품을 구매해주는 것이고, 결제대행은 이용자님의 명의로 결제를 대신 진행하며 자금의 흐름이 중개자를 거치는 구조입니다. 단순 구매대행 서비스는 사업자 등록과 전자상거래법 적용이 주로 이뤄지지만, 결제대행으로 ‘대가 수취 후 대리결제’를 반복·영업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전자금융업(결제대행업) 등록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결제 대행  #구매대행 사업자 등록  #대신 주문 서비스  
카페 아르바이트에서 성별 해고 당했을 때 위자료와 손해배상 청구 방법
신촌에 위치한 한 카페 매장에서 주말 아르바이트직 지원서를 제출하고, 매장 매니저와 함께 근로계약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문서에는 시작일, 근무 요일, 시간 등이 자세히 포함됐고, 기본 시급은 11,000원으로 명시됐지만, 해당 매장 대표의 공식 서명란은 빈칸이었습니다. 저는 보건증 발급 준비 및 업무교육 안내를 받은 후, 실제로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총 15시간 일했습니다. 근무기록은 점주가 직접 확인했으며, 해당 내역은 매장 관리 시스템과 제 카카오톡 증언 내역에도 남아 있습니다. 6월 9일 오전, 매장주가 카카오톡 메시지 및 통화를 통해, 개인적인 사유(남자라 근무가 불편하다는 이유 등)로 더는 출근이 어렵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앞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으며, 출근 및 근태 관련 특별한 문제는 없었음에도, 이처럼 성별과 나이를 문제 삼으며 일방적으로 근로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저는 이미 해당 아르바이트 근무를 전제로 두 곳 이상의 다른 일자리 제안을 거절했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캡처 및 통화 녹음 파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르바이트 이틀치 임금(165,000원)은 입금받았으나, 근로계약 미이행 및 성별을 이유로 한 해고로 인해 정신적 피해와 기회상실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30만 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며 6월 14일까지 연락 달라고 했으나, 그 이후 매장주가 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계약 성립, 일방적 해지의 정당성, 그리고 위자료 및 손해배상 청구 가능 여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근로계약의 성립은 실제 근무의 개시 및 임금·근무조건 등의 합의로 충분히 인정됩니다. 근로계약서는 서면작성 의무가 있지만, 미서명 또는 서명이 일부 미비해도 실질적인 근로제공과 임금지급이 있으면 근로계약은 법률적으로 성립합니다. 실제 출근과 임금명세, 카톡 등 객관적 증거가 합치되므로 계약의 효력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해고  #성별 차별  #카페 알바 문제  
택배 안내 문자 오발송으로 위자료 청구받은 경우 대처법
중고책 거래 사이트를 통해 원서 전공 서적을 주문하면서, 수령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할 때 마지막 숫자를 잘못 적었던 일이 있습니다. 이 실수로 인해 본래 제게 와야 할 택배 배송 안내 문자 30여 건이, 번호가 비슷한 다른 분에게 발송된 사실을 2025년 6월 13일에 상대방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확인 즉시 저는 상대방께 사과의 의사를 전달했고, 즉시 해당 쇼핑몰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연락처를 수정해 더 이상의 오발송이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수정 과정에서 상대방께 정확한 문자 내용과 문자 수신 내역을 요청했었으나, 별다른 협조를 받지 못해 접수가 약간 늦어졌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상대방께 반복적으로 관련 내역을 요청했으나 공유가 이뤄지지 않았고, 모든 물품은 정상적으로 저에게 배송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7개월에 걸쳐 수차례 단순 안내 문자를 수신했다는 사실만으로, 이를 심리적 피해라며 민사상 손해배상과 위자료를 청구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게다가 문자 수신 초기에도 즉시 저와 연락이 가능했음에도, 오랫동안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방치했다가 뒤늦게 위자료를 청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은 본인이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택배 안내 메시지 수신이 일상생활에 중대한 침해가 되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저 또한 상대방의 반복적인 소송 언급, 협조 거부 등으로 인해 마음의 부담을 크게 느꼈고, 결국 병원에서 복통 진단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상대방이 부당하게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저 역시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택배 문자 오발송 상황에서 상대방이 저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권을 가질 수 있는지, 만약 기존에 있었더라도 상대방의 과실로 손해배상 책임이 면제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민법상 위자료 및 손해배상 요건은 위법한 행위로 인해 타인의 권리가 침해된 경우, 그 피해가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범위를 넘어 실질적으로 발생해야 인정됩니다. 단순히 실수로 휴대폰 번호를 잘못 기재해 반복적으로 안내 문자가 전송된 사정만으로는 위자료 인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안내 문자 자체가 통상적으로 수신자가 실질적 피해를 입는 행위가 아니며, 반복되어도 일반적인 경우 사회상규상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불편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택배 문자 오발송  #안내 문자 잘못 발송  #오발송 위자료  
암호화폐 환전 후 계좌 지급 정지, 해제 방법과 대응 절차
해외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환전해서 출금한 후, 며칠 뒤 거래 은행에서 갑자기 제 통장이 사용 정지되었습니다. 은행 상담센터에 문의했더니, 금융감독원에서 제 계좌가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계좌 명의자로 분류됐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경찰이나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었고, 재차 확인해본 결과 실명 계좌 자체가 지급 정지 조치되어 출금 및 이체가 모두 막혀 있습니다. 제가 최근 거래소에서 환전한 내역은 모두 정상적인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따른 출금이어서 문제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계좌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만약 이와 관련해 제가 억울하게 형사처벌이나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 손해배상 청구나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우선 해당 은행에 공식적으로 이의신청을 접수해야 합니다. 이때 거래 내역 자료, 암호화폐 투자 증빙(거래소 원장, 출금 내역, 거래 명세서 등), 투자 경위와 거래의 합법성에 관한 상세 진술서를 함께 제출하시는 것이 실질적 효과를 높입니다. 이는 은행이 지급정지 사유를 내부적으로 재검토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암호화폐 환전 계좌정지  #보이스피싱 계좌 오인  #지급정지 해제 방법  
비상장주식 투자 사기로 잃은 돈, 합의금 수령과 전액 배상 가능성은?
지난달 지인 소개로 소액주식 투자 설명회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소개해 준 친구는 이전에 공모주 투자로 수익을 낸 사례를 보여주면서, 이번에도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비상장 바이오기업의 주식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있다고 권유했습니다. 저는 투자 관련 계약서를 전자문서로 받은 뒤, 총 7,680만 원을 세 차례에 걸쳐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회사 실체에 대해 의구심이 들어 확인해 보니, 해당 기업의 주식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고, 투자금 명세가 제대로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후 해당 행위를 주도한 인물이 여러 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거액을 모집하다가 적발되었습니다. 현재 경찰 수사 후 형사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민사 소송도 함께 접수된 상태입니다. 주요 가해자가 저를 포함해 50명 넘는 인원에게서 자금을 모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해자는 자기 계좌에 직접 입금된 금액이 1,144만 원이라며, 나머지 돈의 행방에 대해서는 본인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해자 측 변호인은 제 피해액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합의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조정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달해 왔습니다. 현재 가해자는 일정 직업이 없는 상태이며, 임시 일용 근로 수입 외에는 별다른 경제력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금융 계좌가 모두 압류된 상황이라, 실제 합의나 배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 궁금증이 남아 있습니다. 더불어, 다른 피해자들의 합의 진행 현황이나 판결에 따른 손해 회복 방안 등에 대한 정보는 제공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합의금으로 제시된 1,500만 원이 실제로 적정한 수준인지, 만약 합의하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제 손해액 전부를 배상받을 실효성 있는 방안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가해자와 합의할 경우, 통상적으로 형사사건에서는 합의 성립이 양형(형량) 결정에 유리하게 작용하므로, 검찰 및 법원이 피의자의 처벌 수위 감경 사유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시된 1500만 원이 대금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나, 현재 가해자의 경제 형편 및 다른 피해자와의 우선 순위 등을 감안해야 실질적으로 수령이 가능한 최대치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점에서 합의의 실익이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주식 사기 피해  #투자금 못 받음  #비상장주식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