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중 폭행 피해 보상 합의 기준
오후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가 술집에서 일어난 일로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씨가 운영하는 해물주점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자리를 정리하던 중 ***씨와 말다툼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저를 비롯해 일행 몇 명이 몸싸움을 당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2025년 7월 9일 저녁 시간과 7월 10일 점심 무렵, 그리고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술집 인근 골목길에서 재차 신체적 충돌이 있었습니다. 특히 7월 10일에는 식사 후 돌아가는 길에 팔, 다리, 옆구리, 정강이 등 여러 부위에 타박상과 찰과상이 발생했고, 급성 염좌 증상 때문에 바로 응급 처치 받으러 갔습니다. 병원에서 4주 진단이 나왔고, 총 3회 대면 진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비용으로 약 60만 원이 들어갔으며 모두 병원 영수증이 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출근 자체가 어렵게 되어, 원래 다니던 직장(통장 계좌로 급여 이체 내역 모두 남아있음)에서 월 290만 원 정도 받던 급여가 2025년 7월 12일부터 완전히 끊겼습니다. 2025년 10월 21일 현재까지 111일간 단 한 차례도 출근이 불가능했고, 치료와 회복에 지장이 계속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촬영한 상해 부위 사진 및 경찰 조사 때 확보한 가게 내부 CCTV 영상 파일도 모두 소지하고 있습니다. 가해자 측과는 경찰 조사 이후 전혀 연락이 없었으나, 검찰 송치 후에야 변호인을 선임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이 합의를 원할 경우, 치료비, 휴업손실, 정신적 위자료 등 금액 산정이나 기준을 어떻게 잡아 요구하면 현실적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치료비는 영수증, 진단서를 기반으로 실제 소요된 비용 전액을 합의금에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약값, 추가 치료비도 빠짐없이 산입해야 합니다.
#회식 폭행 합의금 #치료비 보상 기준 #휴업손실 계산
민사소송 답변서 제출 후 원고 반박 없는 경우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한 상해 사건으로 인해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이후 피해자 분이 저를 상대로 민사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저는 답변서와 CCTV 영상 등 증거 자료를 모두 법원에 제출했고, 법원에서는 제출된 자료가 모두 원고 측에 송달되었다고 안내해 왔습니다. 그런데 원고 측에서는 법원을 통해 별도의 반박 서면이나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원고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공시송달 같은 절차가 진행된 것도 아니고, 등기우편도 제대로 수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법원에서는 최근에 변론기일을 지정해 출석 안내만 있었고, 별도의 변론준비명령이나 석명 관련한 서류도 발송되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다음 변론기일이 지정된 것이 원칙적으로 흔한 일인지 궁금하고, 원고가 답변서나 반박 서면을 제출하지 않은 점이 저에게 민사 소송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원고가 이용자님이 제출한 답변서 및 증거에 구체적으로 반박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사실상 이를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사소송 답변서 제출 #원고 반박 없음 #손해배상 소송 절차
동호회원에 빌려준 돈 못 받을 때 대처법
제가 캠핑 동호회에서 만난 분과 금전 문제로 불편한 상황이 생겼습니다. 작년 5월, 같이 중고차를 구입하려던 날 갑자기 함께 갔던 동호회원이 카드 한도를 넘겨서 제 체크카드로 차량구입금 일부(2,500,000원)를 대신 결제해달라고 부탁해서 일단 결제를 해주었습니다. 이후 그 분이 “월급 받을 때마다 분할로 갚겠다”고 하여 서로 이야기한 내용이 문자메시지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는데, 11월 말 이후부터 답장이 오지 않고 지금까지 대금을 한 번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쯤 지난 뒤에는 동일한 분이 좌식 리클라이너 소파를 중고로 구매할 때에도 온라인 결제가 어렵다며 제 이름으로 계좌이체만 가능하다 하여, 1,300,000원을 또 송금해달라고 부탁해서 대신 입금했습니다. 이 역시 기억이 분명한데, 이체 사실을 알리는 메시지 내역과 구매대행 부탁한 내용이 카카오톡 채팅방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건강보험 추가 가입 건으로 논의가 있었는데, 그 분이 제게 가입 서류를 넘겼고 저는 내용을 충분히 설명 못 받은 채로 일단 가입서류만 넘겼습니다. 나중에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되어 해지를 요청했고, 그때 상대방이 본인이 제게 대신 낸 보험 해지 환급금 차액(총 1,600,000원)을 직접 정산하겠다고 남긴 약속 글이 문자와 SNS 대화방 내 확인됩니다. 하지만 정산 약속 이후에도 반환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차량 구입비(2,500,000원), 소파 구매비(1,300,000원), 그리고 보험 환급금 차액(1,600,000원) 등 총 세 건 모두 상대방이 확실하게 상환 의사를 밝혔으나 현재 6개월 넘게 어떤 지급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화나 문자를 증거로 금전 반환(대여금, 부당이득 등) 청구나 그 밖의 법적 조치가 실제로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절차로 접근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차용증이 없더라도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내 대화로 대여금 및 상환 약정이 입증될 수 있습니다
#동호회 금전 분쟁 #대여금 반환 #카톡 증거
오피스텔 대출 거절로 계약금 돌려받는 방법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계약금과 잔금을 모두 지급한 다음,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고 인근 은행 여러 곳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은행 측에서는 임대차 보증금이 해당 오피스텔의 최근 공시가격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대출 심사에서 모두 거절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계약 당시에 계약서 특약란에는 '건물 자체의 하자나 등기상 문제 등으로 인해 대출 승인이 불가한 경우, 임차인은 위약금 없이 계약 해제 및 계약금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해당 오피스텔을 직접 둘러본 결과 별다른 하자나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고, 대출 거절 사유 역시 공시지가와 보증금 차이 때문이라는 사실을 은행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중개사무소를 통해 집주인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특약 조항에 따라 계약 해제와 계약금 반환을 요청하였는데, 집주인은 계약서대로 대출이 안 되는 취지는 건물 하자가 있어야 해당된다는 입장만 전달해 왔습니다. 추후 중개사에게서도 별다른 중재나 설명이 없는 상태라, 현재로서는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계약서 특약의 문구뿐인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에 제가 계약을 해제하고 지급한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해당 특약은 오로지 건물의 물리적 하자나 등기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대출 거절에만 한정된다고 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특약에서 정한 '건물 하자, 등기상 문제 등'의 범위가 애매하다면, 해석상 임차인에게 불리하게만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피스텔 전세대출 거절 #전세계약 해제 #계약금 반환
버스 사고 문자합의 후 추가 치료비 청구 가능할까
지하철역 근처 교차로에서 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버스가 후진하다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사고 여파로 팔과 어깨에 통증이 생겨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2주 치료 소견이 나와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입원 중 사고를 냈던 버스 회사 측 담당자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치료비와 휴업손해, 위자료 등 모든 손해에 대해 130만 원으로 합의해 달라는 문자 제안을 받았습니다. 문자에는 '향후 치료비나 기타 손해도 추가 청구 없이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고, 이에 대해 제가 동의한다는 답신을 보낸 뒤, 약 3시간 후 계좌로 130만 원 전액이 입금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입원이 끝나면 증상이 빨리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퇴원 이후에도 어깨와 손목 통증이 줄지 않고, 이후 MRI 촬영 결과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견디기 힘들었던 통증 문제로 다시 치료비와 위자료 청구가 가능한지 이야기를 꺼내자, 상대 회사 측에서는 앞서 합의가 완료됐으니 어떤 보상도 더는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문자를 통한 합의 당시에는 여러 가지 사정을 모두 예측하지 못했고, 문자로 오간 합의 내용은 8~9줄 정도로 간단하게 '민형사상 책임 부제, 향후 청구 불가, 위자료 및 휴업손해, 치료비 일괄 포함'이라는 문구가 명확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손해 발생을 이유로 이미 성립된 문자 합의의 철회를 제기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합의 시점에 이미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던 통증이나 경과라면, 추가 청구가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버스 사고 합의 #문자 합의 철회 #추가 치료비 청구
중고차 투자 사기 혐의, 어떻게 대응할까
중고차 매입·판매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처음엔 예전 애견 사업에서 함께 일했던 지인의 소개로 김**님을 알게 되어 같이 사업을 해보자고 의논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사업 부지를 함께 방문하거나, 업무 분담 방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저와 김**님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업 운용에 필요한 자금은 김**님이 투자금 형태로 송금했으며, 저는 차량 매입, 수리, 판매 등 중고차 사업 전반을 전담했습니다. 사업 초기에 잠깐이나마 수익이 발생했을 때 일부 금액을 김**님께 분배한 기록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진행하면서, 당시 같이 사업 부지를 둘러보던 동창 이**씨가 중간에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수익 배분 비율을 새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님이 40%, 제가 30%, 이**씨가 30%씩 가져가기로 정했으나, 실제로 이**씨는 비중 있는 역할 없이 도움만 준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사업 기간 중 일부 수익은 저와 이**씨만 나눈 적이 있으며, 이후에야 두 사람이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금은 총 1억 2천만 원 정도로, 김**님에게서 몇 번에 걸쳐 나눠 받았습니다. 사업은 약 2~3개월 진행됐으나, 중고차 가격하락과 매매 지연, 수리비 등 예상보다 비용이 커지며 상당한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부족한 자금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투자금을 정산하지 못한 채 사업 자체가 중단됐습니다. 서면 계약서 등은 따로 작성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님이 저를 사기죄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사업이 실제로 이루어졌고, 투자금이 실제 사업 비용으로 사용된 영수증 등 증빙도 일부 있습니다. 처음부터 투자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라는 점, 실제 분배 내역이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반박하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지, 그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사업 실체 및 자금 사용의 실제 여부를 입증할 수 있으면 사기죄 고의성 인정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중고차 투자 사기 #투자금 반환 분쟁 #동업 사기 고소
아파트 천장 누수 원인 불명 도배비 청구 대처법
주방 개수대 근처 천장에 얼룩이 남아 있다는 연락을 아래층 거주자에게서 직접 받았습니다. 문제를 인지한 후, 당시 거주 중이던 세입자도 정확한 누수 시점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을 주어서, 저는 전달받은 날짜에 맞춰 관리소에 누수 사실을 통보하고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관리소 직원이 현장 점검을 진행했지만 외관이나 수전 주변에서 별다른 문제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점검에 한계가 있다는 안내를 듣고, 따로 개인적으로 누수 탐지 업체를 불러 검사까지 받았고, 이 역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결과만 들었습니다. 다만 탐지 업체 측의 점검 소견서 등 객관적 증빙 자료를 발급받는 것을 깜빡해서, 추후 혹시나 쟁점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이후 아파트 보험사 협력 업체 쪽에서 와서 실내 전체 급수·온수·난방배관 공압 검사를 한 뒤, 현장 사진과 함께 천장이 말라 있고 누수가 현재진행형이 아니란 결과를 남겼습니다. 누수가 맞았던 기간이 짧았는지, 보일러를 교체한 이후에 상황이 봉합된 것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원인 자체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손상 부분 사진은 확보된 상태지만, 이웃으로부터 별도의 견적서 또는 수리내역은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아래층 소유자가 집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천장만이 아니라 전체 도배 비용 전액을 부담해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저는 이웃 간 원만한 해결을 원해 손상 부위 일부 금액 정도는 위로금 형식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안했고, ‘추가 손해 청구는 없으며 합의하는’ 내용까지 포함해 합의서 작성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쪽에서 주저하며 합의서 서명을 거부했고, 결국 다시 처음 요구대로 전체 도배 비용을 재차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누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견적만을 근거로 일부 또는 전액을 부담하는 것이 향후 법적으로 문제 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상대 측이 소송을 거론한 만큼, 해당 내용이 실제 재판까지 가더라도 저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전문 업체 및 보험조사를 통한 '이상 무' 또는 원인 미확인 결과는 책임 범위가 제한됨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료입니다.
#아파트 누수 도배비 #누수 원인 불명 대응 #천장 얼룩 보상
외벽 공사로 추가 숙박비 청구 가능한가
이사 온 뒤 한 달 정도 지나, 원룸이 들어있는 건물에서 외벽 공사와 창틀 교체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안내를 들었습니다. 임대인이 실내 청결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하여, 창문 주변에 비닐로 덧씌움 시공을 해주겠다고도 했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집에 없으므로, 인테리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도어락 비밀번호를 별도로 바꿔서 임대인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월요일 출근해서 종일 집을 비운 사이, 임대인 쪽에서 별다른 공지 없이 현관을 열어서 공사를 시작한 것을, 퇴근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원래 있던 바깥 창틀을 통째로 들어내고, 그 부분에 임시로 두꺼운 스티로폼 조각만 끼워져 있었습니다. 밖에서 자동차 소리, 발소리, 바람소리가 거의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고, 방은 저녁까지도 심하게 시끄러웠습니다. 공사 범위도 미리 들은 것에 비해 창 틀 전체 교체와 외벽 드릴 작업, 창문 사이 마감재 교체 등이 추가되어 훨씬 컸습니다. 가장 곤란했던 건 사전에 구체적인 공사 일정이 통보되지 않아, 평소처럼 집안 치우기나 귀중품 정리를 전혀 하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침대와 책상, 소형 전자기기 위에 시멘트 분진과 석고 가루가 두껍게 쌓였고, 방마다 먼지가 날려, 그날에는 집에서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임대인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이 상황을 알리고, 언제 원상복구가 되는지, 구체적으로 며칠이 지나야 집에서 다시 머물 수 있는지 물었는데, 일주일 내외로 예상된다는 답만 주고 확답은 못 들었습니다. 저는 정상적으로 거주하지 못할 것이 분명해져, 그날부터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시작했습니다. 숙박비는 1박에 5만원 이상이고, 당분간은 집에 못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방 상태가 어느 정도 정돈되고 난 후에야 거주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임대인에게 전화와 문자로, 현 상황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추가 숙박비 부담이나 다음 달 월세에서의 차감 등 보상에 대해 문의했으나, 임대인은 '자신은 책임 없다'며 지원을 거절했으며, 이후로는 답장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계약서에는 임시 퇴거나 보상 관련 조항은 따로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임대인에게 추가 숙박비를 정당하게 청구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임대인이 계속 답변을 거부하거나 비용 지급을 거절할 경우, 이런 손해에 대해 제가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공사로 인한 거주불능이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사용불가 기간 동안의 임시 숙박비나 대체주거 비용은 임대인에게 청구할 정당한 사유가 됩니다.
#외벽 공사 #임차인 숙박비 청구 #공사 소음 피해
임대사업자 말소 후 종부세 합산배제 기준
2020년 중순 아내 명의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하여 8년 임대사업자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등록 당시 제가 파악한 바로는 임대료 인상 제한, 기준시가 요건 등 합산배제 조건도 모두 충족했고, 임대사업자 등록도 2020년 7월 10일 이전에 완료되었습니다. 등록 후 몇 달이 지나, 해당 아파트가 일반 분양 아파트라는 이유로 시청에서 임대사업자 지위를 직권으로 폐지한다는 안내를 등기우편으로 받았습니다. 실제로 2020년 10월 말자로 임대주택 등록증이 말소 처리되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별도로 이의신청은 하지 않았고, 이후 임차인과의 임대차는 계속 유지하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해마다 종부세 신고를 할 때마다 이 아파트에 대해 임대주택 합산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지자체에서 직권폐업된 이후에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별도로 합산배제 신고를 계속 해야만 해당 혜택이 유지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관련해서 절차적으로 주의해야 할 부분이나, 합산배제 혜택 적용 가능 여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답변
임대사업자 등록이 유지될 때만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부동산으로 인정받습니다.
#임대사업자 말소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임대주택 혜택
방수공사 취소 후 계약금 환불받는 방법
3층짜리 빌라에서 지붕과 처마 쪽에 누수가 계속되는 상황이라, 빗물 차단을 위한 방수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방수 시공 경력이 있다는 김**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방수 전문 업체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공사 범위와 시공 방식, 그리고 비용까지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총 공사 금액은 150만원이었고, 계약금 명목으로 우선 70만원을 계좌이체하면서 문자와 전자송금 기록 등 증거 자료는 모두 챙겨 두었습니다. 시공 업체에서는 대형 스카이차를 동원해 이틀에 걸쳐 처마 전체의 방수 시공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첫 공사 예정일에 맞춰 빌라 입주민 안내도 사전에 해두었고, 업체에서도 오늘 작업에 들어간다는 최종 확인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작업 예정 시간 한참이 지나도록 업체 직원이나 장비가 오지 않아 전화를 걸어봤더니, 대표가 갑자기 긴급한 현장이 생겨서 당일에는 출동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따로 작업 일정을 조율하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이런 상황이 신뢰가 가지 않아 바로 공사 진행을 취소한다고 통보하고, 환불 요청 메시지를 보냈으며 통화 내용도 녹음해 두었습니다. 현재 업체 측에서는 늦게라도 계약금 70만원은 반환하겠다는 연락만 있고, 실제 송금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연락 후 3시간 정도가 지난 상태인데, 혹시 업체에서 계속해서 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어떤 절차로 대응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처음 약속된 일정에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경우, 업체의 일방적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계약 해제가 가능합니다.
#방수공사 환불 #계약금 반환 #방수업체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