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금전대여 후 성희롱 피해 대처법
온라인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가전제품을 판매하다가 알게된 분과 금전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세탁기를 판매하면서 잠깐 연락을 주고받았을 뿐이지만, 이후에 그분이 급하게 100만 원이 필요하다며 저에게 자금을 요청해왔고, 당시 마침 여유가 있어서 계좌로 송금해주었습니다.정해진 약속대로 70만 원만 조금씩 돌려받았고, 나머지 30만 원은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 그분이 또 갑자기 돈이 급히 필요하다며 연락을 해왔고, 이번에는 100만 원 정도를 추가로 빌려줄 수 있는지 제안받았습니다.
과거 약속도 완전히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 추가 대여가 부담되어 이자를 좀 더 받는 조건으로만 괜찮겠다 생각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장난스럽게 ‘돈 빌려주려면 몸으로 갚을 생각은 없냐’고 물어봐서, 저는 그 자리에서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 이후에도 ‘돈을 빌리고 못 갚으면 성의라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 ‘성의가 뭔지 모르냐’, ‘솔직히 몸 한번 주면 깔끔하게 청산할 수 있다’는 식의 메시지가 와서, 매우 당황스럽고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이어서 예전에 빚을 빌릴 때도 이런 식의 요청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니, 2년쯤 전에도 대화 중에 ‘영상 찍어서 보내주면 빌려주겠다’는 등 이상한 말을 여러 번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대화는 전부 카카오톡 메시지로 남아 있고, 주고받은 금전거래 내역도 모두 계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상대방의 요구가 법적으로 어떤 책임이 따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주고받은 성적 제안, 불쾌한 요구는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
#중고거래 금전거래 피해
#성희롱 메시지 신고
#카카오톡 증거 보관
데이트 비용 돌려달라 요구받은 경우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김** 씨와 친구로 지내던 중, 여러 번 식사와 영화, 소규모 여행을 함께 다녔습니다.
서로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트 분위기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저의 경제적인 사정을 알게 된 김** 씨가 데이트 비용을 자주 결제해 주었습니다.
한두 번은 제가 현금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서 상대방이 스스로 계산하거나, 저에게 “이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대신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제가 형편이 나아지면 비용 부담을 줄이거나 원래 함께 부담하는 방식으로 하자고 몇 차례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나중에 갚을 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거나, 본인이 더 벌기 때문에 괜찮다고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김** 씨와 관계가 틀어진 뒤, 개별적으로 연락이 왔고, 그동안 자신이 결제한 식사·영화·교통 등 세부 내역을 적어 총 82만원 상당을 8월 15일까지 송금하라고 요구받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약속한 적 없고 합의한 적 없다”고 말했지만, 김** 씨는 예전에 취업하면 정산해준다는 식의 말을 들었다며 반환을 재차 요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금액과 날짜를 정해 요구한다고 해서, 실제로 갚지 않으면 법적으로 반환 책임이 생길 수도 있는지, 그리고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방 당사자가 '나중에 꼭 갚겠다', '나중에 정산해주겠다'는 명시적 약속을 했고 이를 입증할 수 있다면 법률적 반환 책임이 일부 인정될 수 있습니다
#데이트 비용 반환
#친구 결제 금액 요구
#연인 간 돈 문제
통장대여로 보이스피싱 연루, 책임과 대처법
신용카드 결제가 잠시 중단되어 현금이 급하게 필요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휴면 계좌 대여시 고정 수익 보장’ 광고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연락처를 남긴 후 쪽지로 안내받은 오픈채팅방에 접속하게 됐습니다.
상대방이 제게 연락해서 은행 계좌와 함께 인증서, 오티피, 그리고 명의가 등록된 스마트폰을 대여해주면 한 달에 120만 원씩 입금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처음엔 고민이 됐지만, 직접 쓴 통장이 오래전부터 사용하지 않은 것이기도 하고, 당장 돈이 필요해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결국 안내받은 대로 번호이동 중인 알뜰폰 유심을 온라인으로 신청해 집에서 받아 장착한 후, 제 이름으로 농협 계좌를 새로 만들고 스마트폰 앱과 오티피까지 등록해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두 번째 계좌도 요구를 받았고, 며칠 뒤에는 기존에 쓰고 있던 신한은행 계좌도 그대로 이용하게 해주었습니다.
상대방은 계좌에 평범한 입출금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두 달쯤 지나고 나서 신한은행 앱에서 느닷없이 보안 알림 메시지가 수시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상대방이 거래 내역을 확인하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고, 몇 차례 계좌가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상대방은 본인이 입금자와 직접 전화 통화도 한다면서, 혹시 은행이나 경찰에서 전화가 오면 ‘아는 업체의 급여 이체’라고 설명해달라고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저는 그땐 별다른 생각 없이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며칠 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연락이 왔고, 통장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경찰은 스마트폰, 은행 계좌 내역 전체를 확인한 뒤, 저에게도 직접 출석 가능 여부를 묻고, 지금까지 어떤 대가를 받았는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순간 당황해 ‘중고나라 거래 대행을 해줬다’는 식으로 거짓 진술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상대방과의 대화 메시지, 입금 내역, 문서 파일 등이 모두 경찰에 넘어간 상황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가로 받은 금액은 총 4개월간 송금받은 480만 원 정도입니다.
이후 통장 명의자로서 불법 통장대여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듣고,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계좌와 스마트폰, 오티피, 인증서를 함께 택배로 보냈으며, 현금 수수 사실도 잠정적으로 인정하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에게 적용될 수 있는 형사나 민사 책임, 향후 절차에 대해 궁금합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진술하고 조사를 받으려 할 경우, 향후 조사나 처벌에 있어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 경우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이나 합의와 관련된 부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수사기관은 계좌 대여와 대가 수령 등 이용자님의 적극적 참여 정도를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보이스피싱 통장대여
#계좌대여 책임
#통장 대여 형사처벌
금전소비대차 공증 후 이자 추가 청구 대응법
2층에서 화장품 소매점을 운영하다가 친구 부탁으로 9년 전에 금전소비대차 공증을 하고 2,000만 원을 빌렸습니다.
당시 변제 계획에 따라 몇 년간 조금씩 상환했는데,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추가 상환이 지연됐고 지금까지 꾸준히 갚으며 현재 남은 원금이 700만 원 남았습니다.
최근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공증서상의 법정이자를 이유로 300만 원의 추가 상환을 요구받았습니다.
이전까지는 채권자 측에서 별도의 이자 청구가 없었고, 매번 연락을 주고받으며 갚을 금액만 안내받아서 원금 중심으로 갚아온 상황입니다.
신용정보회사에서 보내온 안내문에는 9년 전 공증 내용에 따라 미지급 이자를 전부 정산해야 한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총 1,000만 원 넘게 상환한 내역이 있는데, 지금 요구 받고 있는 700만 원의 잔액 외에 300만 원의 법정이자까지 모두 지급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 경우 원금, 기존에 상환한 금액, 새로 청구된 이자에 대한 처리와 부담해야 하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답변
공증서 내용에 따라 이자 발생 및 청구권이 인정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전소비대차 공증
#공증서 이자 청구
#법정이자
동네 꽃집 허위사실 유포 피해 대처법
저는 동네에서 작은 꽃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지난주부터 김**이라는 분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저희 꽃집 이름과 저를 실명으로 지칭하면서 욕설과 함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여러 차례 올렸습니다.그 내용에는 제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거나, 꽃값을 속여서 받았다는 등 사실과 다르거나 전혀 근거 없는 주장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해당 스토리는 24시간 후에 사라졌지만, 지인들 몇 명이 저에게 그 화면을 보내주어 저는 캡처 파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또한 같은 시기에 개인 카카오톡으로도 김**에게서 겁을 주는 톤의 메시지가 반복해서 왔습니다.카톡에서는 사업을 그만두게 하겠다는 식의 문장까지 있었고, 욕설도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모든 카톡 메시지와 캡처본, 그리고 그 분 계정의 스토리 증거도 있습니다.이 일 때문에 단골 손님들에게 해당 소문이 돌았다는 말을 들었고, 최근에는 실제로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저는 김**에게 어떤 잘못이나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는데도, 그 분과의 오해가 생기기 전 아무런 항의를 하거나 사건을 만들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사건 당일에는 심적으로 너무 당황하여 잠깐 사과 메시지를 보낸 적은 있지만, 실제로 문제가 된 내용은 모두 허위임을 분명히 밝힐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상대방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그리고 피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허위사실 게시와 실제 손해(단골 손님 감소, 매출 하락 등)를 객관적 자료로 확인할 수 있으면 법률적 책임 추궁이 용이합니다.
#꽃집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대응
#인스타그램 비방
동업자 중도 탈퇴로 인한 세액감면 손해 대비 방법
갤러리 소품점 창업을 준비하던 중, 이**님, 박**님과 저, 세 명이서 동업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서에는 3년 이상 함께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고, 실제 계약 전부터 각자 부담 및 역할 분담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쳤습니다.
특히, 저희 모두가 ‘청년세액감면’ 제도를 통해 5년간 세제혜택을 받는 것을 사업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삼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합의는 회의 녹취파일 및 단체 채팅방 기록 등으로 입증이 가능합니다.
최근 박**님께서 가족 건강 문제로 인해 약속한 3년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사업을 그만두겠다고 하였습니다.
박**님의 일방적 결정으로 공동사업자 구성이 변경되면서, 국세청 요구에 따라 나머지 공동사업자인 저와 이**님은 청년세액감면 자격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관할 세무서에 문의한 결과, 동업계약 해지로 인한 공동사업자 승계 또는 감면조항 예외는 없다는 답변까지 받았습니다.
문제는, 저희 동업계약서에는 오로지 사업 지속기간만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을 뿐, 청년세액감면 자격의 유지나 그와 관련된 손해배상 책임에 관한 조항이 빠져 있었다는 점입니다.
다만 계약 체결 전후로 청년세제 혜택 유지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는 점, 그리고 어느 누구도 사적인 사유로 중도 탈퇴할 경우 발생할 손해에 대한 예비 논의가 있었다는 점은 여러 증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님의 일방적인 동업 탈퇴로 인하여 저와 이**님이 받을 수 있었던 청년세액감면 혜택을 실제로 받지 못하게 된 손해에 대해, 박**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청년세액감면 유지가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공동 목적이었음을 증거 자료로 입증해야 합니다
#동업자 중도탈퇴
#청년세액감면 상실
#손해배상 청구
독서실 폭행 및 협박 인정 사례와 대처법
지난주 저녁에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옆 좌석에 있던 사람이 제 가방을 자주 올려놓아서, 한 번은 가방을 치워달라고 말했습니다.
가방을 잠시 치워둔 것 같았는데, 잠시 뒤에 다시 본인 가방을 같은 자리에 올려놓더니 이번에는 제 가방을 바닥을 향해 던졌습니다.
그 뒤로 저를 밖으로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출입구 쪽이 아니라 CCTV 사각지대 쪽으로 가자고 계속 요구했습니다.
저는 CCTV가 비추는 자리에서만 이야기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더니, 화를 내며 심한 욕설을 하고 저를 몸으로 밀쳤습니다.
그리고 손을 들어 위협하는 동작도 했습니다.
제가 상황을 피하려고 독서실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상대방이 출입문을 막으면서 못 들어가게 했고, 자리까지 옮기라고 반복해서 요구해 실랑이가 이어졌습니다.
더 이상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 생각되어 경찰에 연락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상대방의 욕설과 폭력, 출입문을 막은 경위와 발생 시간 등을 모두 설명했습니다.
이후 경찰서에서 진술서도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입장 당시 주변엔 다른 독서실 이용자가 없어서 목격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독서실 운영자에게 CCTV가 녹화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냐고 문의했더니, 영상 속에서는 두 사람이 서 있는 모습만 나올 뿐, 욕설이나 밀침, 위협 행동 등은 소리까지는 녹음되지 않고 정확히 담기지 않았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추가 증인도 없는 상황에서 이런 경우 상대방의 폭행, 협박 등의 부분이 인정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CCTV 영상에 신체 접촉 직접 장면이 담기지 않아도, 동시에 출입문을 막거나 위협적 행동을 하는 모습이 일부라도 남아 있다면 중요한 정황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독서실 폭행
#협박 인정
#목격자 없는 폭행
공동주택 대표자 선임에 전자서명만으로 가능할까
저는 공동주택 내 생활형숙박시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관리단이 지정한 숙박 운영업체가 별도로 존재하고 있지만, 일부 소유자들은 관리단 운영사와는 별개로 본인들이 직접 선정한 업체를 통해 숙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관리단 운영업체가 아닌, 이 별도의 운영업체를 통해 저희 호실을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구분소유자들이 개별적으로 숙박시설을 관리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통합적으로 전달하고자 자체적으로 대표자를 뽑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대표자 선임에 서명한 인원은 44명이고, 모두 운영사 변경에 동의한 구분소유자들입니다.
관리단 측과 여러 차례 소통을 시도했지만, 관리단은 이 대표자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관리단의 규정이나 정관, 회의록 등에서 별도 운영업체를 선택한 소유자 대표의 자격이나 인정 기준에 관한 내용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 소유자들이 전자서명을 활용한 동의서를 대표자 선임에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런 전자서명 방식만으로 대표자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전자서명만 갖고는 부족할 수 있으니 소유자 명의의 인감증명서나 등본 등 별도의 증빙서류까지 반드시 첨부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전자서명은 법률적으로 서면 서명과 동일하게 간주될 수 있으나, 각 서명자가 실제 구분소유자인지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보완되어야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공동주택 대표자 선임
#생활형숙박시설
#전자서명 동의서
대포통장 명의자 벌금형 후 추가 불이익 여부
저는 지난 2023년 가을쯤, 제 명의의 은행계좌가 보이스피싱 사기에 연루된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고, 그 결과 대포통장 명의인이라는 이유로 약식기소되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고 이를 이미 납부한 상태입니다.
저는 당시 한 취업 알선 커뮤니티를 통해 아르바이트 제의를 받았고, 그곳에서 만난 김**과 채팅으로 여러 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입금 확인 업무라고 안내를 받았고, 제 계좌로 들어온 돈을 특정 계좌로 이체하는 절차에 대해 상세히 듣고 문자와 대화 기록도 모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단계에서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상대방이 별도 수수료를 요구했고, 그 부분에서 사기 범죄와 관련이 있음을 인지하여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이미 제 계좌를 통해 입금과 출금이 여러 차례 이뤄진 상황이었고, 불과 며칠 뒤 관할 경찰서뿐만 아니라 다른 구청 소재의 경찰서에서도 연락과 조사를 받았습니다.
벌금 처분 이후 주변에서 유사 사안을 겪은 분들이 피해자 측의 민사 소송이나 추후 금융거래 제한 등의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이미 벌금을 납부한 상황에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나 금융정보원 등에서 거래 중지, 금융거래 제한이 추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 어떤 점을 추가로 준비하거나 확인해야 할까요?
답변
피해자가 손해를 입었고 이를 통장 명의인에게 청구하는 경우, 고의·중과실이 없었음을 자료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포통장 명의자
#벌금 낸 후 추가 소송
#금융거래 제한 조치
동업 중 투자금 미회수 및 일방 폐업 대처법
뒷골목에서 파스타집을 운영하기 위해 제 오랜 고등학교 친구인 김**과 동업을 시작했습니다.
저와 김**은 각자 4,300만원씩 모아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했고, 가게 운영에 관한 세부 결정(인테리어, 메뉴 구상, 홍보)은 주로 김**이 주도했습니다.
사업자 등록은 김**의 여동생 이름으로 등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김**이 본인 명의 외에 등록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제안한 방식이었습니다.
운영은 대부분 제가 맡았고, 김**의 여동생인 김*도 주방에서 일하며 월급을 받아갔습니다.
가게 오픈 이후 저는 장을 보고 홀을 관리하며 하루 9시간 이상 일했는데, 주방 쪽은 김*가 맡았습니다.
처음 8개월은 주1회 휴무 없이 계속 일했고, 이후로도 근무 시간이나 강도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수익 배분은 당초 구두약속대로 저와 김**이 각 50%씩 나누기로 합의했으며, 정식 계약서 없이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차별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별도의 인건비를 지급받지 못한 반면, 김*는 김**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월급과 교통비까지 지원받았습니다.
저는 김**에게 인건비 지급 또는 수익분배 비율 조정, 서면계약서 작성 등을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김**은 가게 사장이 알바 월급처럼 임금을 가져가는 건 부당하다며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언성을 높이며 저에게 모욕적인 언사도 했습니다.
며칠 전 김**이 점포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방적으로 폐업 공지를 올렸고, 김*도 갑자기 출근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제 투자금 회수도 되지 않은 상태이며, 장기간 직접 투입한 노동력에 대해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두로 동업을 했던 경우에도 투자금 상환 또는 노동력의 가치를 인정받아 정당한 대가를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렇게 동업자 간 분쟁이 발생하면 어떤 절차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정식 계약서 없이도 투자금 입금 내역, 계좌이체, 각종 실무 문서, 문자·카톡 대화 내용 등으로 구두 동업 약정과 역할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습니다
#동업 분쟁
#투자금 반환
#구두 동업 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