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피해 의심 후 계좌동결 해제 방법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바일 대출 광고를 보고 관심이 생겨, 안내받은 번호로 상담을 신청한 적이 있습니다. 상담원이라고 밝힌 사람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로 연락을 받았고, 대출이 원활히 진행되려면 본인 명의 계좌번호와 입출금 내역 캡처본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계좌 정보를 제공하고 나서도 금전적 이득은 받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은 금융사 내부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며 본인 회사 전산팀 명의로 계좌가 일시 활용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며칠간 계좌 이용에 동의를 요청했습니다. 그 후 모바일 알림을 통해 모르는 입출금 내역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상함을 느껴 바로 상담원에게 대포통장 우려와 더 이상의 협조 불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상담원은 문제 생기면 소명 도와줄 수 있다며 안심시키려 했으나, 다음 날부터는 연락이 완전히 두절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며칠 뒤, 담당 경찰관의 연락을 받아 경찰서에서 출석 조사에 응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대화 캡처본과 상담 안내 문자, 계좌 명세 등을 모두 제출하며 어떻게 계좌를 제공하게 됐는지 상세히 진술하였습니다. 저는 이 일로 직접 금전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은행을 이용하려고 보니 은행 직원으로부터 전체 예금계좌가 거래 중지 상태임을 안내받았습니다. 직접 방문해 입출금만 가능하며, 온라인 송금 등은 모두 제한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가 끝나기 전까지 계좌동결이 해제될 수 없다는 안내만 들었는데, 이런 경우 저와 관련해서 무혐의 판단이 이루어질 가능성과 동결된 계좌가 언제쯤 정상적으로 해제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 외에 추가적으로 확인하거나 준비해 놓아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처음부터 사기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단지 상담사의 안내에 따라 정보를 제공한 경우에는 무혐의 처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대포통장 동결 해제 #대출사기 계좌 인출정지 #계좌동결 해제 절차
상대방 계좌번호 없이 예금 압류 가능한가요
금융지원 관련 자문을 해준 후에, 사전 계약서에 명시된 컨설팅 수수료를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계속된 연락에도 상대 측 대표인 박** 씨로부터 별다른 답변이 없어서, 정식으로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이행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통장 입금이나 현금 등 어떠한 수수료 지급도 이뤄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민사 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혹시 모를 분쟁 상황에 대비해서 자료를 좀 더 확보해두고 싶은데, 상대 회사의 소유 자산에 대해서 파악하려다 보니, 신한은행에만 약 1억 원 상당의 예금이 있다는 얘기를 제3자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계좌번호와 지점 정보 등은 파악할 수 없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정보는 박** 대표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신상정보뿐입니다. 현재 상대방 회사와 대표가 따로 예금 등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만약 재판에서 저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온다면, 실제로 상대방 계좌의 금전에 대해 어떻게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 있는지, 계좌번호나 은행 지점 등 세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도 압류 또는 추심이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판결문 등 집행권원이 확정되면, 강제집행 신청서에 신한은행 등 특정 은행의 본점을 피압류채무자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은행 예금 압류 방법 #예금 추심 신청 #강제집행 절차
지인 실수로 분실된 가방 배상받는 방법
저는 지난주에 동네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치고 탈의실에 옷과 가방을 두고 잠시 샤워를 하러 갔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함께 운동을 하던 지인 김**이 제 옷과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김**은 옷은 근처 벤치에 두고 갔다며 돌려줬지만, 가방은 찾지 못해 결국 분실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김**은 그날 음주 상태였다고 했고, 이 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어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형사 사건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종결된 상황입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이 책임을 인정하며 손해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하였고, 두 사람 모두 별도의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구두로 가방 구입 당시 금액인 328만 원을 배상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 금액을 송금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경찰관께서도 쌍방 합의를 권유하셨으나 공식적인 서면 합의는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구매한 가방은 2년 전에 직접 백화점에서 산 것으로, 아직 구매 영수증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두로 약속한 합의금 전액, 즉 2년 전 구매가 그대로를 김**에게서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구두 합의도 민사상 계약으로 효력을 가질 수 있으나 지급 약정이나 배상 약속이 있었음을 입증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체육관 분실물 배상 #지인 실수 배상 #가방 손해배상 청구
헬스장 환불 분쟁 리뷰, 법률 문제 될까
헬스장 이용권 환불과 관련해 환불 금액 산정 방식 때문에 분쟁 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용권을 결제한 이후 개인 사정이 아니라 헬스장 측의 사무 착오로 인해 미이용 기간에 대한 환불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내야 할 환불 금액도 직접 계산하여 안내드렸는데, 헬스장에서는 기본 가격이 아닌 실 결제액 기준으로는 환불이 어렵다는 입장만 전달받았습니다. 저는 당시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환불 관련 상담을 여러 차례 나눴고, 이후에도 환불이 지연되자 분쟁조정 절차를 접수한 상황입니다. 채팅 내역, 결제 내역, 환불 요청서 등 관련 자료도 모두 모아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 관계와 환불 요청 및 분쟁 진행 경위에 대해 네이버 리뷰에 솔직하게 작성하고 싶은데, 실제 상담 및 환불 요청 과정을 사실 위주로 정리한 리뷰 내용이 나중에 헬스장 측으로부터 법적 문제나 불이익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카카오톡 채팅 내역, 결제자료 등 입증 가능한 자료와 일치하는 구체적 사실 위주로만 작성해야 합니다.
#헬스장 환불 #환불 분쟁 리뷰 #명예훼손 걱정
빌라 공용배관 수리비 각 세대 청구 방법
이문동에 위치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지난주 싱크대 사용 중에 하수가 제대로 빠지지 않고 거꾸로 올라오는 현상을 겪게 됐습니다. 세탁실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서 배관 문제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수구 관리 업체 한 곳에 연락해서 점검을 받았고, 함께 멘홀을 개방해서 배관 내부를 확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관 깊이 약 60cm 지점에 돌이 걸려있는 것이 발견됐고, 일부는 배관이 심하게 깨진 상태임이 드러났습니다. 지하와 다른 층에서는 배수가 정상인데, 2층 싱크대용 배관을 임시로 봉쇄하니 3층 집 싱크대에서도 물이 역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빌라는 총 13세대인데, 각 세대마다 등기되어 있어 소유자가 따로 있고 특별한 관리실이나 입주자 회의도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거주자 중에 세입자도 적지 않은데, 정확하게 소유주와 세입자가 각각 몇 세대인지 파악은 되지 않습니다. 관리비도 따로 걷지 않다 보니 공용 부분 수리나 관리도 모두 제각각 처리해 온 상황입니다. 이번 공사를 하게 된다면, 비용 부담을 각 세대에 고루 나누고 싶은데, 실제로 공용 배관 수리나 교체처럼 모두에게 해당하는 공사비를 각 호수별로 분담해서 받아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편, 계약상 소유주가 아닌 세입자에게도 이런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지, 아니면 오로지 집주인만 해당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공사 안내나 비용 청구를 위해 내용증명 우편을 보내야 할 시점이나, 만약 안내에도 일부 세대에서 납부를 하지 않는다면 그에 대해서는 저로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빌라 공용배관 공사 비용을 각 세대에 어떻게 청구하고, 납부 거부가 있는 경우에는 어떤 처리가 가능한지 질의드리고자 합니다.
답변
공용부분의 수리비용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분 소유자 전체에게 분담 청구가 가능합니다. 각 세대 등기 소유자를 대상으로 해야 분담 책임이 성립합니다.
#공용배관 수리 비용 #빌라 세대 분담 #배관 공사 청구
온라인 사기 피해 후 계좌 정지 해제 방법
중고 책거래를 하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구매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상대방이 책이 귀하니 예약금을 걸어두겠다며 10만원을 먼저 송금받았고, 곧 추가로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한 보증금' 명목으로 50만원을 달라고 해서 두 번째 입금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입금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입금자 이름이 다르니 송금한 금액만큼을 다시 보내야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연락이 와서, 설명을 듣고 추가 송금을 반복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환불을 지급하려면 별도의 전산 작업이 필요하니 일이 원활하게 되도록 작업비를 일부 선입금하라고 해 그 안내에 따르게 되었습니다. 송금 내역이 점점 커지자 거래 규모와 무관하게 제 이름으로 사업자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여,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전송하고 실제로 계좌도 개설하였습니다. 하지만 환불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 명의로 개설된 계좌가 사기 관련 자금이 입출금된 계좌라며 금융기관에서 지급정지가 되었고, 같은 명의로 관리하던 다른 은행 계좌들까지 입금·출금이 막혔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가 입금한 금액들은 날짜와 상대 계좌 정보, 메시지 등 증빙 자료로 모두 정리해둔 상태입니다. 은행에 문의하니 피해 사실에 대한 증거를 첨부해 이의제기 신청을 하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사기 피해자임에도 일상적인 지급결제까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계좌를 정상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사기 피해에 대해 추가로 절차상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체 내역, 송신 메시지, 커뮤니티 상의 거래 과정 등 사기 피해 입증자료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중고거래 사기 피해 #계좌 지급정지 해제 #사기 계좌 이의제기
네이버페이 계정 빌려줬을 때 책임과 처벌
중고 전자기기 거래를 계속 해오던 중, 며칠 전 트위터에서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메시지를 보내와 하루 동안 네이버페이 계정을 빌려주면 18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주변에서도 계정 빌려주기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어떤 용도로 쓰일지 호기심이 생겨서 계정 정보를 상대방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름, 이메일, 비밀번호, 보안 인증 번호 모두 전달했고, 상대방이 직접 로그인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루 후에 다시 계정을 확인하려고 보니 이미 접속 자체가 차단되어 있었고, 네이버페이 서비스로부터 “지급결제 부정행위 탐지”라는 이유로 계정 정지 및 서비스 영구 이용 제한 안내가 왔습니다. 당시 계정을 빌려주면서 돈을 받지는 못했고, 이후 연락해보니 메시지가 모두 차단된 상태였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나 흔적은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계정 대여 과정에서 추가로 금전적 피해나 사기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계정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약속된 대가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제가 계정을 빌려준 일로 인해 혹시 나중에 불법 거래 공범으로 처벌을 받거나, 실제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대가 수수 여부와 무관하게 계정 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했는지가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네이버페이 계정 대여 #계정 영구정지 #계정거래 처벌
테니스 라켓 착오 소지 후 도난 오해 대처법
테니스 동호회에서 모임이 끝난 후, 실내 코트에 놓여 있던 라켓 두 개 중 하나를 제 라켓으로 착각해 가방에 넣은 일이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라켓을 점검하던 중에는 별다른 의심이 없어 평소처럼 정리만 했습니다. 며칠이 지나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게시된 분실물 공지를 보고서야, 혹시 하는 마음에 라켓 상태와 스티커, 그립 색 등을 다시 확인하니 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져온 라켓이 분실자 김**님의 것임을 확인한 뒤, 연락처를 받으려 했지만 이미 해당 분이 경찰과 함께 체육관에 방문하여 CCTV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후 김**님께서 저에게 직접 연락을 주셔서 현재 라켓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경찰에 도난 신고가 접수된 상황임을 알렸고, 합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단순한 실수로 가져온 상황인데도 김**님의 요구대로 합의금까지 지급해야만 하는지, 아니면 다른 절차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경찰 조사 시 라켓을 가져간 상황의 착오 경위와, 발견 즉시 반환 의사를 밝힌 점을 명확히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니스 라켓 분실 #라켓 착오 소지 #동호회 분실물
연차·공휴일 상계 및 임금 차액 처리 방법
기내 청소를 담당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연차휴가와 공휴일 처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2024년부터 기존과 달리, 회사에서 연차와 공휴일을 1:1로 상계하겠다고 안내했고, 11월과 12월에 남은 연차를 모두 쓰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209시간제 사업장 소속이고, 동료 직원 300여 명에게도 비슷한 안내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2025년 11월에 잔여 연차가 15일, 공휴일 발생이 12일 있습니다. 연차수당은 1일 10만 원, 공휴일 수당은 1일 15만 원으로 임금이 서로 다른데, 회사 측에서는 임금 차액을 반영하지 않고 일수 기준으로 연차와 공휴를 맞교환 처리했습니다. 2024년에 해당되는 연차 및 공휴 발생분 수당은 2025년 1월에 이미 정산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임금 차이까지 고려하여 이후에라도 소급해서 정산이 가능한지, 그리고 사내 규정이나 근로계약서에 대한 안내 없이 근로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방식이 적용되는 것이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 어떤 점을 확인하거나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답변
근로기준법 제60조 및 62조에 따르면, 연차 대체 사용이나 공휴일 대체 근무 시 반드시 근로자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연차휴가 상계 #공휴일 맞교환 #연차수당 공휴일수당 차이
직장 성추행 피해 실형 선고 가능할까
작년 8월에 직장 동료인 박**와 주말 워크숍을 마친 뒤, 인근 숙소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불면증과 복합적인 스트레스성 자궁 질환이 있어 동료들에게도 여러 번 건강상의 어려움을 얘기한 적이 있었고, 특히 박**에게는 이성 간 스킨십에 예민하니 배려해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저녁에 워크숍 조별 뒤풀이가 있어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이어졌고, 대부분은 23시쯤 숙소로 돌아갔지만 박**와 저만 방에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몸이 좋지 않아 침대 대신 근처 쇼파에 누워 있었는데, 박**가 갑자기 옆에 다가와 볼을 어루만지거나 목덜미를 쓰다듬는 등 거부감을 일으키는 접촉을 반복했습니다. 저는 ‘술 기운에 실수하는 것 같다, 그만해 달라’고 세 차례 정도 명확하게 말했지만 박**는 오히려 신체 접촉을 멈추지 않고, 제 손을 잡으려 하거나 귀 뒤쪽에 입을 가져다 대는 등 점점 강도 높은 행동을 했습니다. 이후 제가 쇼파에서 몸을 일으키려 하다가, 박**가 갑자기 제 허리 부분을 붙잡고 바지 안으로 손을 넣으려 시도했으며, 저항하니 오히려 팔로 어깨를 누르고 구강성접촉을 하려는 시도까지 했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소리를 내거나 박**의 손을 밀치며 지속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10분여간 불쾌한 접촉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지금 그만두지 않으면 나가겠다”고 말하자 박**가 잠시 멈추긴 했으나, 이후에도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며 메시지를 10회 넘게 보냈고, 진정해지길 기다려달라는 연락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다음 날 저와 함께 대리운전 신청을 했던 회사 후배가 저에게 걱정되는 점이 있는지 물어서, 상황의 일부를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또, 이틀 뒤 평소 친하게 지내던 또 다른 동료에게도 상세히 설명하는 과정에서 박**의 행동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불면증이 심해졌고, 정신적 충격으로 신경정신과에서 4개월 이상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았으며, 주요 대학병원에서 ‘직장 내 성추행 및 이에 따른 불안장애, 치료 장기 지속’으로 명시된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한 달 뒤 관할 경찰서에 박**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상담기록, 진단서, 사건 후 남아 있던 메신저 내역(박**가 사과와 변명, 연락 강요 메시지를 반복), 제보서 등은 모두 수사기관에 제출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검사 송치 당시, ‘유사강간’까지 병합되어 조사가 마무리됐으며, 여전히 박**로부터 직접적인 사과나 잘못에 대한 소명은 받은 적 없습니다.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한 사람은 없지만 회사 동료들에게 관련 사실을 털어놓은 대화 기록과, 사건 이후 치료를 받은 각종 진단서, 박**와 나눈 대화 메시지, 고소장과 탄원서 등은 확보된 상태입니다. 이 사건 관련 이런 증거들로 성범죄 성립이 인정되어 실형 선고 등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수차례 명확히 밝혔고, 신체적 저항 및 사건 후 심각한 심리적 충격이 발생했다는 점은 추행의 비자발성과 가해자의 범죄 의도를 입증하는 핵심 자료입니다.
#직장 성추행 고소 #동료 성범죄 #실형 선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