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 훼손 후 합의금 요구 대처법
아파트 단지 근처 마트 뒤편에서 박스를 수거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같은 아파트의 이웃(이**)께서 마트 주변에서 박스를 함께 가져가기 시작하셨습니다. 이전에는 저 혼자 일하던 구역이라 하루 수입이 일정했지만, 이**께서 합류하신 뒤로 자연스럽게 수익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새 경쟁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며칠 전, 이**와 작은 마찰이 있었습니다. 마트 직원이 준 박스를 두고 서로 먼저 챙기려고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근처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이**께서 세워둔 리어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간적으로 충동을 참지 못하고, 길에 있던 못을 주워 이**의 리어카 바퀴에 여러 군데 찔러서 훼손시켰습니다. 다음 날 아침 마트 측에서 CCTV를 확인해보자고 해서, 해당 장면이 촬영되어 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께서는 리어카 고장으로 인해 이틀간 박스 수집을 못해서 일당 손해를 봤다며 30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하셨습니다. 또, 그 기간에 다른 일자리 제안을 놓치는 등 정신적으로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아직까지 이**께서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지만, CCTV 영상이 남아있고 합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CCTV 등 명확한 증거가 있으므로 행위 자체를 부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리어카 훼손 #합의금 요구 #재물손괴 대응
퇴사 시 상여금 지급 기준과 환수 가능성 안내
올해 6월 중순경, 저희 회사에서 상여금이 직원들에게 일괄 지급되었습니다. 규정상 상여금은 매년 6월과 12월에 나뉘어 지급되는데, 지급 기준이나 자격 요건, 혹은 재직 여부에 대한 별도의 조건은 내부 규정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상여금 지급일로부터 약 한 달 뒤인 7월 중순에 퇴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최근 퇴직 관련 정산을 준비하면서 상여금의 수령 여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상여금 지급일에 이미 회사에 재직 중이었고, 내규에 따로 제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회사가 상여금 전액을 저에게 지급해야 하는 것인지, 혹시 퇴사 일정이나 이후 정산 과정에서 환수 또는 일부 미지급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여금 지급 또는 반환에 관한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내부 규정에서 지급 자격이나 퇴사자에 대한 제한이 전혀 없다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퇴사 상여금 지급 #상여금 환수 #상여금 지급 기준
카페 앞 몸싸움 후 쌍방폭행 여부와 처벌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일하는 중, 밤 늦게까지 영업을 마치고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을 잠그기 전에 매장 앞 인도에 쌓여 있던 쓰레기 봉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인도 끝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가로막는 일이 생겼습니다. 승용차 주인이 가게로 들어와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고, 서로 언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몸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른팔과 손목 쪽에 다발성 골절이 발생해 응급실에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고, 붕대와 깁스를 한 채 입원을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여 바로 조사를 받았으며, 진단서와 현장 cctv 영상, 동료 직원의 증언까지 모두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상대방 역시 자신의 손목과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서를 경찰에 냈습니다. 상대방은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저에게 전혀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전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의 주장대로 쌍방 폭행으로 처리되는지, 또 실제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상대방의 언동 및 공격이 먼저 발생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쌍방 폭행 #카페 몸싸움 #CCTV 증거
가정폭력 재판에서 가족 탄원서와 진술 오해 대처법
작년에 저는 배우자와 사소한 갈등이 크게 번지면서, 이전에 있었던 가사 소송과 더불어 폭력 문제로 인해 법적인 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전 판결로 집행유예를 받았던 상황에서 다시 사건이 발생했고, 그 이후로 검찰은 비교적 중한 형량(3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가족들의 생계를 제가 도맡고 있는 편이라, 현재 배우자가 구속된 후에는 자녀 돌봄과 가정 내 여러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저는 재판이 열릴 때마다 탄원서를 꾸준히 제출해 왔고, 배우자 역시 반성문을 끊임없이 써내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 교육과 관련된 어려움이나 노모 부양 같은 구체적 사정을 상세히 담아 제출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담당 수사관께서 질문할 때, CCTV와 직접 관련 있는 위치가 아닌 곳에서 상황을 재연하라고 하였고, 실제로 중요한 영상이 있는데도 이를 직접 보여주거나 제출하진 않았습니다. 저를 안심시킨다며 정확하지 않은 설명을 들려주기도 했고, 이 과정에서 진술이 일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검찰 측에서는 제가 진심으로 탄원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의 영향이나 강요에 의한 것 아니냐는 식으로 말해 사실과 다르게 오해가 생긴 상황입니다. 현재와 같이 조사가 미진한 느낌이고, 저와 가족이 처해 있는 현실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는 상황에서, 저희 가족이 할 수 있는 대응이나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가족의 생계 곤란이나 자녀 돌봄 부담은 감형을 위한 대표적 정상 참작사유입니다
#가정폭력 재판 #가족 탄원서 작성 #진술 오해 해소
미성년자가 SNS 마케팅 가입 후 환불 요구 방법
얼마 전, 온라인 구직 커뮤니티에서 동아리 선후배 관계로 알고 지내던 김**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김**는 자신이 새로 시작한 제휴 마케팅 일을 소개하면서, 블로그 운영이나 건강식품 온라인 판매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는 한 달에 15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까지 이익을 본 여러 사례를 캡처해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 일에 관심을 보이자, 일을 시작하려면 회원 관리 사이트와 홍보 채널 개설, 교육 등을 위한 비용이 180만 원 정도 필요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저는 보호자의 도움 없이 지낼 만큼 경제적으로 빠듯해, 한 번에 70만 원 정도밖에 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는 잔액은 자신이 선입금해줄 테니, 추후 제 수입에서 갚으면 된다고 했고,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동의서와 업무 위탁 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습니다. 2024년 3월, 저는 계약서에 전자 서명을 하고, 제 통장에서 70만 원을 김**에게 이체했습니다. 하지만 김**가 소개한 교육에서는 실제로 상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지인이나 SNS에서 새로운 회원을 모집해 똑같은 절차(180만 원 납입, 교육 이수)를 밟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상품 홍보를 해도 매출로는 수익이 거의 없었고, 신규 회원 모집을 해야만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구조였습니다. 심지어 명시된 교육 자료에는 빠진 사항이 있었고, 교육 중 계약서와 다른 운영 방식이 설명되는 등, 믿기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실질적인 수익 모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초기 납입액 환불을 요구했으나, 김**는 환불은 불가하며 오히려 자신이 대신 낸 110만 원도 갚으라고만 했습니다. 돌려받지 못한 70만 원과 관련해 답을 듣지 못하고 있고, 저는 당시 만 18세라 성년자가 아니었습니다. 이럴 때, 계약이나 환불 관련해 취할 수 있는 법적 절차나 보호 장치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만약 계약 당시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없었고,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을 알 수 있었다면 계약 취소 후 납입금 환급 주장이 가능합니다.
#미성년자 계약 취소 #SNS 마케팅 피해 #제휴 마케팅 환불
온라인 게임방송 코인 요구 사기 대처법
온라인 게임 방송 플랫폼에 관련된 일로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저는 평소에 게임을 좋아해서 여러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전쯤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보는 분으로부터 메시지가 왔습니다. 처음엔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이어갔고, 그분이 본인이 직접 진행하는 온라인 방송이 있다고 하여 링크를 보내주셨습니다. 링크를 클릭해보니, 입장하려면 내부 코인이라는 결제수단이 꼭 있어야 했습니다. 저는 코인도 없고 입장 방식을 잘 몰라 문의를 했는데, 그 분이 “자신이 쓰는 계정에서 500만원 상당의 코인을 제 계정으로 이전해주겠다, 방송에 입장만 해주고 이후 그 코인을 그대로 다시 자신에게 보내주면 된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안내에 따라 가입했고, 실제로 코인 500만원 상당이 제 계정에 들어온 것이 갑자기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송 입장은 여전히 제한되었고, 시스템 메시지로 ‘플레티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며 30만원 추가 결제가 안내되었습니다. 저는 결제 예정이 없어 해당 등급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코인 반환을 계속 요청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코인을 돌려주려고 해도 사이트에서 등급 결제를 하지 않으면 반환 기능이 막혀 있다고 화면에 안내가 뜹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상대방과 연락한 내역, 그리고 사이트 회원 가입 시 입력했던 제 연락처 정보 등이 남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 법적으로 문제될 소지가 있는지, 제가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상황상 진짜 방송 시청이나 당첨 목적이 아니라 이용자님의 결제를 유도하는 점이 주요 쟁점입니다
#온라인 게임 사기 #인스타그램 피싱 #게임방송 코인 반환
렌탈 계약 고객이 렌탈료 미납 시 사기죄 가능한가
가전제품 렌탈 계약을 중개하는 도중, 고객이 선접수 이력을 일부러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최근 손님 한 분으로부터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렌탈 계약을 중개해드렸고, 설치 당일 추가로 안마의자까지 렌탈 신청을 받았습니다. 설치 및 계약 절차 중, 이분은 비슷한 상품을 다른 중개업체에도 주문한 적이 있었으나 취소했다고만 하면서, 구체적으로 예전에 설치기사에게 먼저 직접 접수했던 사실은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설치기사 쪽 건을 나중에야 취소하시고, 저를 통해 다시 같은 제품을 재접수하셨던 점을 한 달 지나고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설치 초기에 “렌탈료가 연속 3개월 이상 미납되는 경우 지원금을 돌려받겠다”고 안내했고, 고객께서도 해당 내용에 동의하다는 확인을 받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 고객은 모든 제품에 대해 렌탈료를 1년 동안 한 번도 납부하지 않았고, 제품 반납 약속도 뒤집은 채 연락이 제대로 닿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특히 계약 세 건 중 한 건은 정식 중개수수료조차 받지 못한 상태였는데, 이미 약정된 지원금은 고객에게 지급된 상황입니다. 나중에는 이 고객이 타 업체 및 설치기사와의 중복 접수, 그리고 주문 취소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긴 것 아니냐는 의심도 생겨 여러 차례 통화 시도를 했으나, 명확한 해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민사절차를 거쳐 법원에 청구를 했고, 상대방이 응답하지 않아 무변론 승소 판결까지 받았습니다. 이처럼 고객이 중요한 선접수 이력 등 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을 일부러 알리지 않고, 지원금만 받아간 뒤 렌탈료는 납부하지 않은 채 제품 반환도 미루는 경우, 이런 사정이 단순 채무불이행을 넘어 사기죄로 형사고소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고객이 렌탈 계약 당시 선접수 이력, 중복 신청 및 취소 사실을 고의로 은폐했다면 이는 계약 체결에 본질적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렌탈료 미납 사기죄 #가전제품 렌탈 문제 #중복접수 고객
부모님 빚으로 집이 압류되면 내 컴퓨터도 압류될까
올해 초에 부모님 이름으로 대출 부채가 늘어난 뒤로 집안 걱정이 커졌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3학년이라 온라인 강의 준비 때문에 컴퓨터를 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혹시 부모님 빚 때문에 집에 압류가 들어오게 되면 제 물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현재 컴퓨터 한 대(70만원대)를 사용 중인데, 구입 당시 결제는 부모님 카드로 이뤄졌지만, 영수증상 구매자는 제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에 집에 놓인 TV나 냉장고, 오븐 등 가격이 좀 나가는 물품들은 모두 부모님이 직접 구입한 것들이고, 저 명의로 구입한 건 이 컴퓨터가 유일합니다. 이런 경우 혹시 채권자가 집에 집행관을 보내 압류 조치를 한다면, 제 명의로 된 컴퓨터도 압류 대상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컴퓨터와 같이 실질적으로 이용자님이 사용하며 명의도 이용자님인 경우에는 소유권 입증이 쉽습니다
#부모님 빚 압류 #자녀 소유 컴퓨터 #집행관 방문
임신 중 폭행과 중절 강요 피해 대처법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동거하던 상대방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일이 있습니다. 상대는 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상대의 집 거실에서 심각한 언쟁 끝에, 상대가 저에게 손을 대면서 폭력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당황해서 당장 현장을 벗어나려고 현관문 대신 아파트 비상계단을 통해 밖으로 나왔고, 상대는 복도에서 들릴 정도로 비아냥거리는 말을 하며, 오히려 저를 조롱하려 했습니다. 이후 며칠이 지난 뒤, 상대는 “산부인과 예약은 했냐”는 식으로 병원 방문을 재촉하는 문자를 여러 차례 보내며, 중절수술을 하라고 지속적으로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문자들은 모두 보관 중입니다. 임신 중 폭행 사실과 중절 강요에 대해 어떤 법적 조치가 가능한지, 또 갖고 있는 증거가 향후 대응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임신 사실이 확인된 상황에서 폭행이 이루어진 경우, 상대방에게 보다 엄한 형사 처벌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폭행 #중절 강요 #폭행 피해 신고
전 배우자 협박성 메시지 계좌송금 대응 방법
자녀 학교 상담차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부모 상담을 기다리던 중, 전 배우자가 또다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저는 이미 몇 차례에 걸쳐 연락하지 말 것을 분명히 전달했고, 필요할 경우 문자 기록도 남겨두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전 배우자가 계좌이체를 하면서 입금자명에 “양육비 내놔라”, “너 일하게 두지 않겠다” 등과 같은 반복적인 말을 담고 계속해서 송금을 해오고 있습니다. 범죄에 연루시킨다는 위협성 멘트나 장문의 협박성 문자를 보내기도 했고, 한 달에 평균 한두 번은 이런 일이 발생해 누적 30건가량 되었습니다. 저는 입금내역, 문자메시지 등 증거가 될 만한 자료는 전부 캡처 후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경찰 신고 및 형사 문제로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입금자명에 직접적인 모욕이나 위협 내용이 반복된다면, 이는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서 처벌 대상이 됩니다
#전 배우자 협박 #계좌입금자명 위협 #문자 협박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