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파손 보상 소송 절차와 준비방법
주차장에서 이삿짐을 트럭으로 옮기던 중에 이삿짐센터 직원들의 부주의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이 파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결과, 냉장고 옆면에 깊은 스크래치가 생겼고, 식탁 유리 상판 한 쪽 모서리가 깨졌으며, 선물받은 커피머신의 물탱크도 파손됐습니다. 이사 진행 업체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곳이고, 현재 저는 용산구의 아파트로 이사 온 상황입니다. 피해 금액은 합산해서 약 120만 원 정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삿짐센터와의 연락 과정에서 거친 언행이 오가면서 심리적으로도 불편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손해배상에 대한 민사 소송 절차는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절차상 준비해야 하는 서류나 단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소송 접수가 끝난 후 상대방 업체가 실제로 소장을 전달받는 시점은 보통 어느 정도 걸리는지도 궁금한데, 안내해주실 수 있습니까?
답변
주거지(용산구) 또는 상대(강서구) 어느 한 곳에서 민사소송을 시작할 수 있지만, 이용자님이 새로 이사온 아파트 관할인 용산구 소재 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등)을 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삿짐 파손 손해배상   #이삿짐센터 보상   #가전제품 파손 보상  
성추행·몰카 신고 시 체포·처벌 수위
카페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몇 년 전에 알고 지내던 A씨가 성추행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A씨는 어느 술자리에서 한 여성의 엉덩이를 몰래 만진 적이 있고, 그 이후 또 다른 여성을 지하철에서 갑자기 껴안는 척하며 입을 맞춘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행사장 같은 곳에서 두 차례 정도 여성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실도 털어놨는데, 촬영한 사진은 바로 삭제했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최근 우연히 동창 모임에서 A씨와 관련된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 피해를 당했던 여성 중 한 명의 친구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고소가 진행된 것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피해자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고, A씨도 이전에는 비슷한 범죄 경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씨가 갑자기 체포되거나 구속되는 가능성이 높은지, 그리고 만약 실제로 처벌을 받게 되면 어느 정도까지 무거운 처분이 내려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불리한 처벌을 피하거나 형량을 줄일 수 있는 다른 현실적인 방법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이런 점에 대하여 법적으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피해자가 직접 진술하거나 주변 목격자, 구체적 증거(메시지, 당시 정황 등)가 있으면 수사기관은 피의자를 신속히 조사할 수 있습니다.
#성추행 신고   #불법촬영 혐의   #체포 가능성  
장판 하자 재발 시 시공업체 책임 묻는 방법
저는 단독주택 1층에 세를 들어 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아무 문제가 없다가, 올해 봄에 2층 세입자의 욕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제 방 천장과 바닥 일부에 물이 스며들었습니다. 이후 집주인이 보험 처리를 해 장판과 벽지 시공을 받았고, 해당 시공은 집주인이 소개한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시공 이틀 전부터 제 방 바닥 근처에는 미세하게 습기 찬 느낌이 있었는데, 업체에서는 괜찮다고 해서 바로 마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시공 이후에는 상황이 나아진 듯했으나, 약 넉 달쯤 지나 다시 바닥 쪽 장판이 눅눅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변하며 일부 구역에서는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업체에 연락하니, 그쪽에서는 보험 공사라서 이미 마무리가 된 일이라는 답변과 함께, 공사 자체에는 이상 없으며 추가로 해줄 수 있는 것이 딱히 없다는 식으로 통화가 끝났습니다. 저는 바닥이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이 이뤄진 건 아닌지, 처음 작업이 제대로 진행된 게 맞는지 궁금해 계속 확인 중입니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재차 시공상 문제는 없고 그냥 습기 현상일 뿐이라며, 애초에 책임질 일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추후 만약 현재의 이상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이제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게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제가 보험을 든 당사자가 아니고, 공사상 세부 견적서나 계약서 등은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판 하자 관련해 시공 업체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시공 이후 단기간 내 같은 위치에 동일한 문제가 재차 발생한 점은 시공 과정의 불량 소지가 의심됩니다
#장판 하자   #누수 피해   #인테리어 하자  
리스 차량 돌려받기 어렵다면 대처법
작년 봄 저는 친한 동호회 회원 한 명에게 벤틀리 차량을 제 이름으로 리스해서 양도한 적이 있습니다. 차량을 전달할 때, 상대방과 구두로 1년 이내에 다시 차량을 돌려받기로 서로 분명하게 얘기를 했고, 그 뒤로도 만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마다 차량 반환에 관해 여러 차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반환 약속 시점이 가까워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저는 문자를 여러 번 보냈고, 직접 전화를 했을 때도 가능하면 시간을 맞춰 돌려주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날짜가 지나서도 자동차를 돌려받지 못했고, 이후로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해당 차량이 외부에 있는지도 궁금해져 차량 위치 조회도 시도해봤으나, 상대방이 직접 운전하고 있는 건지, 혹시 누군가에게 넘겼는지는 확인이 안 된 상황입니다. 자동차 리스 계약서와 반환 약속 내용을 주고받은 채팅, 몇 차례 통화 녹음까지 모두 보관 중입니다. 리스 명의는 여전히 제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방이 차량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반환을 강제로 청구할 수 있는지, 혹은 형사 사건으로 고소를 진행할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차량의 실소유 및 법률상 반환 청구권이 이용자님께 있다는 점이 민사소송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리스 차량 반환   #차량 돌려받기 방법   #지인 차량 반환 거부  
아파트 입주 시 연대보증 확약서 요구 대응법
아파트 조합원으로 가입한 이후 전체 공사가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시행사나 시공사로부터 새롭게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달받은 연대보증 확약서에는 만약 추가적인 공사비 부담이 필요할 경우, 입주 두 달 전 총회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되어 있으며, 이 안이 부결될 때에는 각 조합원이 해당 금액을 나눠 변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서류 내에는 입주를 위해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이 사실상 필수라고 명시되어 있고, 실제로 잔금을 완납하더라도 이 확약서를 내야만 입주증, 열쇠 등 인도 절차가 진행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설문, 총회 자료, 정관이나 개별 계약서 등 공식적인 안내에서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 관련 내용을 찾지 못하였으며, 조합 측 공식 공문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직 조합원들에게 구체적으로 분담해야 할 추가공사비 내역이 공개된 사실도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최근 조합 집행부와의 회의에서, 여러 출석 조합원들도 이 연대보증 확약서 작성이 적법한지, 실제 개인이 부담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바 있는데, 시행사·시공사 측에서는 확약서 서명을 거부할 경우 열쇠 인도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사비 분쟁에서 비롯된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 요구가 합법적인 근거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지, 만약 서명을 거부하는 경우 실제로 입주를 거부당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연대보증에 서명할 경우 조합원 개인이 실제로 법적인 변제 책임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조합 규정(정관, 규약, 계약서 등)에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 의무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임의적 추가 서류 제출 요구는 조합원의 동의 없이는 강제될 수 없습니다.
#아파트 조합원 연대보증   #입주 거부 대응   #공사비 분쟁  
서비스 대금 미지급 시 대처 방법
수입차 딜러로 일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승용차 정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방식은 주 2회 차량 외관 세차와 경미한 오염 제거를 직접 방문해서 해드리는 것이고, 결제는 한 달 단위로 이전 달 서비스 내역을 취합한 뒤 별도의 입금 요청 문자를 드리는 후불제 방식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간 서비스를 계속 제공했는데, 약 39만 원의 서비스 대금이 현재까지 정산되지 않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매달 말마다 '이번 달 이용하신 서비스 금액 정산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고객님도 직접 답장을 주셔서 '다음 주에는 꼭 드린다', '이번 달 말까지 입금한다'고 여러 차례 확답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입금이 계속 연기되었고, 최근에는 개인 사정이 있다거나 다른 청구부터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사유까지 말씀하시는 상황입니다. 거래 내역은 모두 직접 작성한 서비스 제공 관리표와 고객님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금 결제였기 때문에 별도 계약서나 영수증은 없지만, 서비스 일정, 장소, 요청 내역, 완료 사진 등 자료는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비스는 계속 제공되는데, 고객님이 7개월 넘게 대금을 보내주시지 않는 상황에서 해당 금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필요한 법적 절차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서비스 제공 내역이 구체적으로 기재된 관리표와 고객과의 문자 기록, 서비스 전후 사진 등이 서비스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자료입니다.
#서비스 대금 미지급   #내용증명 발송   #지급명령 신청  
공항 환전 후 계좌 차단 대처법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공항 근처에서 예전 회사 동료인 박** 씨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안부를 나누던 중 박** 씨가 달러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며, 본인이 가진 원화로 환전을 해줄 수 있겠다고 먼저 제안해 왔습니다. 저는 보유하고 있던 달러 현금 2만 3천 불 정도를 박** 씨에게 건넸고, 박** 씨 이름으로 제 은행 계좌에 3,200만 원 정도가 입금되었습니다. 그 자금은 입금 직후 급여 정산이나 카드 대금 등으로 일부 사용하게 되었고, 혹시 몰라서 박** 씨와 주고받은 톡 대화와 송금 안내 문자도 따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 후 약 2주가 지난 뒤, 평소처럼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려고 했더니 계좌 접근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은행 측에 문의해보니, 본인도 모르게 내 계좌를 거쳐간 돈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범죄(보이스피싱 등) 사건 관련 의심 자금에 해당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실제 환전 상황과 당시 현장 분위기, 그리고 계좌 입금 내역 및 기존 대화 내용까지 모두 설명을 요청받았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저로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하며, 관련 증빙자료를 어떻게 활용해야 계좌 차단 해제나 법적 문제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런 의심 계좌 차단과 연관해서 추후 제가 조사를 받거나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도 꼭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 계좌 차단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 수 있는지, 또 환전 과정에서 제 책임이 어느 정도 해당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박씨와의 카카오톡 또는 문자 등 대화 내역은 환전 제안 및 자금의 성격을 입증하는 결정적 자료가 됩니다.
#공항 환전 계좌 정지   #의심계좌 차단 대응   #외화 환전 증빙  
필라테스 학원 환불 위약금 최소화 방법
필라테스 학원에 8월 10일에 3개월 코스의 수업권을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결제 후 제 계획에 변동이 생겨서, 결제 당일 오후에 현장 방문해서 수강 취소와 전액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학원 카운터 직원은 제게 안내문을 읽어보라고 하였고, 안내문에는 ‘회원 개인 사정으로 환불 시 결제액의 10% 위약금 부과 및 할인액 차감 환불’이라는 문구, 그리고 ‘수업 시작 후 환불 시 1회 수업당 정상가 12만 원 적용’이라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제가 받고 싶은 환불 규정 관련 설명을 따로 듣지 못했으며, 현장 카드 결제 후 신청서에 서명을 한 뒤 안내문만 건네받았습니다. 학원 측은 ‘제출된 회원권은 최초 수업일 상관없이 결제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이고, 환불은 ‘신청일이 속한 달로부터 3개월이 지난 15일에 정산해 계좌 환급’ 방식임을 밝혔습니다. 저는 등록 직후 학원 출입 및 출결 체크가 한 번도 없었고, 실물 회원증이나 온라인 출입 확인증도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수강권에는 ‘수업 시작 시 출석체크와 강사 사인 필수’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담당 강사도 정해지지 않았고 수업도 한 번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후 8월 11일에 전화로 다시 한번 환불요청 했고, 그때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상담센터에도 연락해봤지만 답변은 ‘학원 측 약관대로 처리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학원은 저보고 이미 출입 내역이 2회 있었다며 위약금 외 ‘사용분’도 차감할 금액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출입기록이나 수강확인 서명, 강사 배정 근거 등이 모두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8월 14일 내용증명을 학원으로 보냈고, 카드사에도 연락하였는데, 카드사 상담원은 할부거래법상 7일 이내라면 전액 환불 대상일 수 있다고 하면서 사업장에 환불 가능여부를 문의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학원에서는 이후 위약금 10%만 제하고 환불하자고 다시 제안해왔고, 소비자상담센터에서는 ‘카드 결제 취소는 전화신청만으로는 효력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위약금 10%만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실제로 전액 환불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계약서, 결제명세서, 출입기록 부존재 사실, 환불 요구 내역 및 안내문 등 모든 증빙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전화 교섭 녹취 외에는 방문 요청 당시 녹음 파일은 없습니다. 학원에서 제시한 별도 환불 불가 및 추가 약관은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상과 같은 상황에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 편이 적합한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학원 개시일 전이거나 실수강이 전혀 없었음을 입증할 자료가 충분하면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 따라 위약금 10%만 차감된 환불이 통상적입니다.
#필라테스학원 환불   #학원 위약금   #수강 취소  
빌라 매매 시 입주권 기준일 문제
빌라를 구입하기로 하고, 지난 5월 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저는 잔금일과 소유권 이전, 그리고 주택 인도를 8월 20일로 맞추었고, 중도금은 따로 없는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얼마 전, 아현동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선정지로 결정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고 나서 저도 인터넷을 찾아봤고, 7월 28일에 정식 선정 통보가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계약할 당시에는 저나 매도인 모두 해당 정비사업 추진이나 사업지 선정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몰랐고, 매매계약서에도 향후 재개발(재건축) 권리, 입주권, 현금청산권과 관련된 어떤 특약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공인중개사분에게 문의해보니, 아직 권리 산정 기준일이 확정 공고된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사업구역 선정 고시 시점이나 이후에 정해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서울의 타지역처럼 선정일이나 고시일이 권리산정 기준일로 잡히게 되면, 저처럼 아직 소유권 등기를 마치지 못한 매수자는 입주권 취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구청 주택과에 문의도 해 보고, 이루어진 통보일과 예정된 기준일 사이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 했지만 아직 명확한 공문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혹시라도 추후 기준일이 소급돼 선정일로 정해지고, 이로 인해 입주권 인정이 매도인 명의로 적용된다면 저는 현금청산 대상이 되고 입주시 자격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거래 과정에서 입주권이나 청산권 분쟁 없이, 서로 아무 조건 없이 계약했고 특별히 관련 서류나 합의사항은 없었습니다. 현재 등기상 명의자는 매도인이며, 저와 매도인은 잔금지급일(8월 20일)에 소유권이전과 동시에 주택 인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 지정 통보일이 7월 28일이고, 저의 소유권이전 예정일이 8월 20일인 상황입니다. 만약 실제로 권리 산정 기준일이 지정 통보일이나 그 이전으로 잡히면, 입주권 귀속과 현금청산권 인정에서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권리 산정 기준일이 7월 28일로 확정되면, 그날 등기부상 명의자인 매도인에게 입주권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빌라 매매   #재개발 입주권   #도시재생사업  
수술 후 이물질 발견 시 손해배상 방법
작년 봄쯤, 서울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막내딸 출산을 위해 진행한 수술이었고, 이후 특별한 이상 없이 회복하는 듯했습니다. 올해 여름 초, 복부에 심한 통증이 반복되어 대학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정밀 검사를 해보니, 과거 수술에서 배 안에 거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남아 조직에 유착된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로 인해 대장 일부에 만성염증 및 유착이 있는 상태였고, 담당 교수님이 복강경으로 급히 수술해야 한다고 하여 입원 후 당일 오후 바로 시술을 받았습니다. 복부에 작은 구멍을 3곳 내고(복강경 삽입), 배꼽 아래에도 약 5cm 절개하여 가로 10cm, 세로 10cm 정도 크기의 거즈와 이물질을 제거했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장에 있던 유착 부위가 심하게 염증되어 일부가 찢어져 봉합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이후 3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고, 퇴원 후에도 계속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담당 교수님의 설명으로는, 이전 수술 중 남은 이물질이 배에 오랜 기간 남아있으면서 만성염증과 대장 유착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추가적인 후유증 우려가 있다고 들었고, 담당 의료진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한 끝에 병원 원장이 직접 방문하여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한 조정 절차를 제안하면서 의료공제 가입을 통해 배상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환자 입장에서 실제로 어떠한 손해배상 범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지, 향후 어떠한 권리나 절차를 놓치지 않고 행사하려면 어떤 부분을 챙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치료가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손해나 후유증에 대해서도 추후 별도 청구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치료비, 입원비, 추가 수술비, 향후 예상되는 치료비용 모두 손해배상 대상으로 인정됩니다.
#수술 이물질 손해배상   #병원 과실 보상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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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파손 보상 소송 절차와 준비방법
주차장에서 이삿짐을 트럭으로 옮기던 중에 이삿짐센터 직원들의 부주의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이 파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결과, 냉장고 옆면에 깊은 스크래치가 생겼고, 식탁 유리 상판 한 쪽 모서리가 깨졌으며, 선물받은 커피머신의 물탱크도 파손됐습니다. 이사 진행 업체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곳이고, 현재 저는 용산구의 아파트로 이사 온 상황입니다. 피해 금액은 합산해서 약 120만 원 정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삿짐센터와의 연락 과정에서 거친 언행이 오가면서 심리적으로도 불편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손해배상에 대한 민사 소송 절차는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절차상 준비해야 하는 서류나 단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소송 접수가 끝난 후 상대방 업체가 실제로 소장을 전달받는 시점은 보통 어느 정도 걸리는지도 궁금한데, 안내해주실 수 있습니까?
답변
주거지(용산구) 또는 상대(강서구) 어느 한 곳에서 민사소송을 시작할 수 있지만, 이용자님이 새로 이사온 아파트 관할인 용산구 소재 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등)을 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삿짐 파손 손해배상   #이삿짐센터 보상   #가전제품 파손 보상 
성추행·몰카 신고 시 체포·처벌 수위
카페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몇 년 전에 알고 지내던 A씨가 성추행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A씨는 어느 술자리에서 한 여성의 엉덩이를 몰래 만진 적이 있고, 그 이후 또 다른 여성을 지하철에서 갑자기 껴안는 척하며 입을 맞춘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행사장 같은 곳에서 두 차례 정도 여성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실도 털어놨는데, 촬영한 사진은 바로 삭제했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최근 우연히 동창 모임에서 A씨와 관련된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 피해를 당했던 여성 중 한 명의 친구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고소가 진행된 것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피해자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고, A씨도 이전에는 비슷한 범죄 경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씨가 갑자기 체포되거나 구속되는 가능성이 높은지, 그리고 만약 실제로 처벌을 받게 되면 어느 정도까지 무거운 처분이 내려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불리한 처벌을 피하거나 형량을 줄일 수 있는 다른 현실적인 방법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이런 점에 대하여 법적으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피해자가 직접 진술하거나 주변 목격자, 구체적 증거(메시지, 당시 정황 등)가 있으면 수사기관은 피의자를 신속히 조사할 수 있습니다.
#성추행 신고   #불법촬영 혐의   #체포 가능성 
장판 하자 재발 시 시공업체 책임 묻는 방법
저는 단독주택 1층에 세를 들어 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아무 문제가 없다가, 올해 봄에 2층 세입자의 욕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제 방 천장과 바닥 일부에 물이 스며들었습니다. 이후 집주인이 보험 처리를 해 장판과 벽지 시공을 받았고, 해당 시공은 집주인이 소개한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시공 이틀 전부터 제 방 바닥 근처에는 미세하게 습기 찬 느낌이 있었는데, 업체에서는 괜찮다고 해서 바로 마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시공 이후에는 상황이 나아진 듯했으나, 약 넉 달쯤 지나 다시 바닥 쪽 장판이 눅눅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변하며 일부 구역에서는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업체에 연락하니, 그쪽에서는 보험 공사라서 이미 마무리가 된 일이라는 답변과 함께, 공사 자체에는 이상 없으며 추가로 해줄 수 있는 것이 딱히 없다는 식으로 통화가 끝났습니다. 저는 바닥이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이 이뤄진 건 아닌지, 처음 작업이 제대로 진행된 게 맞는지 궁금해 계속 확인 중입니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재차 시공상 문제는 없고 그냥 습기 현상일 뿐이라며, 애초에 책임질 일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추후 만약 현재의 이상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이제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게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제가 보험을 든 당사자가 아니고, 공사상 세부 견적서나 계약서 등은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판 하자 관련해 시공 업체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시공 이후 단기간 내 같은 위치에 동일한 문제가 재차 발생한 점은 시공 과정의 불량 소지가 의심됩니다
#장판 하자   #누수 피해   #인테리어 하자 
리스 차량 돌려받기 어렵다면 대처법
작년 봄 저는 친한 동호회 회원 한 명에게 벤틀리 차량을 제 이름으로 리스해서 양도한 적이 있습니다. 차량을 전달할 때, 상대방과 구두로 1년 이내에 다시 차량을 돌려받기로 서로 분명하게 얘기를 했고, 그 뒤로도 만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마다 차량 반환에 관해 여러 차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반환 약속 시점이 가까워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저는 문자를 여러 번 보냈고, 직접 전화를 했을 때도 가능하면 시간을 맞춰 돌려주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날짜가 지나서도 자동차를 돌려받지 못했고, 이후로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해당 차량이 외부에 있는지도 궁금해져 차량 위치 조회도 시도해봤으나, 상대방이 직접 운전하고 있는 건지, 혹시 누군가에게 넘겼는지는 확인이 안 된 상황입니다. 자동차 리스 계약서와 반환 약속 내용을 주고받은 채팅, 몇 차례 통화 녹음까지 모두 보관 중입니다. 리스 명의는 여전히 제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방이 차량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반환을 강제로 청구할 수 있는지, 혹은 형사 사건으로 고소를 진행할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차량의 실소유 및 법률상 반환 청구권이 이용자님께 있다는 점이 민사소송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리스 차량 반환   #차량 돌려받기 방법   #지인 차량 반환 거부 
아파트 입주 시 연대보증 확약서 요구 대응법
아파트 조합원으로 가입한 이후 전체 공사가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시행사나 시공사로부터 새롭게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달받은 연대보증 확약서에는 만약 추가적인 공사비 부담이 필요할 경우, 입주 두 달 전 총회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되어 있으며, 이 안이 부결될 때에는 각 조합원이 해당 금액을 나눠 변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서류 내에는 입주를 위해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이 사실상 필수라고 명시되어 있고, 실제로 잔금을 완납하더라도 이 확약서를 내야만 입주증, 열쇠 등 인도 절차가 진행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설문, 총회 자료, 정관이나 개별 계약서 등 공식적인 안내에서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 관련 내용을 찾지 못하였으며, 조합 측 공식 공문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직 조합원들에게 구체적으로 분담해야 할 추가공사비 내역이 공개된 사실도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최근 조합 집행부와의 회의에서, 여러 출석 조합원들도 이 연대보증 확약서 작성이 적법한지, 실제 개인이 부담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바 있는데, 시행사·시공사 측에서는 확약서 서명을 거부할 경우 열쇠 인도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사비 분쟁에서 비롯된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 요구가 합법적인 근거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지, 만약 서명을 거부하는 경우 실제로 입주를 거부당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연대보증에 서명할 경우 조합원 개인이 실제로 법적인 변제 책임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조합 규정(정관, 규약, 계약서 등)에 연대보증 확약서 제출 의무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임의적 추가 서류 제출 요구는 조합원의 동의 없이는 강제될 수 없습니다.
#아파트 조합원 연대보증   #입주 거부 대응   #공사비 분쟁 
서비스 대금 미지급 시 대처 방법
수입차 딜러로 일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승용차 정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방식은 주 2회 차량 외관 세차와 경미한 오염 제거를 직접 방문해서 해드리는 것이고, 결제는 한 달 단위로 이전 달 서비스 내역을 취합한 뒤 별도의 입금 요청 문자를 드리는 후불제 방식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간 서비스를 계속 제공했는데, 약 39만 원의 서비스 대금이 현재까지 정산되지 않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매달 말마다 '이번 달 이용하신 서비스 금액 정산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고객님도 직접 답장을 주셔서 '다음 주에는 꼭 드린다', '이번 달 말까지 입금한다'고 여러 차례 확답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입금이 계속 연기되었고, 최근에는 개인 사정이 있다거나 다른 청구부터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사유까지 말씀하시는 상황입니다. 거래 내역은 모두 직접 작성한 서비스 제공 관리표와 고객님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금 결제였기 때문에 별도 계약서나 영수증은 없지만, 서비스 일정, 장소, 요청 내역, 완료 사진 등 자료는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비스는 계속 제공되는데, 고객님이 7개월 넘게 대금을 보내주시지 않는 상황에서 해당 금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필요한 법적 절차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서비스 제공 내역이 구체적으로 기재된 관리표와 고객과의 문자 기록, 서비스 전후 사진 등이 서비스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자료입니다.
#서비스 대금 미지급   #내용증명 발송   #지급명령 신청 
공항 환전 후 계좌 차단 대처법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공항 근처에서 예전 회사 동료인 박** 씨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안부를 나누던 중 박** 씨가 달러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며, 본인이 가진 원화로 환전을 해줄 수 있겠다고 먼저 제안해 왔습니다. 저는 보유하고 있던 달러 현금 2만 3천 불 정도를 박** 씨에게 건넸고, 박** 씨 이름으로 제 은행 계좌에 3,200만 원 정도가 입금되었습니다. 그 자금은 입금 직후 급여 정산이나 카드 대금 등으로 일부 사용하게 되었고, 혹시 몰라서 박** 씨와 주고받은 톡 대화와 송금 안내 문자도 따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 후 약 2주가 지난 뒤, 평소처럼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려고 했더니 계좌 접근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은행 측에 문의해보니, 본인도 모르게 내 계좌를 거쳐간 돈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범죄(보이스피싱 등) 사건 관련 의심 자금에 해당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실제 환전 상황과 당시 현장 분위기, 그리고 계좌 입금 내역 및 기존 대화 내용까지 모두 설명을 요청받았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저로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하며, 관련 증빙자료를 어떻게 활용해야 계좌 차단 해제나 법적 문제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런 의심 계좌 차단과 연관해서 추후 제가 조사를 받거나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도 꼭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 계좌 차단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 수 있는지, 또 환전 과정에서 제 책임이 어느 정도 해당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박씨와의 카카오톡 또는 문자 등 대화 내역은 환전 제안 및 자금의 성격을 입증하는 결정적 자료가 됩니다.
#공항 환전 계좌 정지   #의심계좌 차단 대응   #외화 환전 증빙 
필라테스 학원 환불 위약금 최소화 방법
필라테스 학원에 8월 10일에 3개월 코스의 수업권을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결제 후 제 계획에 변동이 생겨서, 결제 당일 오후에 현장 방문해서 수강 취소와 전액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학원 카운터 직원은 제게 안내문을 읽어보라고 하였고, 안내문에는 ‘회원 개인 사정으로 환불 시 결제액의 10% 위약금 부과 및 할인액 차감 환불’이라는 문구, 그리고 ‘수업 시작 후 환불 시 1회 수업당 정상가 12만 원 적용’이라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제가 받고 싶은 환불 규정 관련 설명을 따로 듣지 못했으며, 현장 카드 결제 후 신청서에 서명을 한 뒤 안내문만 건네받았습니다. 학원 측은 ‘제출된 회원권은 최초 수업일 상관없이 결제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이고, 환불은 ‘신청일이 속한 달로부터 3개월이 지난 15일에 정산해 계좌 환급’ 방식임을 밝혔습니다. 저는 등록 직후 학원 출입 및 출결 체크가 한 번도 없었고, 실물 회원증이나 온라인 출입 확인증도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수강권에는 ‘수업 시작 시 출석체크와 강사 사인 필수’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담당 강사도 정해지지 않았고 수업도 한 번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후 8월 11일에 전화로 다시 한번 환불요청 했고, 그때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상담센터에도 연락해봤지만 답변은 ‘학원 측 약관대로 처리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학원은 저보고 이미 출입 내역이 2회 있었다며 위약금 외 ‘사용분’도 차감할 금액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출입기록이나 수강확인 서명, 강사 배정 근거 등이 모두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8월 14일 내용증명을 학원으로 보냈고, 카드사에도 연락하였는데, 카드사 상담원은 할부거래법상 7일 이내라면 전액 환불 대상일 수 있다고 하면서 사업장에 환불 가능여부를 문의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학원에서는 이후 위약금 10%만 제하고 환불하자고 다시 제안해왔고, 소비자상담센터에서는 ‘카드 결제 취소는 전화신청만으로는 효력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위약금 10%만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실제로 전액 환불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계약서, 결제명세서, 출입기록 부존재 사실, 환불 요구 내역 및 안내문 등 모든 증빙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전화 교섭 녹취 외에는 방문 요청 당시 녹음 파일은 없습니다. 학원에서 제시한 별도 환불 불가 및 추가 약관은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상과 같은 상황에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 편이 적합한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학원 개시일 전이거나 실수강이 전혀 없었음을 입증할 자료가 충분하면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 따라 위약금 10%만 차감된 환불이 통상적입니다.
#필라테스학원 환불   #학원 위약금   #수강 취소 
빌라 매매 시 입주권 기준일 문제
빌라를 구입하기로 하고, 지난 5월 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저는 잔금일과 소유권 이전, 그리고 주택 인도를 8월 20일로 맞추었고, 중도금은 따로 없는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얼마 전, 아현동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선정지로 결정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고 나서 저도 인터넷을 찾아봤고, 7월 28일에 정식 선정 통보가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계약할 당시에는 저나 매도인 모두 해당 정비사업 추진이나 사업지 선정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몰랐고, 매매계약서에도 향후 재개발(재건축) 권리, 입주권, 현금청산권과 관련된 어떤 특약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공인중개사분에게 문의해보니, 아직 권리 산정 기준일이 확정 공고된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사업구역 선정 고시 시점이나 이후에 정해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서울의 타지역처럼 선정일이나 고시일이 권리산정 기준일로 잡히게 되면, 저처럼 아직 소유권 등기를 마치지 못한 매수자는 입주권 취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구청 주택과에 문의도 해 보고, 이루어진 통보일과 예정된 기준일 사이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 했지만 아직 명확한 공문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혹시라도 추후 기준일이 소급돼 선정일로 정해지고, 이로 인해 입주권 인정이 매도인 명의로 적용된다면 저는 현금청산 대상이 되고 입주시 자격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거래 과정에서 입주권이나 청산권 분쟁 없이, 서로 아무 조건 없이 계약했고 특별히 관련 서류나 합의사항은 없었습니다. 현재 등기상 명의자는 매도인이며, 저와 매도인은 잔금지급일(8월 20일)에 소유권이전과 동시에 주택 인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 지정 통보일이 7월 28일이고, 저의 소유권이전 예정일이 8월 20일인 상황입니다. 만약 실제로 권리 산정 기준일이 지정 통보일이나 그 이전으로 잡히면, 입주권 귀속과 현금청산권 인정에서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권리 산정 기준일이 7월 28일로 확정되면, 그날 등기부상 명의자인 매도인에게 입주권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빌라 매매   #재개발 입주권   #도시재생사업 
수술 후 이물질 발견 시 손해배상 방법
작년 봄쯤, 서울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막내딸 출산을 위해 진행한 수술이었고, 이후 특별한 이상 없이 회복하는 듯했습니다. 올해 여름 초, 복부에 심한 통증이 반복되어 대학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정밀 검사를 해보니, 과거 수술에서 배 안에 거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남아 조직에 유착된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로 인해 대장 일부에 만성염증 및 유착이 있는 상태였고, 담당 교수님이 복강경으로 급히 수술해야 한다고 하여 입원 후 당일 오후 바로 시술을 받았습니다. 복부에 작은 구멍을 3곳 내고(복강경 삽입), 배꼽 아래에도 약 5cm 절개하여 가로 10cm, 세로 10cm 정도 크기의 거즈와 이물질을 제거했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장에 있던 유착 부위가 심하게 염증되어 일부가 찢어져 봉합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이후 3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고, 퇴원 후에도 계속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담당 교수님의 설명으로는, 이전 수술 중 남은 이물질이 배에 오랜 기간 남아있으면서 만성염증과 대장 유착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추가적인 후유증 우려가 있다고 들었고, 담당 의료진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한 끝에 병원 원장이 직접 방문하여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한 조정 절차를 제안하면서 의료공제 가입을 통해 배상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환자 입장에서 실제로 어떠한 손해배상 범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지, 향후 어떠한 권리나 절차를 놓치지 않고 행사하려면 어떤 부분을 챙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치료가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손해나 후유증에 대해서도 추후 별도 청구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치료비, 입원비, 추가 수술비, 향후 예상되는 치료비용 모두 손해배상 대상으로 인정됩니다.
#수술 이물질 손해배상   #병원 과실 보상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