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문 홍보 안내문 붙인 경우 처벌받을까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여러 장의 행사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하던 독서 동호회 활동을 아파트 내에서 넓혀보고자, 직접 만든 안내문을 각 세대 현관문에 붙이고 다녔습니다. 동호회 홍보 목적으로 한 일이라 부담스럽지는 않았지만, 사실 며칠 전 관리사무소에서 공식 안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안내문, 광고지, 기타 유인물에 대해 각 세대 현관문 부착을 금지한다는 문구와 함께, 위반 시 규정에 따라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명확히 고지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행사 참여를 문의할까 싶어, 관리사무소 승인을 거치지 않고 저 혼자 안내문을 제작해 여러 집 현관에 붙였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순찰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안내문 모두를 회수한 뒤 곧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관리규약 내용과 과거 서면 안내, 그리고 저의 부착 행위에 대한 CCTV 확인 등 여러 자료를 언급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추가로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적인 처벌까지도 언급하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내 관리규약상 유인물 부착 행위가 이미 금지된 상태에서, 제가 관리자 동의 없이 직접 현관문에 안내문을 붙인 경우 과태료 처분이 가능할지와, 혹시 형사고발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답변
관리규약에 안내문 및 유인물 부착 금지조항이 명확하게 존재하며, 사전 안내를 받았다면 규정상 불이익이 부과될 여지가 큽니다.
#아파트 안내문 부착  #현관문 광고지 금지  #관리규약 위반  
음주운전 재범 시 실형 선고 가능성
퇴근 무렵, 선배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맥주와 소주를 여러 잔 마셨습니다. 자정이 넘을 무렵, 선배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보내고, 저는 처음에는 근처 모텔에서 자고 갈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갑을 두고 나온 것을 깨닫고, 짐이 있는 집까지 차를 몰아야겠다고 판단해서 주차장에 있던 제 차량을 직접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직선 거리로 약 3.5km 정도 되던 길이었고, 운전 도중 한적한 도로변에 차를 세운 뒤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차량에서 잠든 저를 발견해 음주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09%가 나왔습니다. 신원 확인 과정에서, 8년 전쯤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되고 벌금 500만원 가량 낸 전력이 있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그 후로 사고나 교통 관련 전과는 없습니다. 조사 후 경찰서에서는 별다른 연락이 오지 않아, 이후의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취업준비 중이라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혹시 실형이 선고될 수 있는지, 그리고 수사 또는 재판에 대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실형까지 선고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을지, 현실적으로 어떤 점을 고민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과 면허취소 전력이 있어서 형사재판에서 집행유예보다는 실형을 선고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음주운전 재범  #실형 선고  #혈중알코올농도 0.109  
지급정지 통장 해제 및 무혐의 처리 방법
저는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하던 중 자주 거래하던 패션 쇼핑몰의 결제 계좌가 범죄수익금과 관련된 의심 계좌로 분류되어, 며칠 전 갑자기 은행에서 제 명의의 통장에 지급정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은행에서 알려준 이유는 경찰 수사협조 요청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계좌 거래가 모두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곧바로 담당 경찰서로 연락해 통장 지급정지 사유를 확인한 뒤, 지정된 날짜에 조사관 앞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설명을 드렸고, 이틀 후 "무혐의로 내사종결 결정이 내려졌다"는 구두 통보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불입건결정서나 내사종결 사실을 증명해주는 문서를 직접 받은 적은 없습니다. 경찰서에 공식 서류 발급을 요청하거나, 통장 지급정지 해제와 관련해 은행에 따로 문의를 해본 경험도 없습니다. 현재까지 은행에서는 지급정지 해제가 불가하다는 안내 이후 별다른 연락이 없어서, 무혐의 처분 이후 통장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추가적으로 어떤 행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그리고 필요한 서류를 어떻게 발급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럴 때 지급정지 통장을 해제하고 이전처럼 입출금을 할 수 있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내사종결결정서 또는 불입건결정서는 경찰서 수사과 또는 담당 수사관에게 직접 요청해야 합니다.
#통장 지급정지 해제  #무혐의 내사종결  #내사종결결정서 발급  
눈썹 문신 후 눈 부위 부상, 책임과 배상 절차
도자기 공예 공방에서 눈썹 문신 시술을 받은 뒤 심한 눈 통증과 부기를 경험한 일이 있습니다. 처음 시술이 끝나고 바로 눈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부어오르면서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아 집에 겨우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공방에 연락해 증상을 설명했음에도 담당자는 약만 바르고 쉬라고만 하였고, 병원 방문 여부에 대해서도 의사가 아님을 이유로 확답을 피한 채 별일 아니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상태가 더 나빠지면서 열까지 발생해 외삼촌에게 연락해 함께 근방의 가정의학과에 방문했지만, 거기에서는 도와줄 수 있는 게 제한적이라며 진통제만주고 보낼 수밖에 없었고, 차후 안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이후 밤새 증상 악화로 응급실까지 방문했지만, 안과 전문 진료가 불가하다며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음날 오전 안과에서 각막에 상처와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안약과 렌즈, 항생제 등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초기 조치가 적절하지 못했던 영향인지, 4일 동안 정상적인 시력을 사용할 수 없었고, 일상생활과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겪었습니다. 통원치료와 약값, 외삼촌의 자가용 이동 경비 등 직접 지출된 금액은 7만 원 가량이고, 외삼촌의 자영업 매출 손실도 소액이나마 발생했습니다. 시술 때 작성했던 동의서, 상담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와 통화 녹음 파일도 모두 보관 중입니다. 시술자가 책임을 회피하거나 시술비 일부 환불만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치료비와 이동비, 외삼촌의 임시 결근으로 인한 손실,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와 별개로 사안의 성격상 시술자를 형사적으로 고소하는 게 가능한지도 알고 싶고, 손해배상 범위가 어느 정도 인정될 수 있는지도 문의드립니다.
답변
치료비, 교통비, 보호자 손실액 등 실제 경제적 손해는 구체적 증빙이 가능하면 인정됩니다
#눈썹문신 부작용  #눈 부상 피해  #반영구화장 부작용  
불법 창고 리모델링·주거, 어떻게 해결할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블록에 오래된 창고 건물이 한 채 있습니다. 이 건물은 원래 허가 없이 지어진 곳인데, 몇 달 전부터 외벽에 시멘트 덧칠을 하거나 내부 벽을 부수는 등 리모델링 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은 사람이 실제로 그곳에서 살고 있어서 거의 매일같이 소음과 먼지가 발생하고, 주차 문제까지 생겼습니다. 공사 자재가 제 주차 공간 일부까지 침범된 적도 있어서 직접 몇 차례 공사 관계자를 불러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겠다, 공사 신고를 모두 마쳤다는 식의 말을 들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 이 상황이 점점 심해지다 보니 최근에는 동네 부동산 중개인까지 찾아와 혹시 저한테 불편함이 없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저는 인근 주민들과 상의해서 시립 복지센터에도 제보 자료를 전달했고, 동주민센터에도 문제를 알렸습니다. 그런데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벌써 십수 년 된 건물이라 단속이 어려울 것 같다”는 설명만 들려주었습니다. 입주민들끼리 자체적으로 민원을 묶어서 구청에도 문의했으나, “해당 건물은 등록이 오래되어 단속이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나 건축 관련 부서에는 아직 문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허가 없는 주택에서 불법 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 이럴 경우 앞으로 어떤 절차나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불법 리모델링 및 무단 용도 변경의 경우 현장 사진, 동영상, 공사 소음 녹음, 먼지 분진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의심가는 불법행위별로 정리해야 합니다.
#불법 창고 리모델링  #무허가 건물 공사  #주거 용도변경  
아래층 누수 검사비 부담 책임 정리
7층에 거주 중이었는데, 어느 날 집안 욕실 근처 바닥이 약간 축축하다는 걸 처음 알아차렸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온수배관 쪽에서 올라온 습기로 생각되어, 직접 점검 차원에서 집 안 천장 쪽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며칠 뒤 아랫집인 5층에 사는 분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본인 집 작은방 구석 쪽에 벽지가 마르고 있지 않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푹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정확한 위치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어 곧장 저희 집 문제인지를 궁금해했습니다. 전화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6층에 계신 분도 비슷한 시점에 따로 연락을 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6층에서는 이전부터 집 안 벽이 축축하다고 생각했지만, 누수라고는 생각 못 하고 있다가 5층에서 문제 제기가 있자 뒤늦게 같은 피해가 있음을 알린 상황입니다. 6층에서는 아직 전문 업체나 관리소를 통해 배관 누수 점검이나 검사를 신청하지 않은 상태이며, 점검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할지 의견을 물어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6층에서 따로 누수 검사와 원인 확인을 하게 되면 그 검사 비용을 저에게 부담하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6층이 우선적으로 누수 탐지 업체에 의뢰해 검사를 실시해도, 원인이 이용자님이 제공한 배관 등에서 확실히 발생했다는 소명이 없으면 비용 청구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아파트 누수  #층간 누수 피해  #누수 검사 비용  
압수수색 절차 위반 시 대처법
주말 오전에 혼자 집에 있는데 초인종이 반복적으로 울려서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문 앞에 있던 두 명이 '옆집에서 누수 문제가 있어서 잠깐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해서, 특별히 의심하지 않고 복도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곧바로 집안으로 들어와 신분증을 내밀며 경찰이라고 밝히고, 곧바로 제 노트북과 휴대폰 등을 압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도 그 자리에서 펼쳐 보였지만, 제가 압수수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안내는 듣지 못했고, 가족이나 지인 등 제3자를 참관인으로 참여시키는 내용도 누구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노트북 점검과 자료 복사도 했으며, 관련 기록을 별도로 남기겠다는 말만 했습니다. 이런 경우 경찰이 초인종을 누르고 거짓말로 접근한 점, 그리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참여권이나 참관인 참여 안내를 하지 않은 점이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절차적인 위법이 있다면 추후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도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이와 관련해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경찰이 실제 신분과 집행 목적을 사전에 밝히지 않고, 허위 사유로 접근했다면 위법 진입 여부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압수수색 위법 절차  #경찰 허위 접근  #압수수색 참여권  
검찰 무혐의 이후 이의신청 시 절차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판매하다가 구매자와 분쟁이 생긴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한 구매자가 여러 벌의 옷을 주문했는데, 상품 중 일부의 재고가 사실상 소진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주문이 몰려 정신이 없던 상황에서 해당 구매자에게 미리 안내하지 못한 채, 나머지 수량만 먼저 발송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환불을 진행했습니다. 구매자는 부분 환불된 사실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상품 미배송을 사기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후 며칠 뒤, 경찰에서 연락이 와 조사를 받게 되었고, 관련 서류와 환불 내역, 대화 기록 등 객관적 자료를 모두 제출했습니다. 저는 악의적으로 사기를 친 것이 아니라 단순 처리 착오임을 설명했고, 당시 담당 수사관도 제 얘기를 듣고 이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후 검찰 단계에서 제 입장을 전달한 의견서가 제출되었고, 결국 검찰에서는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알고 지내던 동종업계 지인에게서, 다시 경찰 쪽에서 보완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저에게 경찰이나 검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추가 연락이 오지는 않았지만, 혹시 상대방이 이의신청을 해서 새로 조사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처럼 검찰 불기소 처분이 난 이후에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해 추가 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기존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절차를 거치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이의신청 시 접수된 자료와 이전 조사 내용이 다시 검토됩니다.
#검찰 무혐의 이의신청  #사기 고소 보완수사  #온라인쇼핑몰 분쟁  
단체톡방 비방·명예훼손 대응법
고등학교 졸업 후 자취를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동창 모임 단체 카톡방에 초대받았습니다. 저는 본래 카톡에서도 실명을 사용하지 않고 평소 쓰던 별명으로 활동해왔는데, 이 방에서 개인적인 일로 알고 지내던 박**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은 단체방에서 제 별명과 연관된 이야기를 꺼내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저 사람이 돈 받으려고 일부러 접근한 것 아니냐”, “성적 노예 운운하면서 남을 이용하는 장애인* * * 아니냐”와 같은 심각한 모욕성 발언을 했습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 몇몇 동창들이 추가로 비웃거나 맞장구 치는 분위기가 되었고, 박**이 구체적으로 무슨 사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저와 연관된 이미지를 방에 올린 뒤, 모두가 그 사진을 보고 웃거나 저를 조롱하는 식의 흐름이 생겼습니다. 이 채팅방에서는 실명 대신 별명만 언급되긴 했으나, 다수가 저를 누구인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단체 대화방에서 오간 대화와 비방 내용, 그리고 문제 삼았던 사진 유포 사실들을 캡처하여 보관 중입니다. 대화방에서 이와 같은 발언들이 반복되어 명백하게 저의 이름(또는 별명)과 인격이 모독받았으며, 거짓 소문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단체 채팅방에서 발생한 이러한 모욕적 언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신고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대화방 참여자들이 별명을 이용해 이용자님을 실제 인물로 인식했다면 ‘특정성’이 인정되므로, 실명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모욕 또는 명예훼손 처벌이 가능합니다.
#단체톡방 비방  #단체카톡 모욕 대응  #허위사실 유포 신고  
전세보증금 일부만 지급 시 임차인 대처법
송파구 방이동의 아파트에서 3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계약 종료일이 다가와서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의 전입일이 한 달가량 늦다는 이유로, 계약 만기일에 전세보증금 일부만 먼저 지급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전체 보증금 중 일부(구체적으로 5천만 원 미만)만 우선 돌려주고, 나머지 금액은 후임 세입자가 확정되는 날짜(계약 종료로부터 약 한 달 후)에 지급하며 그 기간 동안은 법정이자만 붙여주겠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전셋집으로 옮기려면 기존 전세보증금 전체가 필요하고, 만기일에 전액을 받지 못하면 새 집 잔금을 맞추지 못해 계약금(약 3천만 원)을 포기해야 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집주인에게 만기일까지 전액 반환이 필요하다고 수차례 요청했고, 일부분만 받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주인은 일부 금액에 한해 공탁 처리를 고려한다거나, 원래 만기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다면 자신이 이런 처지에 놓이지 않았을 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임차 기간 동안 계약 변동, 중도 해지, 연장 또는 보증금 반환 관련 별도 특약 없이 표준 임대차계약서만 작성해둔 상태입니다. 전세권 설정이나 임차권 등기 명령 등 아직 법적 절차는 전혀 진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처럼 전세보증금의 일부만 만기일에 받고, 후임 세입자의 입주 시점에 잔액을 준다고 하는 집주인에 대해, 실제로 어떤 법적 방법을 사용할 수 있고, 만약 잔금 미지급으로 새 집 계약을 해지 당하면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을 지연하거나 일부만 지급할 경우, 임차인은 집을 비운 후 임차권 등기 명령을 통해 권리 보호와 동시에 이사할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미지급  #만기일 보증금 반환  #세입자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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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현관문 홍보 안내문 붙인 경우 처벌받을까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여러 장의 행사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하던 독서 동호회 활동을 아파트 내에서 넓혀보고자, 직접 만든 안내문을 각 세대 현관문에 붙이고 다녔습니다. 동호회 홍보 목적으로 한 일이라 부담스럽지는 않았지만, 사실 며칠 전 관리사무소에서 공식 안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안내문, 광고지, 기타 유인물에 대해 각 세대 현관문 부착을 금지한다는 문구와 함께, 위반 시 규정에 따라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명확히 고지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행사 참여를 문의할까 싶어, 관리사무소 승인을 거치지 않고 저 혼자 안내문을 제작해 여러 집 현관에 붙였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순찰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안내문 모두를 회수한 뒤 곧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관리규약 내용과 과거 서면 안내, 그리고 저의 부착 행위에 대한 CCTV 확인 등 여러 자료를 언급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추가로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적인 처벌까지도 언급하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내 관리규약상 유인물 부착 행위가 이미 금지된 상태에서, 제가 관리자 동의 없이 직접 현관문에 안내문을 붙인 경우 과태료 처분이 가능할지와, 혹시 형사고발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답변
관리규약에 안내문 및 유인물 부착 금지조항이 명확하게 존재하며, 사전 안내를 받았다면 규정상 불이익이 부과될 여지가 큽니다.
#아파트 안내문 부착  #현관문 광고지 금지  #관리규약 위반  
음주운전 재범 시 실형 선고 가능성
퇴근 무렵, 선배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맥주와 소주를 여러 잔 마셨습니다. 자정이 넘을 무렵, 선배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보내고, 저는 처음에는 근처 모텔에서 자고 갈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갑을 두고 나온 것을 깨닫고, 짐이 있는 집까지 차를 몰아야겠다고 판단해서 주차장에 있던 제 차량을 직접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직선 거리로 약 3.5km 정도 되던 길이었고, 운전 도중 한적한 도로변에 차를 세운 뒤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차량에서 잠든 저를 발견해 음주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09%가 나왔습니다. 신원 확인 과정에서, 8년 전쯤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되고 벌금 500만원 가량 낸 전력이 있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그 후로 사고나 교통 관련 전과는 없습니다. 조사 후 경찰서에서는 별다른 연락이 오지 않아, 이후의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취업준비 중이라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혹시 실형이 선고될 수 있는지, 그리고 수사 또는 재판에 대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실형까지 선고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을지, 현실적으로 어떤 점을 고민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과 면허취소 전력이 있어서 형사재판에서 집행유예보다는 실형을 선고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음주운전 재범  #실형 선고  #혈중알코올농도 0.109  
지급정지 통장 해제 및 무혐의 처리 방법
저는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하던 중 자주 거래하던 패션 쇼핑몰의 결제 계좌가 범죄수익금과 관련된 의심 계좌로 분류되어, 며칠 전 갑자기 은행에서 제 명의의 통장에 지급정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은행에서 알려준 이유는 경찰 수사협조 요청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계좌 거래가 모두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곧바로 담당 경찰서로 연락해 통장 지급정지 사유를 확인한 뒤, 지정된 날짜에 조사관 앞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설명을 드렸고, 이틀 후 "무혐의로 내사종결 결정이 내려졌다"는 구두 통보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불입건결정서나 내사종결 사실을 증명해주는 문서를 직접 받은 적은 없습니다. 경찰서에 공식 서류 발급을 요청하거나, 통장 지급정지 해제와 관련해 은행에 따로 문의를 해본 경험도 없습니다. 현재까지 은행에서는 지급정지 해제가 불가하다는 안내 이후 별다른 연락이 없어서, 무혐의 처분 이후 통장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추가적으로 어떤 행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그리고 필요한 서류를 어떻게 발급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럴 때 지급정지 통장을 해제하고 이전처럼 입출금을 할 수 있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내사종결결정서 또는 불입건결정서는 경찰서 수사과 또는 담당 수사관에게 직접 요청해야 합니다.
#통장 지급정지 해제  #무혐의 내사종결  #내사종결결정서 발급  
눈썹 문신 후 눈 부위 부상, 책임과 배상 절차
도자기 공예 공방에서 눈썹 문신 시술을 받은 뒤 심한 눈 통증과 부기를 경험한 일이 있습니다. 처음 시술이 끝나고 바로 눈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부어오르면서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아 집에 겨우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공방에 연락해 증상을 설명했음에도 담당자는 약만 바르고 쉬라고만 하였고, 병원 방문 여부에 대해서도 의사가 아님을 이유로 확답을 피한 채 별일 아니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상태가 더 나빠지면서 열까지 발생해 외삼촌에게 연락해 함께 근방의 가정의학과에 방문했지만, 거기에서는 도와줄 수 있는 게 제한적이라며 진통제만주고 보낼 수밖에 없었고, 차후 안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이후 밤새 증상 악화로 응급실까지 방문했지만, 안과 전문 진료가 불가하다며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음날 오전 안과에서 각막에 상처와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안약과 렌즈, 항생제 등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초기 조치가 적절하지 못했던 영향인지, 4일 동안 정상적인 시력을 사용할 수 없었고, 일상생활과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겪었습니다. 통원치료와 약값, 외삼촌의 자가용 이동 경비 등 직접 지출된 금액은 7만 원 가량이고, 외삼촌의 자영업 매출 손실도 소액이나마 발생했습니다. 시술 때 작성했던 동의서, 상담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와 통화 녹음 파일도 모두 보관 중입니다. 시술자가 책임을 회피하거나 시술비 일부 환불만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치료비와 이동비, 외삼촌의 임시 결근으로 인한 손실,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와 별개로 사안의 성격상 시술자를 형사적으로 고소하는 게 가능한지도 알고 싶고, 손해배상 범위가 어느 정도 인정될 수 있는지도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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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교통비, 보호자 손실액 등 실제 경제적 손해는 구체적 증빙이 가능하면 인정됩니다
#눈썹문신 부작용  #눈 부상 피해  #반영구화장 부작용  
불법 창고 리모델링·주거, 어떻게 해결할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블록에 오래된 창고 건물이 한 채 있습니다. 이 건물은 원래 허가 없이 지어진 곳인데, 몇 달 전부터 외벽에 시멘트 덧칠을 하거나 내부 벽을 부수는 등 리모델링 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은 사람이 실제로 그곳에서 살고 있어서 거의 매일같이 소음과 먼지가 발생하고, 주차 문제까지 생겼습니다. 공사 자재가 제 주차 공간 일부까지 침범된 적도 있어서 직접 몇 차례 공사 관계자를 불러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겠다, 공사 신고를 모두 마쳤다는 식의 말을 들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 이 상황이 점점 심해지다 보니 최근에는 동네 부동산 중개인까지 찾아와 혹시 저한테 불편함이 없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저는 인근 주민들과 상의해서 시립 복지센터에도 제보 자료를 전달했고, 동주민센터에도 문제를 알렸습니다. 그런데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벌써 십수 년 된 건물이라 단속이 어려울 것 같다”는 설명만 들려주었습니다. 입주민들끼리 자체적으로 민원을 묶어서 구청에도 문의했으나, “해당 건물은 등록이 오래되어 단속이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나 건축 관련 부서에는 아직 문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허가 없는 주택에서 불법 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 이럴 경우 앞으로 어떤 절차나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불법 리모델링 및 무단 용도 변경의 경우 현장 사진, 동영상, 공사 소음 녹음, 먼지 분진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의심가는 불법행위별로 정리해야 합니다.
#불법 창고 리모델링  #무허가 건물 공사  #주거 용도변경  
아래층 누수 검사비 부담 책임 정리
7층에 거주 중이었는데, 어느 날 집안 욕실 근처 바닥이 약간 축축하다는 걸 처음 알아차렸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온수배관 쪽에서 올라온 습기로 생각되어, 직접 점검 차원에서 집 안 천장 쪽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며칠 뒤 아랫집인 5층에 사는 분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본인 집 작은방 구석 쪽에 벽지가 마르고 있지 않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푹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정확한 위치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어 곧장 저희 집 문제인지를 궁금해했습니다. 전화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6층에 계신 분도 비슷한 시점에 따로 연락을 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6층에서는 이전부터 집 안 벽이 축축하다고 생각했지만, 누수라고는 생각 못 하고 있다가 5층에서 문제 제기가 있자 뒤늦게 같은 피해가 있음을 알린 상황입니다. 6층에서는 아직 전문 업체나 관리소를 통해 배관 누수 점검이나 검사를 신청하지 않은 상태이며, 점검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할지 의견을 물어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6층에서 따로 누수 검사와 원인 확인을 하게 되면 그 검사 비용을 저에게 부담하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6층이 우선적으로 누수 탐지 업체에 의뢰해 검사를 실시해도, 원인이 이용자님이 제공한 배관 등에서 확실히 발생했다는 소명이 없으면 비용 청구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아파트 누수  #층간 누수 피해  #누수 검사 비용  
압수수색 절차 위반 시 대처법
주말 오전에 혼자 집에 있는데 초인종이 반복적으로 울려서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문 앞에 있던 두 명이 '옆집에서 누수 문제가 있어서 잠깐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해서, 특별히 의심하지 않고 복도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곧바로 집안으로 들어와 신분증을 내밀며 경찰이라고 밝히고, 곧바로 제 노트북과 휴대폰 등을 압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도 그 자리에서 펼쳐 보였지만, 제가 압수수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안내는 듣지 못했고, 가족이나 지인 등 제3자를 참관인으로 참여시키는 내용도 누구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노트북 점검과 자료 복사도 했으며, 관련 기록을 별도로 남기겠다는 말만 했습니다. 이런 경우 경찰이 초인종을 누르고 거짓말로 접근한 점, 그리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참여권이나 참관인 참여 안내를 하지 않은 점이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절차적인 위법이 있다면 추후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도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이와 관련해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경찰이 실제 신분과 집행 목적을 사전에 밝히지 않고, 허위 사유로 접근했다면 위법 진입 여부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압수수색 위법 절차  #경찰 허위 접근  #압수수색 참여권  
검찰 무혐의 이후 이의신청 시 절차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판매하다가 구매자와 분쟁이 생긴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한 구매자가 여러 벌의 옷을 주문했는데, 상품 중 일부의 재고가 사실상 소진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주문이 몰려 정신이 없던 상황에서 해당 구매자에게 미리 안내하지 못한 채, 나머지 수량만 먼저 발송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환불을 진행했습니다. 구매자는 부분 환불된 사실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상품 미배송을 사기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후 며칠 뒤, 경찰에서 연락이 와 조사를 받게 되었고, 관련 서류와 환불 내역, 대화 기록 등 객관적 자료를 모두 제출했습니다. 저는 악의적으로 사기를 친 것이 아니라 단순 처리 착오임을 설명했고, 당시 담당 수사관도 제 얘기를 듣고 이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후 검찰 단계에서 제 입장을 전달한 의견서가 제출되었고, 결국 검찰에서는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알고 지내던 동종업계 지인에게서, 다시 경찰 쪽에서 보완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저에게 경찰이나 검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추가 연락이 오지는 않았지만, 혹시 상대방이 이의신청을 해서 새로 조사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처럼 검찰 불기소 처분이 난 이후에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해 추가 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기존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절차를 거치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이의신청 시 접수된 자료와 이전 조사 내용이 다시 검토됩니다.
#검찰 무혐의 이의신청  #사기 고소 보완수사  #온라인쇼핑몰 분쟁  
단체톡방 비방·명예훼손 대응법
고등학교 졸업 후 자취를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동창 모임 단체 카톡방에 초대받았습니다. 저는 본래 카톡에서도 실명을 사용하지 않고 평소 쓰던 별명으로 활동해왔는데, 이 방에서 개인적인 일로 알고 지내던 박**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은 단체방에서 제 별명과 연관된 이야기를 꺼내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저 사람이 돈 받으려고 일부러 접근한 것 아니냐”, “성적 노예 운운하면서 남을 이용하는 장애인* * * 아니냐”와 같은 심각한 모욕성 발언을 했습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 몇몇 동창들이 추가로 비웃거나 맞장구 치는 분위기가 되었고, 박**이 구체적으로 무슨 사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저와 연관된 이미지를 방에 올린 뒤, 모두가 그 사진을 보고 웃거나 저를 조롱하는 식의 흐름이 생겼습니다. 이 채팅방에서는 실명 대신 별명만 언급되긴 했으나, 다수가 저를 누구인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단체 대화방에서 오간 대화와 비방 내용, 그리고 문제 삼았던 사진 유포 사실들을 캡처하여 보관 중입니다. 대화방에서 이와 같은 발언들이 반복되어 명백하게 저의 이름(또는 별명)과 인격이 모독받았으며, 거짓 소문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단체 채팅방에서 발생한 이러한 모욕적 언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신고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대화방 참여자들이 별명을 이용해 이용자님을 실제 인물로 인식했다면 ‘특정성’이 인정되므로, 실명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모욕 또는 명예훼손 처벌이 가능합니다.
#단체톡방 비방  #단체카톡 모욕 대응  #허위사실 유포 신고  
전세보증금 일부만 지급 시 임차인 대처법
송파구 방이동의 아파트에서 3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계약 종료일이 다가와서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의 전입일이 한 달가량 늦다는 이유로, 계약 만기일에 전세보증금 일부만 먼저 지급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전체 보증금 중 일부(구체적으로 5천만 원 미만)만 우선 돌려주고, 나머지 금액은 후임 세입자가 확정되는 날짜(계약 종료로부터 약 한 달 후)에 지급하며 그 기간 동안은 법정이자만 붙여주겠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전셋집으로 옮기려면 기존 전세보증금 전체가 필요하고, 만기일에 전액을 받지 못하면 새 집 잔금을 맞추지 못해 계약금(약 3천만 원)을 포기해야 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집주인에게 만기일까지 전액 반환이 필요하다고 수차례 요청했고, 일부분만 받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주인은 일부 금액에 한해 공탁 처리를 고려한다거나, 원래 만기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다면 자신이 이런 처지에 놓이지 않았을 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임차 기간 동안 계약 변동, 중도 해지, 연장 또는 보증금 반환 관련 별도 특약 없이 표준 임대차계약서만 작성해둔 상태입니다. 전세권 설정이나 임차권 등기 명령 등 아직 법적 절차는 전혀 진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처럼 전세보증금의 일부만 만기일에 받고, 후임 세입자의 입주 시점에 잔액을 준다고 하는 집주인에 대해, 실제로 어떤 법적 방법을 사용할 수 있고, 만약 잔금 미지급으로 새 집 계약을 해지 당하면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을 지연하거나 일부만 지급할 경우, 임차인은 집을 비운 후 임차권 등기 명령을 통해 권리 보호와 동시에 이사할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미지급  #만기일 보증금 반환  #세입자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