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진술서 제출, 명예훼손·업무방해 해당할까
초등 방과후 영어 학원에서 제 자녀를 포함한 학부모 모임 중에 학습 방식이나 숙제 분량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최근 반 아이 한 명이 학원을 떠난 후, 학원 측에서 일부 학부모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조직적으로 모으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직접 아이에게 진술서를 쓰게 한다거나, 누구에게 그런 내용을 제출하라고 시킨 적도 없었고, 주변 아이들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누군가 아이들에게 ‘선행학습이 과하다’, ‘숙제나 시험이 부족하다’ 하는 이유로 진술서를 쓰게 만들어 학원에 제출한다면, 그 자체가 학원 입장에서는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또는 학원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만약 학원 측에서 해당 진술서나 이를 토대로 고소를 진행한다면, 당장 그 진술서만으로 업무방해죄 등에서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지, 아니면 그런 진술서가 실제로 사실인지를 별도로 입증해야 해당 혐의가 적용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진술서에 기재된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면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로 보기 어렵습니다.
#학원 진술서  #명예훼손 가능성  #학원 업무방해  
명절 연휴와 정기 면접교섭일 겹칠 때 대처법
자녀 친권 문제로 재판을 진행한 뒤, 판결문에 따라 전 배우자와 아이의 만남 일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판결문에 명시된 내용에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1박 2일 만남을 허용하도록 되어 있고, 여기에 설 및 추석 연휴 기간 각각에 별도의 1박 2일 만남이 추가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가 첫째 토요일과 바로 이어져 있는 일정이라, 전 배우자가 정기 만남에 더해 명절 연휴 만남까지 총 2회를 연달아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연락해왔습니다. 저는 일정을 조정하고 싶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 배우자와의 소통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판결문 어디에도 정기 만남 주간과 명절 기간이 겹치는 경우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어 헷갈리는데, 이런 경우 정기 만남과 명절 양쪽을 모두 따로 지켜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판결문에 일정 중복 시 대체 기준이나 조정 방식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이용자님과 전 배우자가 각각 판결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면접교섭 중복 일정  #명절 면접교섭  #정기 면접권  
분실물 습득 후 반성문 다시 제출해도 될까
시내버스 좌석에 놓여 있던 무선이어폰 케이스를 발견한 일이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라 곧장 내려야 해서, 나중에 기사님께 전해드린다는 생각만 하고 그대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며칠 뒤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 조사를 받게 되었고, 당시 경찰관 안내에 따라 해당 물건을 곧바로 반납했습니다. 해당 무선이어폰의 소유자와 연락이 닿아 변상이나 사과를 하고자 했으나, 소유자 쪽은 직접적인 합의에 응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관련 사건이 조사 종결되어 검찰로 넘겨졌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위생사 시험을 준비 중인 점,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힌 반성문과 의견서는 이미 제출한 상태입니다. 추가로 피의자로서 진심이 통할 수 있도록 형사공탁을 하려고 법원 공탁소를 방문했으나, 공소장이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고 접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그리고 공탁도 미처 진행하지 못한 사실을 반성문에 추가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다시 반성문을 제출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미 제출된 반성문 외에도 추후에 상황 변화나 추가 사과가 있을 경우 추가 반성문 제출이 가능합니다
#분실물 습득 반성문 제출  #점유이탈물횡령  #분실물 반환  
아파트 울타리 설치 절차와 동의 기준
아파트 2층에 거주하면서 창문을 통해 단지 내 놀이터와 산책로가 일부 울타리로 둘러싸이고, 철제문이 여러 곳에 설치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전에는 저뿐 아니라 저희 아이들도 바로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공원을 오가거나, 산책로를 이용해 학교와 시장까지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설치된 울타리와 출입문 탓에 특정 시간에는 일부 출입구가 잠기고, 공원 일부에도 들어가기 어려워지면서 실제로 등·하굣길이 돌아가거나, 어르신들도 운동하실 때 우회하는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공원과 산책로가 아파트 주민 전체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부지로 관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주자대표회의나 전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동의 절차, 회의나 공고 등은 전혀 진행되지 않은 채 갑자기 공사가 시작되었고, 이 과정과 관련 서류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해도 시공 이전 의결서 또는 결정 서류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동소유 부지 내 통행이나 공원 이용에 제한을 두는 시설물을 입주민 동의 없이 임의로 설치한 것이 절차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만약 문제가 있다면 앞으로 어떤 절차를 거치는 것이 원칙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파트 단지의 공용부분 등에 설치하는 구조물 변화는 공동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하며, 동의 비율 기준은 관리규약·관련법에 따릅니다.
#아파트 울타리 설치  #공용부지 출입 제한  #입주민 동의 절차  
학원 내 AI 얼굴 합성 사건 대응 방법
미술학원에서 실기반 수업을 진행하던 중에, 20대 초반인 학생 A가 다른 수강생 여러 명의 얼굴 사진을 받아 AI 프로그램으로 합성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실제 학생들의 얼굴을 사용해 노골적인 형태로 합성한 것으로, 저 역시 구체적인 과정을 모두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완성된 이미지는 수업 중에 본 적이 없고 파일 역시 별도 저장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 사실이 한 명의 학생에게 알려지면서 해당 학생은 매우 불쾌감을 표현하였고, 이를 빌미로 학원 측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발언을 반복해왔습니다. 학생 A는 즉시 본인의 잘못을 밝히고 상의하고자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문제를 알게 된 후에도 계속해서 상대 학생 측에서 “학원 내 다른 수강생들에게도 모두 말하겠다”는 식의 주장을 했습니다. 며칠 뒤, 학생 A는 해당 이미지를 합성한 학생 명단에 포함된 다른 학생과 우연히 외부에서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만남이 이후 문제 제기를 한 학생에게 전달되면서, 이번에는 “직접 그 학생에게 사실을 다 말하겠다”고 경고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학생 A는 결국 본인이 직접 합성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해, 해당 상대에게 일어난 모든 사실을 스스로 설명했습니다. 직후, 문제를 제기했던 학생은 실제로 경찰서에 신고 의사를 밝히고, 사이버범죄 상담센터에서 받은 안내문을 저희 학원에 직접 제출하였으며, 실제 합성 이미지는 이미 모두 삭제되었다고 학생이 확인시켜줬습니다. 제공된 안내문에는 AI를 활용한 얼굴 합성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관련 법률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합성된 학생들은 본인의 얼굴임을 식별할 수 있었던 사진이라고 하며, 외부 전파 없이 단발적으로만 제작되어 바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상황에서 학원에서 학생 A의 행동과 연관해 어떤 법적 리스크나 대응 방안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학원 차원의 책임이나 추가적으로 대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확인이 가능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학생 A의 형사책임 여부는 피해자의 명확한 의사, 이미지의 성적·노골적 정도, 실제 유포·저장·제공 여부, 제작 경위 등 구체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학원 AI 합성 사건  #학생 얼굴 합성  #합성 사진 법률 문제  
3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 시 처벌 수위
새벽에 친구 집에서 나와 제 차를 운전해 집으로 가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혈중알코올농도 0.11%가 측정되었습니다. 운전 당시 혼자 있었고, 사고나 차량 파손 등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전에 2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2019년에는 또다시 적발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가 2021년 7월에 집행유예 기간이 모두 끝났었습니다. 이번 적발은 집행유예 종료 시점으로부터 4년이 지난 시점에 발생하였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에게 예상되는 법적 처벌 수위가 어느 정도가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량형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유가 더 있다면, 그 부분도 함께 여쭈어도 될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과거 집행유예 기간 경과 후 4년이 지났으나 재범이라는 점은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음주운전 적발  #음주운전 3회 이상  #집행유예 이후 음주운전  
게임 음성채팅 가족 모욕 고소 방법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인 ‘아카데미 배틀존’에서 5대5 팀전을 진행하던 중, 제가 선택한 ‘이터니티’ 캐릭터는 팀 내에서 한 명만 사용할 수 있어, 저 혼자 선택한 상태였습니다. 경기 중 한 명의 플레이어가 음성채팅으로 거친 언어와 함께 저를 특정해 “부모님이 안 계시겠다”, “네 엄마는 병원에 누워 있다” 같은 가족을 언급하는 모욕적인 말을 거듭하여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게임 별명과 캐릭터가 함께 언급되었고, 팀 플레이 방식 때문에 저라는 사실이 팀원들에게 모두 인식된 상황이어서 발언의 대상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문제 발언을 한 상대는 본인의 마이크로 직접 이야기했으며, 음성 채팅 시 누가 발언하는지 화면의 아이콘으로 계속 표시되는 구조라 게임에 참여한 다른 9명도 누가 말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그 사람이 사용한 계정 닉네임과 ID 번호가 랭킹 화면에 노출되어 이를 캡처해서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욕설이 오고간 상황은 별도의 게임 녹화 프로그램으로 전 과정을 영상 파일로 보유 중입니다. 욕설과 가족에 대한 비하 발언이 반복되어 상당히 불쾌했지만, 폭언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이유로 진료를 받거나 심리 상담 이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게임 상황에서 상대 플레이어가 가족을 언급하며 모욕적인 욕설을 한 경우 실제로 고소가 가능한지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답변
단순한 욕설이 아니라 가족 비하처럼 사회 규범상 용인되지 않는 수위라면 모욕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 욕설 고소  #온라인 가족 모욕  #게임 음성채팅 신고  
수질 등급 평가에 '더럽다' 표현 명예훼손일까
정수기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한 커뮤니티에 상수도 등급에 관해 논의하는 글들이 여럿 올라온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글에서 특정 급수에 대해 “○○급수: 더러운 물”이라는 식의 표현이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작성글에는 ‘환경관리청이 정한 기준’이라는 멘트와 함께 공식 명칭이 명확히 들어갔지만, 특정 공무원이나 관리청의 실명 또는 조직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처럼 공식 등급 체계에 기초해, 개별 인물이나 단체가 아닌 특정 수질 등급 자체만을 두고 “더럽다”, “문제 있다” 등으로 표현한 게시글이 형법상 명예훼손의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명예훼손이 성립하려면 특정 개인, 단체, 회사 등 사회적 평가의 주체가 실질적으로 특정되어야 합니다.
#수질 등급 비판  #상수도 수질 평가  #명예훼손 기준  
집행유예 중 상해·재물손괴 처벌 수위
대학교 근처의 골목길을 걷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학생과 부딪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었으나, 당시 경계선 지적장애와 환청 증상 때문에 순간적으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 저와 어깨가 닿으면서 그 학생이 들고 있던 텀블러가 튕겨져 나가며 입을 스치고, 이로 인해 피가 조금 났습니다. 또한, 손에 끼고 있던 에어팟 한 짝(당시 온라인 시세로 약 60만원 상당)도 충격 때문에 바닥에 떨어져 깨져 버렸습니다. 현장에 있던 순찰 경찰이 상황을 목격해서, 양쪽 연락처를 바로 확인해 주었습니다. 에어팟 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처해 있는 경제적 사정 때문에 실제로 바로 돈을 건네주거나 수리비를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자와의 연락도 잘 안 되었고, 따로 합의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치료비와 관련서류, 상황 설명서 등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저는 정신과적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서 약물 복용 중입니다. 최근에는 환청 증세가 줄었고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이미 상해·재물손괴 혐의로 공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장애와 정신질환에 대한 감경 주장이나 치료감호 요청은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존에 다른 사건으로 집행유예 상태였던 상황인데, 이런 사건이 새로 벌어진 경우에는 통상 어떤 처벌이 내려지는지, 실제 사례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어떤 결과가 예상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집행유예 상태에서 범죄가 재차 발생한 경우 무거운 처벌이 선고될 수밖에 없습니다.
#집행유예 기간 범죄  #상해 처벌  #재물손괴 실형  
교환학생 성적표 실수 제출 시 대처방법
교환학생 지원을 준비하면서 여러 서류를 챙기던 중, 학교 행정실에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스캔본을 국제학생 교류처에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서류를 제대로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니 성적이 잘못 나온 이전 학기 성적증명서를 실수로 첨부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출 과정에 급하게 처리하면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국제학생 교류처에서는 이 사실을 확인하거나 연락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혹시 이런 상황이 나중에 문제가 되거나 법적 책임이 따를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실수임을 인지했다면 즉각 담당 기관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정확한 성적증명서를 재제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환학생 성적표 실수  #성적증명서 정정  #교환학생 지원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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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진술서 제출, 명예훼손·업무방해 해당할까
초등 방과후 영어 학원에서 제 자녀를 포함한 학부모 모임 중에 학습 방식이나 숙제 분량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최근 반 아이 한 명이 학원을 떠난 후, 학원 측에서 일부 학부모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조직적으로 모으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직접 아이에게 진술서를 쓰게 한다거나, 누구에게 그런 내용을 제출하라고 시킨 적도 없었고, 주변 아이들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누군가 아이들에게 ‘선행학습이 과하다’, ‘숙제나 시험이 부족하다’ 하는 이유로 진술서를 쓰게 만들어 학원에 제출한다면, 그 자체가 학원 입장에서는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또는 학원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만약 학원 측에서 해당 진술서나 이를 토대로 고소를 진행한다면, 당장 그 진술서만으로 업무방해죄 등에서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지, 아니면 그런 진술서가 실제로 사실인지를 별도로 입증해야 해당 혐의가 적용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진술서에 기재된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면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로 보기 어렵습니다.
#학원 진술서  #명예훼손 가능성  #학원 업무방해  
명절 연휴와 정기 면접교섭일 겹칠 때 대처법
자녀 친권 문제로 재판을 진행한 뒤, 판결문에 따라 전 배우자와 아이의 만남 일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판결문에 명시된 내용에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1박 2일 만남을 허용하도록 되어 있고, 여기에 설 및 추석 연휴 기간 각각에 별도의 1박 2일 만남이 추가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가 첫째 토요일과 바로 이어져 있는 일정이라, 전 배우자가 정기 만남에 더해 명절 연휴 만남까지 총 2회를 연달아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연락해왔습니다. 저는 일정을 조정하고 싶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 배우자와의 소통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판결문 어디에도 정기 만남 주간과 명절 기간이 겹치는 경우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어 헷갈리는데, 이런 경우 정기 만남과 명절 양쪽을 모두 따로 지켜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판결문에 일정 중복 시 대체 기준이나 조정 방식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이용자님과 전 배우자가 각각 판결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면접교섭 중복 일정  #명절 면접교섭  #정기 면접권  
분실물 습득 후 반성문 다시 제출해도 될까
시내버스 좌석에 놓여 있던 무선이어폰 케이스를 발견한 일이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라 곧장 내려야 해서, 나중에 기사님께 전해드린다는 생각만 하고 그대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며칠 뒤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 조사를 받게 되었고, 당시 경찰관 안내에 따라 해당 물건을 곧바로 반납했습니다. 해당 무선이어폰의 소유자와 연락이 닿아 변상이나 사과를 하고자 했으나, 소유자 쪽은 직접적인 합의에 응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관련 사건이 조사 종결되어 검찰로 넘겨졌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위생사 시험을 준비 중인 점,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힌 반성문과 의견서는 이미 제출한 상태입니다. 추가로 피의자로서 진심이 통할 수 있도록 형사공탁을 하려고 법원 공탁소를 방문했으나, 공소장이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고 접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그리고 공탁도 미처 진행하지 못한 사실을 반성문에 추가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다시 반성문을 제출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미 제출된 반성문 외에도 추후에 상황 변화나 추가 사과가 있을 경우 추가 반성문 제출이 가능합니다
#분실물 습득 반성문 제출  #점유이탈물횡령  #분실물 반환  
아파트 울타리 설치 절차와 동의 기준
아파트 2층에 거주하면서 창문을 통해 단지 내 놀이터와 산책로가 일부 울타리로 둘러싸이고, 철제문이 여러 곳에 설치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전에는 저뿐 아니라 저희 아이들도 바로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공원을 오가거나, 산책로를 이용해 학교와 시장까지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설치된 울타리와 출입문 탓에 특정 시간에는 일부 출입구가 잠기고, 공원 일부에도 들어가기 어려워지면서 실제로 등·하굣길이 돌아가거나, 어르신들도 운동하실 때 우회하는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공원과 산책로가 아파트 주민 전체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부지로 관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주자대표회의나 전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동의 절차, 회의나 공고 등은 전혀 진행되지 않은 채 갑자기 공사가 시작되었고, 이 과정과 관련 서류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해도 시공 이전 의결서 또는 결정 서류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동소유 부지 내 통행이나 공원 이용에 제한을 두는 시설물을 입주민 동의 없이 임의로 설치한 것이 절차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만약 문제가 있다면 앞으로 어떤 절차를 거치는 것이 원칙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파트 단지의 공용부분 등에 설치하는 구조물 변화는 공동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하며, 동의 비율 기준은 관리규약·관련법에 따릅니다.
#아파트 울타리 설치  #공용부지 출입 제한  #입주민 동의 절차  
학원 내 AI 얼굴 합성 사건 대응 방법
미술학원에서 실기반 수업을 진행하던 중에, 20대 초반인 학생 A가 다른 수강생 여러 명의 얼굴 사진을 받아 AI 프로그램으로 합성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실제 학생들의 얼굴을 사용해 노골적인 형태로 합성한 것으로, 저 역시 구체적인 과정을 모두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완성된 이미지는 수업 중에 본 적이 없고 파일 역시 별도 저장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 사실이 한 명의 학생에게 알려지면서 해당 학생은 매우 불쾌감을 표현하였고, 이를 빌미로 학원 측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발언을 반복해왔습니다. 학생 A는 즉시 본인의 잘못을 밝히고 상의하고자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문제를 알게 된 후에도 계속해서 상대 학생 측에서 “학원 내 다른 수강생들에게도 모두 말하겠다”는 식의 주장을 했습니다. 며칠 뒤, 학생 A는 해당 이미지를 합성한 학생 명단에 포함된 다른 학생과 우연히 외부에서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만남이 이후 문제 제기를 한 학생에게 전달되면서, 이번에는 “직접 그 학생에게 사실을 다 말하겠다”고 경고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학생 A는 결국 본인이 직접 합성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해, 해당 상대에게 일어난 모든 사실을 스스로 설명했습니다. 직후, 문제를 제기했던 학생은 실제로 경찰서에 신고 의사를 밝히고, 사이버범죄 상담센터에서 받은 안내문을 저희 학원에 직접 제출하였으며, 실제 합성 이미지는 이미 모두 삭제되었다고 학생이 확인시켜줬습니다. 제공된 안내문에는 AI를 활용한 얼굴 합성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관련 법률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합성된 학생들은 본인의 얼굴임을 식별할 수 있었던 사진이라고 하며, 외부 전파 없이 단발적으로만 제작되어 바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상황에서 학원에서 학생 A의 행동과 연관해 어떤 법적 리스크나 대응 방안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학원 차원의 책임이나 추가적으로 대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확인이 가능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학생 A의 형사책임 여부는 피해자의 명확한 의사, 이미지의 성적·노골적 정도, 실제 유포·저장·제공 여부, 제작 경위 등 구체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학원 AI 합성 사건  #학생 얼굴 합성  #합성 사진 법률 문제  
3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 시 처벌 수위
새벽에 친구 집에서 나와 제 차를 운전해 집으로 가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혈중알코올농도 0.11%가 측정되었습니다. 운전 당시 혼자 있었고, 사고나 차량 파손 등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전에 2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2019년에는 또다시 적발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가 2021년 7월에 집행유예 기간이 모두 끝났었습니다. 이번 적발은 집행유예 종료 시점으로부터 4년이 지난 시점에 발생하였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에게 예상되는 법적 처벌 수위가 어느 정도가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량형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유가 더 있다면, 그 부분도 함께 여쭈어도 될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과거 집행유예 기간 경과 후 4년이 지났으나 재범이라는 점은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음주운전 적발  #음주운전 3회 이상  #집행유예 이후 음주운전  
게임 음성채팅 가족 모욕 고소 방법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인 ‘아카데미 배틀존’에서 5대5 팀전을 진행하던 중, 제가 선택한 ‘이터니티’ 캐릭터는 팀 내에서 한 명만 사용할 수 있어, 저 혼자 선택한 상태였습니다. 경기 중 한 명의 플레이어가 음성채팅으로 거친 언어와 함께 저를 특정해 “부모님이 안 계시겠다”, “네 엄마는 병원에 누워 있다” 같은 가족을 언급하는 모욕적인 말을 거듭하여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게임 별명과 캐릭터가 함께 언급되었고, 팀 플레이 방식 때문에 저라는 사실이 팀원들에게 모두 인식된 상황이어서 발언의 대상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문제 발언을 한 상대는 본인의 마이크로 직접 이야기했으며, 음성 채팅 시 누가 발언하는지 화면의 아이콘으로 계속 표시되는 구조라 게임에 참여한 다른 9명도 누가 말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그 사람이 사용한 계정 닉네임과 ID 번호가 랭킹 화면에 노출되어 이를 캡처해서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욕설이 오고간 상황은 별도의 게임 녹화 프로그램으로 전 과정을 영상 파일로 보유 중입니다. 욕설과 가족에 대한 비하 발언이 반복되어 상당히 불쾌했지만, 폭언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이유로 진료를 받거나 심리 상담 이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게임 상황에서 상대 플레이어가 가족을 언급하며 모욕적인 욕설을 한 경우 실제로 고소가 가능한지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답변
단순한 욕설이 아니라 가족 비하처럼 사회 규범상 용인되지 않는 수위라면 모욕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 욕설 고소  #온라인 가족 모욕  #게임 음성채팅 신고  
수질 등급 평가에 '더럽다' 표현 명예훼손일까
정수기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한 커뮤니티에 상수도 등급에 관해 논의하는 글들이 여럿 올라온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글에서 특정 급수에 대해 “○○급수: 더러운 물”이라는 식의 표현이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작성글에는 ‘환경관리청이 정한 기준’이라는 멘트와 함께 공식 명칭이 명확히 들어갔지만, 특정 공무원이나 관리청의 실명 또는 조직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처럼 공식 등급 체계에 기초해, 개별 인물이나 단체가 아닌 특정 수질 등급 자체만을 두고 “더럽다”, “문제 있다” 등으로 표현한 게시글이 형법상 명예훼손의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명예훼손이 성립하려면 특정 개인, 단체, 회사 등 사회적 평가의 주체가 실질적으로 특정되어야 합니다.
#수질 등급 비판  #상수도 수질 평가  #명예훼손 기준  
집행유예 중 상해·재물손괴 처벌 수위
대학교 근처의 골목길을 걷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학생과 부딪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었으나, 당시 경계선 지적장애와 환청 증상 때문에 순간적으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 저와 어깨가 닿으면서 그 학생이 들고 있던 텀블러가 튕겨져 나가며 입을 스치고, 이로 인해 피가 조금 났습니다. 또한, 손에 끼고 있던 에어팟 한 짝(당시 온라인 시세로 약 60만원 상당)도 충격 때문에 바닥에 떨어져 깨져 버렸습니다. 현장에 있던 순찰 경찰이 상황을 목격해서, 양쪽 연락처를 바로 확인해 주었습니다. 에어팟 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처해 있는 경제적 사정 때문에 실제로 바로 돈을 건네주거나 수리비를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자와의 연락도 잘 안 되었고, 따로 합의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치료비와 관련서류, 상황 설명서 등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저는 정신과적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서 약물 복용 중입니다. 최근에는 환청 증세가 줄었고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이미 상해·재물손괴 혐의로 공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장애와 정신질환에 대한 감경 주장이나 치료감호 요청은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존에 다른 사건으로 집행유예 상태였던 상황인데, 이런 사건이 새로 벌어진 경우에는 통상 어떤 처벌이 내려지는지, 실제 사례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어떤 결과가 예상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집행유예 상태에서 범죄가 재차 발생한 경우 무거운 처벌이 선고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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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성적표 실수 제출 시 대처방법
교환학생 지원을 준비하면서 여러 서류를 챙기던 중, 학교 행정실에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스캔본을 국제학생 교류처에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서류를 제대로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니 성적이 잘못 나온 이전 학기 성적증명서를 실수로 첨부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출 과정에 급하게 처리하면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국제학생 교류처에서는 이 사실을 확인하거나 연락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혹시 이런 상황이 나중에 문제가 되거나 법적 책임이 따를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실수임을 인지했다면 즉각 담당 기관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정확한 성적증명서를 재제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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