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건물 상속과 관련된 문제로 문의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 포함 자매 3명과 함께 시내 한복판에 있는 3층짜리 상가 건물을 공동 명의로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이 건물의 시가는 약 4억 5천만 원 정도이며, 1층에는 카페가 임대 중이고 2, 3층은 공실인 상태입니다. 상속 외에 저는 송도에 위치한 32평 아파트를 단독 명의로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 명의로 기존 아파트가 있는 상태에서, 이번에 상속받은 상가 건물이 1가구 2주택 또는 다주택으로 분류되어 재산세나 기타 부동산 관련 세금이 중과될 수 있는지가 헷갈립니다. 상가임에도 공동 명의이기 때문에 주택으로 보는지, 혹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한데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동생이 제 방 앞 복도에 운동기구를 두고 매번 저녁마다 기구를 세게 움직여 시끄러운 소리가 거실까지 들리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몇 차례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동생은 오히려 짜증을 내며 항의하거나, 복도 문을 세게 닫는 등 오히려 더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런 상황이 몇 주간 반복되었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 참다 못해 동생 방문을 손으로 여러 차례 두드린 적이 있고, 주방 의자를 거칠게 바닥에 밀면서 소리를 내는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식탁 위에 올려둔 제 음료가 동생에 의해 마셔져 있기도 했는데, 그날은 말다툼이 크게 번지면서 서로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후로도 서로가 각자 소음을 조금씩 내거나, 서로의 물건을 건드리며 갈등이 계속됐습니다. 최근에는 어머니가 거실에서 소리 지르는 우리를 말리다가 다툼에 휘말린 적도 있고, 아버지도 집안을 조용히 해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제가 최근 동생에게 이런 일로 법적인 처벌이나 책임을 묻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족이 한 집에서 이런 식의 소음과 언쟁, 욕설 문제로 실제로 처벌받은 판례가 있는지, 법적으로 분쟁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법적인 조치가 실제로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모바일 상품권 판매 사이트에서 쿠폰을 구매하려다 결제에 문제가 생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해당 사이트 고객센터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안내를 받게 되었고, 카드 인증에 오류가 있어서 결제를 되돌려주려면 신분증 사진과 함께 일정 금액을 송금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초기에 안내받은 금액을 송금 후에도 환불이 바로 진행되지 않고, 시스템 오류나 데이터 복구 등의 사유로 추가 충전을 요구받아 여러 차례 송금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달한 금액이 900만원에 달하며, 해당 직원의 계좌번호와 각각의 송금 내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이메일, 문자 메세지도 모두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신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어 계약금 일부를 납부하고, 이후 분양사에서 지정한 금융사를 통해 중도금 대출도 8차례 실행을 마친 상태입니다. 입주 예정일이 한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사업 파트너와의 거래 대금이 늦어지면서 남은 중도금과 잔금 마련이 어려워졌습니다. 아파트 분양사는 모든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왔고, 저 역시 별다른 요구나 문제제기 없이 계약을 이어왔습니다. 다만, 현재 형편상 분양 계약을 이행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어서 계약 해지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계약금, 중도금, 그리고 대출 실행 현황 등 구체적인 금액은 아파트 분양 계약서를 통해 다시 확인할 예정인데, 집에 서류가 있어 지금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내로 계약서를 챙긴 후 추가로 정확한 수치를 문의드릴 수 있습니다. 분양계약을 저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해지하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 어떤 불이익이 따를 수 있는지, 이미 납부한 계약금·중도금과 실행된 대출 관련해 어떤 문제를 예상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일주일 전쯤, 저는 평소 가끔씩 소통하던 동호회 오픈채팅방의 운영자에게 한 회원이 얘기한 또 다른 회원의 행동에 대해 정보를 전달한 적이 있습니다. 그 회원(C)이 전해준 이야기와, C가 보내온 이미지 파일 하나(카카오톡 대화방 캡처화면)를 그대로 방장에게 공유했습니다. 사진에는 D라는 회원이 미성년자에게 다소 부적절한 표현을 쓴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C는 이전부터 D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표시하며 “저 사람은 변태이고, 남자에 집착하는 사람이다”라는 식의 심한 표현을 썼고, 저는 이런 부분도 함께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단체방에서 D가 방출되었다가, 몇 시간 뒤 C의 요청으로 다시 입장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논란 이후 방에서 상당수 회원들이 어느 정도 상황을 알게 됐고, D 본인은 자신에 대해 해명글을 올렸지만 대화 내용에 관해서는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증거 자료는 여전히 제 휴대폰에 그 캡처 파일 한 장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D와 가까운 한 회원에게서 “너 이런 일 경솔하게 말하다가 법적으로 문제 될 수 있다는데, 감옥 1년 갈 수도 있다는 얘기 들었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D 본인이나 그 가족에게 연락을 받은 적은 없고, 공식적으로 법적 조치가 취해진 것도 없습니다. 제 상황에서 앞으로 혹시라도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근거가 되는 법이나 처벌 가능성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실제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만약 문제가 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책임이 따르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카페에 들렀다가 나오면서 골목길 모퉁이 근처에 오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이 바닥에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지폐가 놓인 자리를 살펴보니, 인근에 작은 슈퍼마켓이 있어 그곳 CCTV에 해당 구역이 비춰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잠깐 고민했지만 결국 지폐는 들고 가지 않았으며, 아무 조치 없이 그냥 두고 지나쳤습니다. 만일 제가 당시 그 오천 원을 집어서 소지하고 갔다면 혹시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지, 어떤 책임이 따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단독 슬라브 주택의 지하 1층과 2층에서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제 집 바로 뒤편에 꽤 낡은 여인숙 건물이 있었는데, 최근에 한 남성이 그 건물을 매입한 후 중년 여성에게 전세로 넘긴 상황입니다. 새로 들어온 세입자는 정상적으로 거주하거나 영업활동을 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고, 오히려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화조 시설 일부가 제 토지 경계에 걸쳐 묻혀 있고, 이와 관련된 사람들(업체 직원으로 보임)이 직접 나와서 측량도 했습니다. 또 보일러 본체와 환기구는 제 건물 외벽에 그대로 부착되어 있는데, 시공 상태가 워낙 불량해 창문 아래쪽이 매우 더럽게 방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녁이나 밤늦은 시각이면 정화조 환기통이 2층 높이까지 길게 설치되어 악취가 실내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제 창문 부근에는 널빤지와 비닐, 이불 등을 덮어놔 바람도 통하지 않습니다. 종종 누군가 정화조 주변에서 용변을 보는지 악취가 더 심각해지는 것이 체감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 몇 번이나 집주인 남성이나 세입자 여성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양쪽 모두 개선 의사는 없고, 오히려 심한 말을 들었습니다. 건물 외벽에는 전선과 배관, 못, 각종 시설물이 무단으로 설치되어 점점 제 주거환경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래 반복되어 심신이 불편한데, 만약 관할 경찰에 신고하거나 고소로 이어갈 경우 실질적으로 조치가 될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화장품 도매업을 하던 시절, 거래 업체인 김** 대표와 영업권 전체를 넘긴다는 내용의 사업포괄양수도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업체 인수 대금으로 2억원을 지급받는 것으로 계약서를 작성했고, 상대방이 일부만 지급한 채 나머지 잔금은 이후 정해진 시점에 지급한다고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방과 연락이 끊겨 잔금은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사무실 정리를 하던 중 이 계약서를 다시 찾게 되었는데, 계약서 안에 정확한 변제일(잔금 지급일)이나 소멸시효, 시효 기산일에 관한 문구가 명시적으로 들어갔는지는 지금 확인이 어렵습니다. 문서 보관상태가 좋지 않아 핵심 조항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대표와 나눈 대화문자에는 “곧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있지만, 공식적인 지급기한 설정이 있었는지는 애매합니다. 이 계약에서 저의 채권이 상사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런 경우 소멸시효기간이 5년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계약서에 별도의 시효 관련 조항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저의 미수 대금 청구권이 이미 시효로 인해 행사하기 어려워진 상황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이런 사업양수도계약을 할 때 시효 기산일이나 소멸시효 관련 조항을 따로 정하는 관행이 있다면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기간을 기재하는지 궁금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원 친구의 권유로 베팅 사이트에 접속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며칠 뒤 법원의 소년부 조사에서 그 행위가 적발되어, 부모님이 동석한 상태에서 훈방 조치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이용했던 사이트는 2024년 여름방학 즈음에 처음 알게 되었고, 실제로 직접 접속해 활동한 건 하루 뿐이었습니다. 그 후 해당 사이트는 얼마 되지 않아 폐쇄되었고, 저 역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 PC방에서 또 다른 도박 사이트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고, 호기심에 혼자 가입해 꾸준히 접속해왔습니다. 이 사이트는 앞서 훈방 조치를 받은 그 사이트와는 완전히 다른 곳이었습니다. 2024년 초부터 2025년 초까지, 약 12개월간 스마트폰으로 차례차례 소액 베팅 등을 반복적으로 한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두 번째 사이트와 관련해 경찰이나 학교 등 어디에서도 따로 연락을 받거나 조사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다가 과거에 꾸준히 이용했던 이 사이트가 요즘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되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앞으로 제가 1년 동안 사용했던 이 사이트가 뒤늦게 적발되어 조사를 받게 되면, 이전에 하루 이용 후 훈방 처분을 받았던 내용이 재범이나 가중처벌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다이아몬드 반지 제작을 의뢰했던 쥬얼리 공방과의 거래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문의드립니다. 오래 알고 지낸 동네 쥬얼리 공방에서 18k 다이아몬드 반지를 맞추기로 하고, 반지 디자인과 재질, 다이아몬드 중량 등을 상세히 정한 뒤 전체 금액 320만 원 중 2차례에 걸쳐 150만 원의 계약금을 입금했습니다. 구두로는 맞추기로 한 반지를 3일 이내에 인도해주기로 했으나, 별도의 계약서에는 위약금에 대한 명시적 약정이 없었고, 인도기한만 기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작 기간 중 급격히 다이아몬드 원석 시세가 올라가면서 공방 측에서 추가 금액을 더 결제하지 않으면 주문 제작이 어렵다고 하였고, 결제하지 않으면 계약금만 돌려주겠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공방에서는 시세 변동을 이유로 약속한 반지 인도를 하지 않았고, 저는 결과적으로 반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문했던 반지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이나 위약금 청구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